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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하 작성일10-11-25 22:31 조회1,79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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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로 北에 의해 우리 국민이 피살당한 수는 금강산 관광

객 박왕자 여인, 북의 댐 방류로 인한 3, 천안함 폭침, 연평도 피폭 등 군인과 민

간인을 합쳐 모두 52 여명이다. 그 외 國軍 내 자체기강해이로 보여지는 헬기추락

으로 인한 숙련비행사들의 사망이라던가 경계군인들의 의문스런 사망사건 등을 합

치면 이보다 훨씬 많다.

 

외부의 물리적 폭력에 의해 국민 단 한 명만이 피살되어도 국가수반의 명예가 실추

되는 것이 문명국가의 상식이다. 하물며 민간인뿐 아니라 국방을 지키는 국군까지

敵에 의해 수십명이 피살되어도 굳건히 제자리만큼은 열심히 지키며 말로만 나불대

는 것이 이명박 중도의 본색이다. 대체 國防이라는 게 무슨 의미인가. 우리는 이

정권이 국민과 국군이 속절없이 무수히 죽어나가도, 아무리 터져도 중도만세

복창하는 등신짓을 더 이상은 봐줄 수가 없다.

 

北에 의한 천안함 폭침에 이어 또다시 연평도 포격이 일어나자 지금 국민들의 분노

와 이 정권에 대한 비판으로 몹시 들끓고 있다. 매사 유야무야 넘어가던 KBS조차

도 저녁시간 뉴스에서 국민들의 안보불안을 큰 비중으로 다루는 평시와 다른 편집

태도를 보이는데 이런 현상은 지금 국민들의 분노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일이다.

 

한편 대통령은 태영 국방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하긴 김태영 장관에 대한 생각

은 양면이 교차한다. 위로는 청와대와 한나라당 중도괴물들의 중도압력을 받으면

서 다른 한편으로는 軍의 위상을 제고시키자면 얼마나 갈등이 컸겠는가 마는, 그러

나 군인의 길을 걷다 장관이 된 김태영은 이러한 사태를 맞아 사표를 쓰기 이전에

의연하고 소신 있게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방장관 본연의 임무를 소신

껏 수행했더라면 하는 몹시 아쉬운 면이 있다. 그렇게 노력하다 계속 중도 권력떼

들의 압력과 견제에 더 이상은 참지 못하겠다 싶을 때 국민에게 향한 성명을 발표

하고 사표를 내던졌더라면 그의 끝이 지금보다 훨씬 더 군인답고 애국적이었을 거

라는 아쉬움 없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국방장관을 경질하면서 서해의 전투장비를 강화하며 해

병대 감축계획도 취소하고 등등의 조치를 말하고 있으나 이는 설렁탕 파는 식당에

서 자장면 찾는 식으로 본질을 한참 빗나간 조치라 아니할 수 없음을 지적한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후로 가끔 우리 軍을 생각하면 마치 철없는 어린 아이가 첨

단장비를 갖추고 병정놀이 하는 모습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장비를 현

대화하고 물리적 국방력을 강화한들 그것을 사용하는 주체인 兵士들의 애국심에 불

타는 뜨거운 정신이 없다면 無用之物(무용지물)일 뿐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 국군병사들 생각은 과연 김정일 집단이 우리가 擊滅(격멸)해야만

할 敵이요 조국의 철천지 원수임을, 그러한 국방의 뜻을 뼛속 깊이 새기고 있는가?

나아가 軍 최고지휘부를 비롯하여 將星級 및 領官級 그리고 尉官級 장교들에게 전

투정신이 살아 있으며 秋霜(추상)같은 對北 적개심이 살아있는가?

 

나는 그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國軍은 우리 어르신들이 6.25때에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던 그 國軍이 아니라 본다. 내무반 막사에서 자장면을 배

달시켜 먹는 군인, 상급자에게 아저씨라고 부르는 군인이 군인인가? 또한 무슨 사

태가 발생하기만 하면 위로는 우선 保身에 바빠 수시로 거짓말을 예사로 해대고 틈

만 나면 책임을 전가하고 도무지 민간사회에서 일반인들이 가지는 만큼의 책임감조

차도 없는 정치군인이 너무 많으며 이런 집단이 바로 지금의 우리 軍에 만연된 풍

토라 생각한다. 이러한 집단에게 첨단무기가 대체 무슨 소용일 것이며 有事時에 무

엇을 위해 그 어떤 노력을 하겠는가.

