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이 다 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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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0-11-14 18:11 조회1,983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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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4일 오후 1시경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에 남성 2명이 분뇨를 투척하고 경찰에 연행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현장에서 참배객에게 유인물도 뿌렸다고 한다.
그들에 의하면,
친북 좌파세력이 전교조 전공노 같은 빨갱이 세력들의 생성(生成)을 도와서 청소년들의 정신을 세뇌시키고 국가 정체성을 혼돈에 빠뜨렸다고 일갈했다 한다.
그들은 경북 경산시에 거주하는 정모씨(61)와 친구인 것으로 밝혀졌으며「노 전 대통령이 친북 좌파세력을 양산해 이같은 일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에 친형 노건평 씨는「악랄하게 계획해 벌인 일이 아니라 즉흥적인 것이라면 선처하고 싶다」고 말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월에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김대중 묘지에 방화(放火)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고 그 주변에선 그를 비난하는 보수단체 명의의 유인물이 발견되었다.
노건평 씨는 뇌물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는데 李 대통령의 특별한 배려로 사면된 바 있다. 그 보답인지는 몰라도 그는 제법 성숙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두 전임 대통령은 사후에도 애국 보수세력으로부터 고초를 겪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 기사를 보면서 이번 일은 사필귀정으로 규정하고 이런 사건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나는 이 사이트에 글을 올리면서 보수는 다 죽었다고 비관적인 의견을 피력해 왔는데 이 사건을 접하면서 한가닥 희망을 본다.
그렇다!
보수는 다시 일어나야 한다.
이런 의인이 살아있는데 보수는 수수방관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힘을 보태야 한다.
방금 또 하나의 뉴스를 접했다.
지난 노무현 장례식장에서 백원우 민주당 의원이 참배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하며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항소심에서는 무죄로 판결이 났다고 한다.
우리는 허탈하다.
이 나라에 법이 있는가?
보수여 일어나라!
나라를 구하자.
생각하는 보수는 행동하는 좌파를 이길 수가 없다.
댓글목록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언행일치! 박대통령 말씀대로 '언'이 없으면 '행'만이라도 있게 만들겠습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최성령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보수우익은 갈라지지말고 우리 지박사가 지향하는 정체성에 힘을 뫃아 단결 해야합니다. 노무현 묘소에 오물투척사건은 이 앞서 지적하신 "김정균"님의(좌빨들의 자작극...) 의견도 고려되어야할 중요한 사건입니다. 저놈들이 워낙이 교활한 놈들이니 지난 자작극의 과거사가 증명하고 있으니까요.... 지금부터 노무현 추종세력들이 슬슬 다음 선거를 대비하여 동정어린 "표"를 뫃으기 위해 계속적인 이런 류의 사기극을 펼칠겁니다. 우매한 국민들이 좀 각성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김정균 님의 자작극 주장도 그리 염려할 일이 아닙니다.
그것이 드러나면 비난의 화살이 그들에게 돌아가고
이 일로 해서 그들의 입지는 상당수 좁아질 수 있습니다.
배후를 철저히 수사할 수 있도록 성원해야 합니다.
자작극이 아니더라도 보수층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므로
손해는 아니라고 봅니다.
좌파들의 음해와 교활함은 보수는 상상도 못할 만큼 철저하므로
그들은 속성은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참으로 속 시원한 사건입니다.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생각하는 보수는 행동하는 좌파를 이길 수가 없다" ! 추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