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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6.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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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찬수 작성일10-11-11 05:05 조회1,925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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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명견 에쓰와의 만남

하루는 이웃에 사는 내 친구 명훈이의 아버지가 경북 안동으로 이사 간다면서 키우던 셰퍼드 새끼를 아버지더러 맡아달라고 해서 얻어 왔다. 미군부대에서 가지고 나온 개였는데 생후 5개월쯤 된 강아지(수놈)였고 이름이 에쓰(S)라 하였다. 아버지는 나에게 강아지를 선물했다. 자라면서 내 말을 잘 알아듣고 체구가 커 갈수록 용맹하기가 동네 일대에 소문이 났다. 그 후에도 여러 종류의 개를 키워 봤지만 에쓰처럼 똑똑하고 충성스러우며 용맹한 개는 보지 못했다. 평소에는 순하기가 이를 데 없으나 밤에는 학교 주변을 지키는 번견(番犬)으로서 과연 명견의 소리를 들을 만했다.

당시엔 집집마다 개를 풀어놓고 키워서 개들끼리 무리지어 다녔는데 그 중에서 에쓰는 대장노릇을 했다. 낯선 개가 우리 동네에 들어오면 다른 놈들은 꼬리를 내리거나 슬슬 피하는데 에쓰는 상대의 크기와는 관계없이 어깨 위의 갈기를 세우면서 낯선 개에 서서히 접근한다. 그러면 대부분의 낯선 개들은 그 위세에 눌려 냄새를 맡거나 혀를 내밀어 핥아가며 복종을 표시하는데 그런 개들은 가만 놔두고, 덤비려는 의사를 표시하는 개들은 사정없이 공격했다.

빠르기가 전광석화 같았고 또 내가 그 옆에서 고함을 지르며 위세를 북돋아주기 때문에 지는 경우가 한 번도 없었다. 동네에서는 당연 왕초 노릇을 했고 10여 마리의 개들을 거느리고 다녔다. 아버지가 피난 와서 처음 근무한 오비국민학교가 있는 오비리 마을에 다녀온다든지, 고향 소식을 전해 주던 한내리의 서종원 중사 아저씨 댁엘 갈 때면 반드시 에쓰를 데리고 다녔다.

간혹 집에 먼저 가라고 보내면 에쓰는 그 먼 길을 혼자 집으로 돌아갔고, 저녁 늦게 아버지와 내가 집으로 돌아오면 한밤중에도 우리 집에서 멀리 떨어진 동구 밖까지 나와 앞발을 가지런히 하고 떠억 버티고 앉아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할머니는 전쟁 통의 머나먼 객지에서 당신 마음을 안정시키느라 그랬던지 나에게 이런 이야기도 해 주셨다. 내가 지금까지 잊어버릴 수 없는 함경도 행영에 살 때의 전 포수 이야기다.

전 포수는 1935년경 함경북도 일대에서 가장 유명한 사냥꾼이었다고 한다. 전 포수가 살던 마을이 함경북도 종성군(鍾城郡) 행영면(行營面) 영리(營里)인데, 그 마을 53번지가 내가 출생한 곳이기도 하다. 조선조 세종 때 절재(節齋) 김종서(金宗瑞) 장군(일명 호랑대신)이 6진을 개척할 때 진영(오늘로 말하면 사령부)을 친 자리가 있었던 동네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나는 그곳에서 출생하였다는 자긍심이 지금까지도 대단한 편이다.

1941년 그곳에서 나서 다섯 살이 될 때까지 거기서 살았으니 꽤 오래 산 곳이지만 나에게는 그때의 희미한 기억이 아련하게 남아 있었다. 그 때의 일들은 대개 할머니와 부모님이 들려주신 옛날이야기 속에서였다. 단지 네 살 때부터 서너 가지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정도인데, 다만 전 포수에 관한 이야기는 내가 여섯 살 가을쯤 말귀를 알아들을 때부터 나이 40이 다 될 때까지 할머니에게서 수도 없이 많이도 들은 이야기이고, 오래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끔 들려 주셨고, 지금 생존해 계시는 기억력 좋기로 소문난 어머니의 경험담 이야기이니 이 일화는 내 마음 속에서 영원히 간직될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전 포수의 집은 영리(營里)의 우리 집으로부터 바로 한 집 건너에 있었다. 내가 태어나던 해 전 포수는 30세가 갓 넘었고 미모가 뛰어난 부인과 8살, 6살 난 두 아들 형제를 두었는데 특이한 것은 만주벌판에서 구해 왔다는 호개(胡犬)라는 새까만 색의 사냥견이 전 포수 가족과 한 방에서 침식을 같이한다는 것이었다.

