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과거사위’의 역사 바로잡기에 격려와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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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0-11-19 16:25 조회1,995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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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이 국제학술회의에서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3사건'을 폄훼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영문 자료집에서 확인됐다.
지난 5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한 이영조 위원장은 '한국 과거사 정리의 성과와 의의'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에서 발생한 민중 반란(a popular revolt)"이라고 표현했다. 정부는 1988년 이후 공식적으로 '광주민주화운동(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제주 4•3사건'에 대해서도 '공산주의자가 주도한 모반•폭동(communist-led rebellion)'이라는 표현을 썼다. 2003년 10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이 사건과 관련, '국가권력에 의해 대규모 희생이 이뤄졌음'을 공식 인정하고 제주도민에게 사과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또 이승만 정부와 반민특위의 관계에 대해 "이승만은 평생 독립운동 지도자로 살아왔고 철저한 반일 태도를 갖고 있었다"면서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이승만이 반민특위 활동을 인정하길 거부했던 것은 음모적 의도보다는 국가 건설의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안병욱 전 진실화해위원장이 영문 책자 < 진실과 화해 > 를 통해 "반민특위가 이승만 정부의 방해로 발족된 지 1년 만인 1949년 10월 해체됐다"고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이 위원장은 미 하버드대에서 정치학박사를 받은 뒤 경희대 교수를 지냈다. 뉴라이트 성향의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사무총장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진실화해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진실화해위 측은 "이 위원장의 발표문이 담긴 자료집은 내부 논의와 위원장 결재를 거쳐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2010.11.19 10:06
류인하 기자
www.kyunghyang.com
"제주 4.3은 폭동•광주 5.18은 민중반란"
이영조 진실위위원장의 기막힌 역사인식
제2차 국제심포지엄 자료집서 기술... 번역문 없이 영문으로만 공개 '논란'
김성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위, 위원장 이영조)는 지난 5일 사업계획서에도 없는 예산 5000만 원을 들여 미국 세인트루이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 참가, '한국 과거사 정리의 성과와 의의(Transitional Justice and Beyond in South Korean)'라는 주제로 제2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0.11.18 13:45
www.ohmynews.com
댓글목록
장수영님의 댓글
장수영 작성일"5.18은 반공민주화운동" 이라 정의한 사람 거기 누구 없어요 ? 반론 좀 하시죠. ^0^
도사님의 댓글
도사 작성일
그래서 아무리 하늘을 가리고 멍석으로 덮어도 역사는 살아있고 진실은 진실인 것입니다.
이런한 일들은 계속 일어 날 것입니다.
기대됩니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