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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잊어버린 월남전의 대민 심리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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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니엘 작성일10-11-04 23:09 조회2,02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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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기록들을 보면 민간인들과 베트콩들을 이간시키고 분리시켜 
아군에게 유리하도록 대민심리전을 편것을 볼수 있다.
당시 엄청난 군사력을 가지고도 패전한 미국은 미처 사용하지 못했던 전술이다.

사실 민간인들이야 이념에 대하여 민감하지도 않으며 정치적 쟁점이나 이해관계에 
무관심한게 일반적인것이고 따라서 설사 그들이 베트콩에게 협력하였다 하더라도
혈연등의 인간관계나 강압,또는 전쟁중 억울하게 죽은 주변인물과 관련한 원한,
멋도 모르고 그냥 휩쓸려 다니는 사람,세뇌된사람등이 많으므로 
대민심리전을 통하여 그들이 베트콩의 편에 서지 않도록 하는것이 주효했던것이다.

만약 하나같이 철저한 골수 이념분자나 정치적 신념에 빠진 사람들이었다면
어떻게 해볼수가 없었을것이다.

지금, 한국에 대하여 똑같은 전술을 북한이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은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다.

그전에 3~5공화국 시절에는 대민심리전의 대상이 국민들이었고
그들을 범죄자들로부터 이간시키고 격리시켜 올바른 사회인으로 만들고
유능한 인재로 키워내려고 했었던거 같다. 

바로 같은시기에 북한은 국민을 한국 우익정부로부터 이간시키고 격리시켜
그들의 편으로 만드려는 대민심리전을 했던게 아닌가 한다.

등소평의 저 유명한 흑묘백묘 이야기가 있듯이
일반 국민들은 대단한 정치적 이상이나 이념에 꽃혀서 사는게 아니다.
그저 잘먹고 잘사는 평범한 문제에서 아등바등할 뿐이다.

그동안의 한국 우익정부들은 선량한 사람들을 범죄로부터 격리시키는
대민심리전을 펴면서 다른한편으로 도저히 어찌할수없는 지독한 이들에 대하여
응징을 했다.

하지만  먹을만한 파이는 한정된체 나누어먹으려는 사람들이 증가하자
점점 우익정부가 만들어가는 사회에서 포용할수 있는 국민들의 수는 
줄어들고 그들자신이 부정부패의 범죄자들이 되면서 국민들은 대민심리전으로
어찌해볼수 없는 지경으로 흘러갔다.

때를 놓칠새라 북한은 울타리밖으로 밀려난 사람들을 중심으로 
대민심리전을 진행한다. 언젠가 여기 사이트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이
야당시절에 이들의 지원을 받았다고 하는걸 본적이 있다.

바로 그런것이다,
흰색이든지 검은색이든지 고양이는 쥐를잡으면 되는것이다.
자기를 품안으로 맞아주고 파이를 나누어주고 잘살게 해주면
그게 좋은 이념이고 잘하는 정치다.

박정희 전대통령이 정치사상,이념론자였던가?
그는 그냥 모두 잘먹고 잘살게 해주겠다고 했고 그렇게 했을뿐이다.
"민주" "자유"  "평등" 어쩌고 저쩌구 하는것은 모두 허울좋은 사탕발림이며
들을 가치도 없다.

요즘 여기 사이트를 보면 수박공화국이다 하면서 전국이 발갛게 물들었다고 한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얼마전 장관이 자기딸을 국가기관에 취업시킨 부조리한 사건이 있었다.
그렇게 끼리끼리 파이를 나누어먹고 선을긋고 벽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을
내몰게 되니 자연히 북한의 심리전 타겟이 된것이고 자연스럽게 오늘날의 상황이 된것이다,

이 게시판 상단에 어느 목사 이야기가 있다. 그가 발갛게 된사람이라고 하는듯 하다.
그는 왜그렇게 되었을까? 
알고보면 별거 없을것이다 .그도 그냥 잘먹고 잘살고 싶었을뿐,
대단한것처럼 보이려고 이념이나 사상을 갖다대어 꾸며대는것은 정확한 이유가 아니다.

지금 한국 우익정치가들에게 묻는다.
우리모두 다같이 파이를 잘 나뭐먹고 잘사는 방법, 시스템은 정녕 없을까?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파이를 벌써 나눠 먹자고 한다면,
귀하는 공산주의자 입니다
좀 더 파이를 키워야 한다고 본다면 귀하는
민주주의자임에 틀림이 없지요!!!!
아직은 파이를 나누자는 소리를 할 때가 아닐 텐데요????
지금도 아니 아직도 미국은 파이를 키우고 있는 데....
우리는 왜 벌써부터 파이를 나눠갖자는 이야기부터 나오시는 겐지????

다니엘님의 댓글

다니엘 작성일

아직도 나누어야할 파이가 없다고 한다면
귀하는 패망한 베트남의 우익정치인과 같은 부류입니다.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의 나쁜점만 탐닉하는 사람들이죠.

민주라는말은 좌익이나 우익이나 공히 내세우는 사탕발림으로서
자기들끼리 파이를 독식하기위한 면피용 수식어 입니다.
좌익이든지 우익이든지 그들끼리 혼자 파이를 독식할 권리는 없읍니다.
노론이든지 소론이든지,남인이든지 북인이든지 권력을 독점할 권리가 없듯이 말입니다.

올바른 정치는 편을 가르고 무리를 이루어서 온갖 구실을 갖다 붙이면서
파이를 독식하는게 아닙니다.
우리편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하는게 한국정당정치의 폐단 아닙니까?
우리편에게 나눠줄 파이는 많지만 남의편에 남겨줄 파이는 없는거죠.

그리고는 사탕발림을 합니다.

"아직 파이를 나눌때가 아니다.파이를 좀더 키워야 한다"

왜 박정희 전대통령이 그렇게 솔선하여 근검하고 검소한 생활의 모범을 보였겠읍니까?
파이를 더 크게 할때까지 우리편끼리 먼저 파이를 쪼개어 먹지말자...하는 뜻 아니었겠읍니까?
정치인들과 관리들이 그렇게 올바르게 섰을때 국민들에게 명분이 서는거죠.

하지만 우리가 직접 경험했듯이 결국 누군가 권력을 등에업고 파이를 뜯어먹기 시작했고
끼리끼리 나누어 가졌읍니다. 마침내 파이를먹지못한 사람들이 나도 좀 나누어먹자며
난리를 치기 시작하고 그러한 갈등과 내분의 틈을 이용하여 절묘하게 북한의 공작이 통한것이고
지박사님말대로 수박공화국이 된거죠.

아직도 파이가 없다고 잡아떼기만 하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착각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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