 

이러한 현상은 김영삼의 소위 文民정권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즉 김영삼

대한 비뚤어진 적개심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으며 이것이 김대중 시절에 軍에 대해

음성적으로 北에 대한 굴종을 요구했고 애국 군인들이 이에 항의라도 하면 단호하

게 극심한 불이익을 주어버림으로써 우리 군대를 좌익정권의 하수인 역할만을 하도

록 허수아비로 만든 것이다. 軍隊人事 또한 전라도 지역 위주의 인물을 중용하여

군대가 국가를 위한 충성집단이기 보다는 대북굴종 김대중 정신에 충성하도록 만든

군대문화를 뿌리 내리도록 열심히 만들었다.

 

노무현 정권 또한 김대중과 한패로서 그 문화를 답습했으며 한술 더 떠 대통령이라

는 자가 우방 미국을 적대시하는 발언까지 예사로 해댔으니 이러한 군 통수권자 아

래에서 어찌 군대가 敵에 대한 개념이 있을 수가 있었겠는가? 안타깝기 그지 없지

만 모두 현실이다.

 

군대란 國防을 목적으로 하여 조직된 특수임무를 띤 조직인데 이들 대통령이라는

자들로 인해서 우리 국군의 전투정신은 사실상 瓦解(와해)돼버렸으며 건국이래 유

지해 왔던 전통적 군인정신의 문화 또한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國

軍이란 기성세대가 기억하는 그런 애국충정에 불타는 과거의 군대가 전혀 아니게

변모 돼버린 것이라 봐야 한다.

 

서두가 너무 길어졌다,,,바로 이러한 때에 이명박은 대통령에 취임한 것이다. 국민

들은 지난 10여년간의 세월에 넌더리를 치고 그를 선택했었다. 그런데? 이명박은

국민들에게 엿 한 바가지씩을 선사해버렸다. 국민들이 화가 안 나겠는가? 그런데도

갈수록 점입가경, 그는 좌익들을 청와대 안으로까지 끌어들여 측근에 두고서 밤이

면 좌익단체들에게 격려금까지 건네가며 박쥐인생을 살았다. 게다가 민간인 사찰한

다고 대포폰까지 구입하는 간교한 수작도 부렸다. 천안함이 터지고,,,울고 불고 또

다시 연평도 포격이 터지고 연평도 폭격 그 전날까지도 북에 구호물자 보낸다고 염

병을 떤 것이 이들이다.

 

이러한 정권 아래에서, 그렇지 않아도 과거의 반역정권에 길들여진 타성에 흠뻑 젖

어있는 국군조직 위 아래 모두가 과연 온전하겠는가? 하물며 軍統帥權者가 中道

를 부르짖으며 이렇게 노니는데 그동안 10년이 넘도록 좌익성향에 놀아 난 군 간부

들이 士兵들을 강인한 군인으로 만들 무슨 생각이나 노력을 할 것이라 기대하겠는

가라는 말이다.

 

이명박이 지금 후임 국방장관을 예비역 중에서 선택하겠다 하는데 본인의 이념없

노선은 그대로 둔 채 그 누가 국방장관으로 온들 제대로 하자면 통수권자 노선

中道에 어긋나게 될 게 不問可知인데 그가 제대로 할 수가 있을거라 생각하는

? 무슨 정신 나간 짓거리를 또다시 하여 한번 더 국민을 우롱희롱멸시농락모욕하

려 하는가?

 

안보불안의 元兇은 바로 이명박 中道노선이다. 국민의 80% 이상을 배신한 이명박

의 먹튀 중도노선은 마땅히 폐기돼야만 한다. 안보와 국방을 튼튼히 하려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중도노선을 폐기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 외에는 백약이 무효이다.

그러나 과연 그가 보수우익으로 전향할 것인가? 안 할 것이다. 그렇다면 스스로 이

념이 없는 자가 왜 북의 이념집단과 싸우려 하는가?

 

이명박이 또다시 교언영색, 혹은 울고 짜며 뭐라 담화를 한들 우리가 여전히 안보

에 좌절감을 느끼고 국가장래에 극심한 염려를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점들 때문

이다. 이념 없는 국가수반은 퇴출되어 마땅하다. “이념의 영혼이 없는 자는 軍統帥

를 금지해야 또한 마땅한 일이다.

 

 

산하

 

 

댓글목록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천안함 피격과 이번 연평도가 불타고있을때 대통령은 즉각
헬기를타고 불타는 현장을 갔어야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없었다!

비급함과 정직하지못한 대통령,결과적으로 국민을 불안과 분노에 떨게했고
병든 김정일에게 패배의 백기를 들었다!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

김영삼, 김대중의 패악질이 군전력약화를 불렀고...
노무현, 이명박에 이르러 그 폐해가 심각하게 드러났습니다.
대한민국 헌정사에 이들을 심판해 단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박정희, 전두환 이상가는 인물이 등장해야 합니다!!
모조리 쓸어없애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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