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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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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하 작성일10-11-24 00:56 조회1,85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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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괴뢰정권에 의해 또다시 연평도에 포격이 있었다. 불과 수개월 전 천안함 폭

침사건에서 46명 국군의 희생에 이어 다시 또 아까운 국군 2명이 목숨을 잃고 다

수가 중경상을 입었다. 변함 없는 청와대 내시들은 단호히 대응하되 擴戰(확전)

피하라는 수수께끼 같은 선문답을 하고 있다.

 

北은 이명박 정권에서 소위 남북 頂上회담을 위한 정치적 딜을 할 무렵에도 천안

함 사건을 일으켰다. 和戰양면술인 셈이다. 이번의 연평도 포격사건 또한 여러가지

그들의 多目的을 내포하고 있어 보인다.

 

우선 하나는 자신들의 내부단속을 위한 목적이 분명 있을 터이고 또 남쪽으로는 이

명박 정권 하의 민심혼란을 획책해보겠다는 것일 터이며, 나아가 미국에 대해 對南

강경노선을 보여줌으로써 외교적 이득을 노릴 셈일 것이다.

그런데 천안함 폭침사건에서 보았듯이 먼저 이명박의 뺨을 미리 한대 후려쳐보고

회담을 하겠다던 그들의 변태적 정치樣態(양태)는 이번 사태에서도 우리로 하여금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주목하게 만든다.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 도지사이며 차기 대선후보群 중의 한 명이고 그 동안 꾸준히

북에 쌀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해온 인물이다. 이런 성향일수록 그들은 상대방을 더

욱 코너로 몰고 가는 행동을 취하곤 한다. 우선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어놓고 다시

유화적으로 돌아섬으로써 상대를 안도하게 만드는 일종의 정치적 길 들이기일 것

이다. 우리는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김문수 지사의 정치적 대북

행보에 일단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분명 이명박에게는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

주지만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을 모두 칭송해 온 이상한 인물이다. 근본적으로 보아

이명박과 이념적 사상적 면에서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연평도 포격사건은 북에 의한 이러한 몇 가지의 의도를 엿볼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아무튼 작금의 남북간 모든 군사적 충돌사태는 단순한 군사적 이유 때문만은 아니

라는 사실이다. 즉 이미 오래 전부터 북은 한국 內 정치문제에 깊숙히 개입해왔으

며 지금도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아야 할 일이다. 불행하게도 어느새 한국 정

계는 북한정권이라는 과거에 존재하던 變數(변수)’가 이제는 어느덧 常數(상수)’

되어버렸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따라서 앞으로 무능한 이명박 정권 아래서 많

은 정치적 혼돈과 사회적 불안정이 예견된다. 군대는 연이은 사고 속출로, 학교는

학생에 의해 교사가 폭행당하는 사고 연발로, ‘公營과는 거리가 먼 KBS TV가 오늘

연평도 사건에서도 뭍으로 피난 온 주부의 겁에 질린 모습과 발언을 굳이 반복해서

내보내어 전쟁공포심을 조장하는 의도 등 公營방송을 자처하며 수신료나 더 받아

챙기겠다는 등의 이 사회를 말하는 것이다.

 

대포폰으로 상징되는 민간인 사찰문제나 다른 정치선택에서 보아왔듯이 이명박 대

통령은 후일의 책임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정치술수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행하

지 않고 늘 자신은 아웃사이더인양 아랫사람을 시켜 그 임무를 代行시키는 얍삽한

행태를 보여왔다고 여겨진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애국진영은 특히 임태희와 이재

오의 정치행보를 면밀한 감시대상으로 지목하여야 할 것이다.

 

어쨌건 이렇게 對北 종속적 통치놀음을 하는 정권들 아래에서 우리는 惡의 집단 北

에 대해 무능하다 못해 비굴하기까지 보이는 대통령이란 사람이 도대체 왜 저 자리

를 끝내 차고 앉아 국군을 통수하겠다고 설치는지 참 알 수가 없다. G20? 경제회

? 그런건 재정부 장관이 알아서 잘 하면 될 일이다. 넥타이 매고 칵테일 잔 들고

토스트하며 사뿐사뿐 나긋나긋 외국 정상들이나 만난다고 나라가 강해지는 것 아니

. 武力집단을 코앞에 두고 그게 우선이 될 수가 절대로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도무지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철면피다.

 

세계 어디를 보아도 자신의 나라가 敵에 의해 포격을 당하고 군인이 殺傷을 당했는

데도 단호하게 대응하되 擴戰(확전)은 시키지 말라는 문맥상으로도 말이 되지도

않는 헛소리나 하는 국가수반은 코미디감 정도가 아니라 나라의 亡兆(망조)이다.

으나 마나 한 대통령, 아니 있어서 더 害가 될 지도자는 쫓아내버려야 한다. 대통

령과 총리, 국정원장 등 정부의 핵심 軍미필자들, 오늘 우황청심환이라도 들었는

? 그러나 우리는 한나라 먹튀당이나 먹튀정권과 운명을 같이 할 수는 없다. 국민

은 살 길을 따로 찾아야 한다. 수많은 이들이 목마르게 기다리는 正統우익에 의한

代案政黨은 왜 나오질 않나?

 

무능한 정부 아래서 오늘 또다시 청춘의 아까운 목숨을 잃은 두 명의 국군장병에게

참담한 심정으로 깊은 弔意를 표한다.

 

 

산하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이런 때 촛불 좀 켜 놓으면 안될까????
예전에 두 어린 학생이 죽었을 때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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