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연평도는 미끼일뿐..북한, 전면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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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린아 작성일10-11-25 14:46 조회2,191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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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는 전면전을 위한 첫 단추에 불과했다.”
북한의 지난 23일 연평도 폭격은 전면전을 노린 1차 시도였다고 북한인민해방전선(이하 북민전)이 25일 분석했다.
북민전 참모부는 연평도를 포격한 황해남도 강령군 갯머리 해안포 중대는 북한군 4군단 33사 직속 해안포 대대의 소속부대라고 밝히고 북한의 작전구조상 일개 포부대의 단독 작전은 있을 수가 없으며 어떤 포부대의 활동이라도 반드시 최고사령부의 작전이 개입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북민전은 “이런 이유로 연평도에 포사격을 한 갯머리 해안포중대는 34사 사포군 소속의 해안포 중대로 최고사령부에서 설계된 작전전술 상의 첫 작전을 수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민전은 해안포 중대가 포사격을 갑자기 멈추고 소강상태에 들어간 것은 작전능력을 완전히 상실했을 경우가 아니면 작전이 예상하지 않는 쪽으로 기울어진 때문이라며 “이번 포사격 중지는 작전이 예상 밖으로 전개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북민전은 “북한은 연평도에 포사격을 강행하면서 남한의 반격을 충분히 예상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평도 주민에 대한 무차별 포격에 격분한 한국군은 반드시 전투기를 출격시켜 해안포진지들에 대한 미사일타격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것이다.
북민전은 이번에 발사한 북한의 130미리 해안포는 원거리 목표물에 대해서는 간접조준에 따라 사격하게 되어 있고, 포의 사거리와 방위각 판정에 따라 타격 위치의 정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모든 포들은 유사시를 대비해 사정거리 안에 있는 남한의 모든 목표들에 대한 방위각 판정을 이미 해놓을 상태로 분명 연평도의 민간마을 좌표도 정확히 알고 있다는 것이다. 즉 민간인에 대해 의도적인 조준사격을 진행한 것이라는 것.
북민전은 “결국 북한 최고사령부는 연평도에 대한 포격을 시작으로 하는 전쟁시나리오를 계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민전은 “북한의 특정 지점을 타격하기 위해 출격한 비행기라도 북한 측 영공에 진입했다면 모든 설명이 끝난다”며 “북한은 남한 비행대 타격에 맞추어 전체 북한 주민들에 전달할 최고사령부의 공개방송도 미리 준비해 두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조선 <괴뢰군>이 서해안의 우리 측 영해와 영공으로 무장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영웅적 조선인민군과 인민은 남조선의 무력도발을 공화국에 대한 전면 도발로 간주하고 정의의 전쟁으로 맞설 것이며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사수할 것이다’라는 방송이다.
북민전은 “북한은 반드시 2차의 전쟁시나리오를 계획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통 초기 맹렬한 총격전이 가해지는 지점은 작전 전술상 기본 타격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으며 다만 관심과 집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편의 전술로 첫 작전지를 선택할 뿐이라는 분석이다.
북민전은 연평도를 총체적 작전의 유도지점이라고 가상한다면 주 타격 방향과 지점은 명백히 서울일 것이라고 규정하고 “연평도는 미끼일 뿐, 서울 점령을 위한 기본 공격이 동부나 중부에서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북민전은 “북한 최고사령부의 진의도를 정확히 짚기는 어렵지만 북한은 연평도 포격을 단순한 교전이 아닌 전면전을 구상한 전쟁시나리오로 계획했다”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현 상황은 폭풍전야의 마지막 평온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댓글목록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현 상황은 폭풍전야의 마지막 평온일 뿐이라니..
우리가 영공을 넘어가길 기다리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겁쟁이 이명박이 전면전은 막았고, 의도한 건 아니지만 시간을 벌게 되었다는 뜻이네요..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어째 제 예감을 작성하자마자 이런 기사가 뜹니다..
새역사창조님의 댓글
새역사창조 작성일6.25직전에도 산발적인 국지도발이 있었듯 이번에도 그럴 것 입니다. 남한내에 수많은 빨갱이들이 북괴군이 밀고 내려오면 붉은완장차고 한반도기들고 설칠것이 분명합니다.
김정균님의 댓글
김정균 작성일
전면전이라면 성공하기 위해 분명히 땅굴을 활용할 것입니다.
땅굴 색출 안하면 우리가 이긴다는 보장이 없을 것입니다.
땅굴을 이용 인질 테러 중요시설점거도 병행할 것인데
다른 방식의 전면전이면 밀고당기고 피해를 입어도 우리가 질 수가 없으나
땅굴을 무시하고 방심하면 지거나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발견되어 공인된 4개의 땅굴은 가짜 미끼로 던질 정도로
치밀하게 준비한 20개 이상의 땅굴과 그 이상의 숱한 가지들...
미국이라도 징후에 대비하고 있으면 좋겠으나
좌빨청소기님의 댓글
좌빨청소기 작성일
글쎄 전면전이라면 그 성격이 국지전과 틀리고 더불어 확연히 눈으로 구별이 됩니다.
즉 휴전선 부근 대규모의 병력집결이 수일전 부터 보이고 적 야포의 움직임이나
대규모 게릴라투입을 위한 비행장의 분주함이 모두 잡혀야 할텐데
그렇다면 뭔가 크게 한껀을 기다리고 있던 미군쪽에서 먼저 손을 쓰고 무슨 일을 조치하겠지요.
땅바기도 말 잘못해서 지난 G20때 벌어놓은 인기 다 까먹었지만
가장 밑지는 장사한 놈들은 북괴라 보면 맞을 듯 합니다.
곧 항모를 동반한 훈련을 서해상에서 한다고 하는데 북괴의 오판이 있을시 이는
아마도 북괴정권의 붕괴와도 같다고 보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