아주 오랜 전 읽은 지만원 선생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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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량인생 작성일10-11-26 14:39 조회2,010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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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지만원 선생님이 "수구꼴통"으로 낙인 찍혀 보수언론에서조차 외면을 받기 전에 쓰신 글이 새삼스럽게 기억나는군요.
그 당시 북한핵 문제 때문에 시끄럽던 때였는데, 선생님께서는 정작 남한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은 북한의 핵이나 생화학 무기가 아니라 서울을 정조준하고 있는 장사정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한 사람들은 북한의 취약한 경제력 때문에 북한이 절대 섣불리 도발을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입니다.
북한의 장사정포가 일단 불을 뿜으면, 개전 초기 1시간 이내에 서울 한복판에 5만발이 넘는 포탄이 떨어질 것이고, 수십만명이 즉사하는 등 남한 단독으로는 전쟁수행능력을 상실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제서야 미국이 개입하려 하겠지만, 그네들 스스로의 문제와 중국의 위협으로 인해 적극적인 개입은 못할 것이고 결국 또 북한에 많은 양보를 하면서 휴전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셨는데 이번에 감히 우리 영토에 포탄을 퍼붓는 것을 보니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대한민국 국민들 정신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무서운 일이군요...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만일 발발한다면 5만발이라면, 융단폭격이겠네요. 천만명의 서울은 마비가 될것입니다. 몇백만명은 죽겠어요. 경향신문에선 50만발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