그 호개의 크기를 말만 하다고 했지만, 아버지께서 말씀하기를, 커다란 망아지 정도는 족히 된다고 했으니까 대략 짐작할 수가 있고, 그 집 아이들이나 어린 나를 등에 태울 정도였다고 하니 꽤나 큰 사냥개라고 짐작된다.

내가 태어나기 전, 전 포수 댁을 처음 알았을 당시 어머니는 갓 스물도 안 된 새색시였는데, 전 포수가 부인과 두 아들 앞에서 자기가 기르는 사냥개를 가리키면서, “이 개를 누가 달라고 하면, 내 아들애를 주면 주었지 개는 절대로 줄 수 없다”라고 말하는 바람에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고, 한편으로는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또 섬뜩한 느낌마저 가졌었다고 하였다.

당시엔 어떻게나 그 개가 유명한지 함경북도 일대엔 전 포수만큼이나 호개 이야기가 널리 퍼져 대단한 이야깃거리였다고 한다. 표범, 곰, 멧돼지 등 맹수만 눈에 띄면 사생결단으로 용맹스럽게 대들어 해치우고, 노루나 토끼같이 약한 짐승이나 동네 개들을 보면 거들떠보지도 않는 순하디 순한 양과 같았다 하니 그 용맹성과 호개의 기질을 알 만하다.

이웃의 어린 내가 겁도 없이 호개를 붙잡고 털가죽을 잡아당기고 귀퉁이를 때려주어도 그저 눈만 끔벅거리며 양쪽 귀를 뒤로 젖히고 꼬리를 치는 순둥이였다고 한다.

전 포수는 마음이 아주 순하고 붙임성이 있고 또 사냥을 할 때면 비호같이 이산 저산을 치닫는데, 보통사람들은 따를 수 없는 지혜와 용력의 소유자라고 했다. 이름난 전 포수가 유명한 호개를 데리고 함경북도 북방 백두산 두만강 유역을 누비며 골짜기 휘파람 소리로 엄동설한의 쨍하는 공기를 날카롭게 가르는 모습은 지난날 우리의 옛 역사 속에서 이 지역에서 맹활약하던 선조들의 삶을 다시 한번 상상해 보게도 한다.

전 포수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산짐승과 날짐승의 이동경로와 그 짐승들의 특징들을 너무나 잘 알아 포수로서의 전문성이 남달랐다고 한다. 한번 사냥을 나가면 사격술이 너무 정확해 빈손으로 돌아오는 일이 없고, 사냥해 온 꿩이나 짐승들은 반드시 먼 지역일 때는 그 지역 사람들과 산짐승 고기를 같이 나누는 기쁨의 시간을 가졌고, 우리 동네 사람들과 함께 잔치를 하여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이렇게 이웃뿐만 아니라 멀리 백두산 근처 주민들까지 전 포수 덕에 한 해 동안에도 몇 차례씩이나 호강을 하였다고 한다.

어느 해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 있었던 일이다. 자정이 조금 지났을 때다. 호개가(개의 이름을 잊어버렸다) 마당으로 뛰어 나가려 해서 전 포수는 개가 오줌을 누려고 하는 줄 알고 문을 열어 주었다. 한참이 지나도 나갔던 개가 문 밖에서 기척을 내지 않아 이제나 들어오나 저제나 들어오나 하고 기다리다 선잠이 들었는데, 새벽녘에 잠을 깨어 보니 그때까지도 호개가 옆에 없었다.

전 포수는 문득 불길한 예감이 들어 부리나케 사냥채비를 하고 밖으로 나와 두만강 중류 쪽으로 가는 상상봉 산 쪽으로 향해 새벽공기를 가르며 달려가면서 손가락을 입술에다 대고 휘파람 소리를 연달아 길게 빼며 호개를 불렀다. 산과 들 온 천지는 고요한 데다 호개가 뛰어가며 남긴 발자국마저도 새로 내린 눈으로 덮여 희미해지다가 없어지고, 호개가 짖어대는 기척은 사방 어디에서도 전혀 들을 수가 없어 초조한 마음으로 세 시간 가까이 이 골짜기 저 골짜기를 헤매 다녔다. 웬만하면 멀리서도 휘파람 소리를 들으면 컹컹대고 짖어대는데 그날은 도통 반응이 없었다고 한다.

