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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친구가 제게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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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nanaboy 작성일10-11-24 10:36 조회2,18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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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친구: 야! 북한이 오늘 또 미친짓한거야??

저: 응. 아주 오늘 기분상당히 않좋다. 우리 국군도 많이 희생된거같고, 민간이들도 피해가 속출한거같해.

미국친구: 뭐좀 어떡해 해야하는거 아니야. 북한에라도 들어가던지. 북한이랑 남한이랑 어디가 더쎄냐?

: 당연히 우리가 더 쎄지, 무기도 좋고, 영양상태도 우리가 좋고, 게들은 일단 먹는게 없어서 힘이없어. 특히 무기돌일 기름이 없어, 한국한테 안돼.

미국친구: 그럼 지금 당장이라도 들어가서 북한 다 박살내야되는거 아니야? 지난번에도 해군 밴가 뭔가. 한번 또 크게 박살났었잔아.
니들 겁먹은거 아니야? 

: ............................

그이후 전 아무런 할말이 없더군요. 그냥 쓴웃음만 지을수 밖에요. 

왜 우리나라는 항상 이렇게 굴욕적으로 살아야하는지, 때리면 맨날 맞어야하고, 뒤에서 궁시렁만 대야하고, 하루종일 기분이 않좋습니다. 그친구야 우리상황을 잘몰라서, 농담식으로 얘기했겠지만, 전 굉장한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쓰지도 못할 무기들은 수조를 들여 뭐하러 맨날사며,  써먹지도 못할 군인은 뭐하러들 훈련시키며, 예전 국방부장관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만일 북이 핵을 쏘려고 해도, 바로 정밀 타격이 가능하니 안심하라구요. 

이런기본적인 포도 못막는 나라가, 참 말로는 뭘 못하겠습니까.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아주 진짜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실천도 못할 허황된, 그 주둥이 한번만 더놀리면,  다 찢어버리고 싶습니다.

 더러운맘에 술한잔 하려합니다. 


댓글목록

무안계님의 댓글

무안계 작성일

나도 지금 한잔 하는중입니다.깡패한태실컷맞고 진의를 파악한다나? 진의알아서 뭘할건대? 남조선 애들 군대도 안갔다오고 뭘 알어 진의알아서 깡패 때릴건가 아니면 돈을 줄건가? 미친 지랄해라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외국나와서 살면, 안그래도 나라가 조금하고, 일본 중국에 비해 한참 존재감이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지만원 박사님 같은분들 처럼 훌륭하신 분들이 해외에서 한국인의 긍지를 보여주시고, 삼성이라는 그룹이, 한국 자존심 살려주는거 아닙니까.

근데, 미국사람들이 볼때는 우리가,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빈국한테 협박당하고, 얻어맞는꼴, 맨날 보이게되면,  우리나라의 국익이 뭐가 되겠습니까. 백날, G20하면 뭐합니까. 국가의 가치상승이요?
해외교민들이며, 국민들 자존심 다 무너뜨리고, 돈만 벌고 국가가치 올리면 뭐합니까.

국방력은, 아주 한참부실한 약해바찐 나라로 보는걸요.
지금 계속 뉴스며 인터넷에 초 헤드라인으로 얻어맞고, 터지는거, 나오는데 정말 부끄럽습니다.

어차피 이래나 죽으나 저래나 죽으나 아닙니까.  예전 박정희 장군님처럼, 우리도 한번 좀 시원하게 박살내는것좀 CNN에서 제발 보고 싶습니다.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그렇습니다. 외국인들이 보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사우스코리아는 잘 사는 줄 알았는데 왜 이런다냥??'

'국민의 생명에 대한 인식이 우리랑 다른건감???'

이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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