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평도 국지적 남침은 전면전 실험용이었다!

이번 연평도 국지적 남침은 천둥벌거숭이 김정은이의 객기라고 보여진다. 이번 침략 행위는 그동안 해상 가상 표적으로 훈련한 포술과 전술을 실제 표적을 대상으로 실험한 것이며, '전면전'에 앞선 최종 리허설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연평도는 다른 서해 5도에 비해 가장 가까운 거리라서 그만큼 적들의 만만한 타격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적들은 이번 기습을 통한 섬에 주둔한 해병대와 공공시설물 파괴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을 것이다.



연평도는 가상 전면전의 소규모 실험장이었을 것이다. 앞으로 전 전선에 걸쳐 기습을 감행했을 때 과연 도발이 성공할 것인지, 섬에 주둔한 해병대와 각종 공공시설물을 일종의 모르모토(실험용 흰 쥐)로 삼아 그 여부를 가늠해 보았다는 것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짐작이다. 그런데 이번에 무모한 도박이 '大성공(?)' 하면서 멋모르고 덤비는 새파란 애송이 김정은이는 더욱, 김정은이 할아비 김일성이의 이른바 '남조선 해방'이라는 허무맹랑한 백일몽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을지 모른다. 만약, 김정은이가 이번 연평도에서의 국지적 남침 실험 결과처럼 전면전도 그렇게 大성공할 것이라고 오판한다면 제 2의 6.25는 그야말로 실제상황이 될 것이라는 우려는 결코 기우가 아닐것이라고 본인은 생각하는 바이다.



2. 전면전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이북은 대한민국 영토를 침략해 인명, 재산 상 피해를 가했다. 그 행위는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을 넘어선 것이다. 한 번 레드라인을 넘었기에 다음에는 섬이 아닌 경기도 최전방 민간인 지역에 대한 장사정 포탄 투하로 남한의 대응 태세를 시험해 볼 것이다. 그리고 '확전 방지' 운운하며 국론이 우왕좌왕하면 그 기회를 호기로 여기고 바로 전면전으로 서울을 장악하고, 경부 고속도로를 이용 파죽지세로 부산까지 함락하여 미군의 대규모 상륙(RSOI)을 저지하는 해안 방어선을 구축할 것이다.



인민군 기갑 부대는 비축 유류, 탄약, 군량미도 부족하다. 고로, 한번 휴전선을 돌파하면 속전속결로 끝내야 한다. 제 2차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군이 아르덴느 밀림을 돌파하여 탱크 기름이 바닥날 때까지 거침없이 프랑스 종심으로 치달았듯이 인민군 기갑 부대도 전격적으로 남쪽으로 무조건 돌격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후방 깊숙이 들어가면 한국군은 당황하면서 사령부가 황급히 후퇴할 것이고, 그렇게 남겨진 아니, 사령부가 혼자 살겠다고 떠나버리고 난 뒤 '버려진(!)' 예하부대들은 상급 부대와 연락이 두절되면서 어떠한 지시나 명령도 없이 각자도생(各自圖生, 제각기 살아 나갈 방법을 꾀함)하다가 백기 들고 집단 투항 할 가능성이 높다.



3. 공세적인 방어가 해법

3-1 서해 5도에서 이북 지역에 상륙하는 가상 훈련을 후방에서 실시하라!

이북에게 가장 골칫거리는 서해 5도 즉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 5개 섬에 주둔한 해병대라는 해안 상륙에 '특화'된 부대가 아닐까 한다. 서해5도는 휴전선 보다 이북 쪽으로 깊숙이 전진해 들어가 있어 이북에게는 턱 바로 밑의 비수(匕首)와도 같은 형상이다. 이북이 전면전을 감행하더라도 서해 5도에서 상륙할 해병 전력이 남침하는 인민군의 후방으로 침투해 반격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서해 5도를 잘 활용하면 인민군 전력의 상당한 부분을 해안 방어로 묶어 둘 수 있어 남침을 억제하는 기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3-2 결전의지를 공개적으로 표출

연평도 국지적 남침 같은 대한민국 영토 내의 직접적인 피해에 대해서는, 확전을 기피하지 않고 반격하면서 평양까지 진격해 들어가는 작전 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에 따라 군이 실기동하는 무력시위를 벌여 대한민국의 '결전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출해야 할 것이다!



3-3 서해안 취약점 보완에는 미군 아파치 헬기 부대가 최적!

삼척동자, 오척지동(五尺之童)도 다 아는 당연한 주장이므로, 자세한 설명이 불필요하여 생략.



경북 영덕 애국 시민, 초야에 은둔하는 와룡 정선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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