먼동이 터올 무렵, 저 멀리서 어렴풋이 호개가 짖어대는 소리가 컹컹 하고 났다. 전 포수는 소리 나는 쪽 방향으로 산 중턱까지 정신없이 달려 올라갔다. 마침내 눈앞에 호개의 모습이 들어왔다. 호개는 기세등등하게 큰 소리로 연신 사납게 짖어대면서 아름드리 소나무 주변을 뱅뱅 돌며 주인이 왔는데도 껑충 뛰어 오르면서 반기지도 않고 앞발로 땅을 긁으면서 나무 꼭대기를 쳐다보며 계속 짖어댔다. 그리고는 주인을 보고 낑낑거리면서 나무 꼭대기를 쳐다보고 번갈아가며 짖어댔다. 전 포수가 그때 호개를 보니 얼굴은 온통 퉁퉁 부어 눈을 가릴 정도였고, 어깨며 옆구리 할 것 없이 흘린 피가 낭자하더라는 것이다.

얼마나 나무 밑동 주변을 양 앞발로 팠는지 실히 한 자 정도는 빙 둘러 패여 있을 정도였고, 고목나무 꼭대기 여기저기를 살펴보니 나무 저 높은 끝 쪽 큰 가지에 눈빛이 새파란 표범 한 마리가 웅크리고 숨어서 경계하는 눈빛으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전 포수는 신속하게 표범을 겨냥하였고, 단 한 방에 표범은 아래로 털썩 하고 떨어지는 순간 호개는 사정없이 달려들어 표범의 목덜미를 물고 한참 흔들어대자 드디어 표범은 숨이 끊어졌다.

상황 추리는 이러했다. 산속에서 먹을 것을 찾지 못한 표범이 야밤에 동네로 내려와 가축을 잡아먹으려 했다. 마침 전 포수의 집 앞에서 방안에 있는 호개의 감각에 들켜 도망을 치게 되었다. 끈질기게 쫓아간 호개가 표범에게 덤벼들어 몇 차례 싸움이 붙었는데, 오히려 표범이 호개를 당해내지 못하고 기진해서 도망치다가 마침내는 산중턱 나무 꼭대기 높은 곳으로 도망쳐 올라갔다. 기세등등한 전 포수의 사냥개 호개는 나무를 쓰러뜨려 표범을 떨어뜨리려고 기세 좋게 마구 밑동을 파가며 새벽이 되도록 밑에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지키면서 망을 보던 중에 전 포수가 달려온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개들은 주인이 곁에 있을 때 더욱 사납고 주인의 위세를 앞세워 용맹을 떨치는데, 호개는 달랐다고 한다.

전 포수는 잡은 표범을 마을까지 옮겨 왔는데, 그 표범의 등 위에 태어난 지 백 일 된 나의 형을 앉히고 어머니가 양손으로 붙들고 찍은 사진이 아직도 남아 있다.

또 한 번은 어느 늦가을, 호개를 데리고 사냥하는 도중 커다란 곰을 만났다. 전 포수의 사냥 순서는 호개가 먼저 곰이나 멧돼지와 싸우다 휘파람을 길게 불면 싸우던 호개가 옆으로 비켜서서 도망치듯 거리를 띄어 놓으면 전 포수는 전광석화같이 총으로 맹수를 사격하고 쓰러지는 맹수를 확인하는 즉시 뒤따라 다시 호개가 달려들어 맹수의 목덜미를 물고 한참 흔들어대면 사냥은 끝나는 것이라 하였다. 그런데 그 날은 호개가 전 포수의 사격과 거의 동시에 곰에게 달려들다가 총알이 곰의 가슴께를 스치고 그 옆 호개의 어께를 거의 동시에 관통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무리 호개를 살펴보아도 가늘게 숨만 내쉴 뿐 죽은 듯이 늘어져 있었다. 당황한 전 포수는 정신이 없어 직감적으로 호개가 죽어 간다고 판단했다. 호개는 마침내 눈까지 감았고 전 포수는 너무 슬프고 절망하여 반 미친 사람이 되어 총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엉엉 울면서 집으로 내려왔는데, 자신도 어떻게 산에서 내려왔는지도 몰랐다고 하였다. 집으로 와 대성통곡을 하니 온 가족이 같이 울고 하여 영리 사람들이 마치 사람이 세상 떠났을 때처럼 술렁댔다고 한다.

밤새도록 통곡한 다음날 아침, 전 포수는 쟁기를 가지고 이웃들과 함께 호개를 세상 떠난 사람 염하듯이 삼베 필까지 준비 하고 장례를 치르러 산으로 올라가는데, 일행이 보니 저 멀리서 팔을 내저으며 황급히 걸어오는 한 노인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전 포수가 사냥을 오갈 때마다 들렀다 쉬어 가는 주막집 주인이었다.

노인은 화급하게 전 포수를 향해 “아, 이 사람아! 자네가 정신이 있는가? 그래 그렇게 아픈 호개를 놔두고 어딜 갔다 오는가?” 하고 책망하면서 말을 잇는데, 노인이 한밤중에 주막 밖에 이상한 기척이 있어 나가 보니 평소 잘 알고 있는 호개가 거의 쓰러지듯이 낑낑대면서 주막으로 기어 들어오더라는 것이다.

주막 주인은 어떻게 된 영문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된 호개를 따뜻한 물로 씻기고 고약을 발라 주고 물도 먹여 주며 밤새도록 간호하다 날이 밝아서야 전 포수 집으로 급히 내려오는 길이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든 전 포수는 쏜살같이 앞서 달려가 보니, 호개는 주막집 안방 아랫목에 이불을 덮은 채 누워 있었다. 주인이 온 것을 알고 다 죽어가는 모습으로 반갑다고 간신히 꼬리만 흔드는 호개를 보고 전 포수는 너무 감격하여 와락 달려들어 호개를 끌어안고 어린아이처럼 엉엉 소리를 내며 울었다. 호개는 고통 속에서도 낑낑거리며 주인 얼굴을 힘없이 핥으면서 반가워 눈물을 흘리더라는 것이다.

뒷날 전 포수가 이때의 상황을 이야기할 때면 항상 흥분하곤 했다. 그는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기쁘기는 처음이라고 하였다. 그 뒤 호개는 다 나았지만 앞 다리를 조금씩 절뚝거렸다. 전 포수는 호개가 다시 다칠까 안쓰러워 사냥개 조수격인 작은 호개만 데리고 사냥을 나갔는데 그럴 때마다 하루 종일 밥도 먹지 않고 울어대는 바람에 얼마 뒤엔 그 호개도 예전처럼 데리고 다녔고 호개는 예전보다 더 용감하게 앞장서서 사냥을 한다고 자랑을 하였다고 했다.(계속)

 

댓글목록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호개 이야기 재미있었습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김 찬수'님! 좋은 내용이 가득 담겨져진 이 책을 요즘 젊은 층들, 특히 20대들이 읽어야 하는데,,.
'지 만원' 박사님의 저서 '솔로몬 앞에 선 5.18'이나, '임 천용' 대위님이 편저한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 처럼요! ,,.
이 책의 표제를 첫 게재하실 적에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찾아보니 못 보겠던데,,. 혹시나 삭제하셨는지,,. 다시 게재해 주시면 고맙겠읍니다. 이 책을 꼭 사 보고 통독하고파서요. ,,.

이와 비슷한 내용의 책인데(?), '한국 통사(?)'를 지으신 분의 아드님이 지은 것인데, 본 지가 오래되어 ,,.
같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 '여 불비 례, 총총.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

inf247661님 감사합니다. 시스템 클럽 자유게시판 9월 22일자를 확인하시던지 또는 제목 클릭하시고  "내가겪은 6.25"를 쓰시고 클릭하시면 지금까지 게재한 내용이 다 나옵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예, 確認 完了! ^*^ ///
<img src=http://blog.chosun.com/web_file/blog/80/9580/1/625%C7%A5%C1%F6copy%C5%A9%B1%E2%C1%B6%C1%A4.jpg> 고맙읍니다. ^*^  여 불비 례,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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