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박지원..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0-10-27 15:33 조회2,635회 댓글4건

본문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이 "이명박 정부는 한반도 평화 훼방꾼이다. 한국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방해했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하다 아닌 걸로 밝혀지자, 지금은 두 눈 지그시 아니 한 눈 꾸욱 감고 모른 척 외면하고 있는 박지원의 발언을 우리는 알고있다.
"나는 평생 거짓말을 해 본 적이 없다. 단지 약속을 안지켰을 뿐이지"라는 불후의 명언을 남겼던 김대중을 스승으로 섬겼기때문인지, 시진핑의 발언이 없었다는 비판에 "나는 지금까지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해 본 적이 없다"며 기세등등(기고만장이란 표현이 더 적당할지도)했던 박지원. 
비록 김대중과는 달리 박지원은, 자신의 발언 뒷부분에 "단지 거짓이란 걸 몰랐을 뿐이지"란 부분을 빼먹었지만..

이런 박지원이 국회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또 한마디 하셨더만.
그런데 이를 다룬 기사는, "북한에 경고, 3차 핵실험 절대 안돼"라는 어마무시 비장하기까지 한 제목을 달아놓아, 그간의  박지원과는 매치가 안되는 지라, "이거 해가 서쪽에서 뜨려나?"의 고개 갸웃거리며 열어본 내용은 역시나였다.
본성이 어디 가겠나?
북한에 배신때리는 듯 몇 마디의 원론적인 말로 페인팅 모션만 슬쩍 보여주고는, 그 다음부턴 정부를 향해 북한에 막대한 달러와 쌀을 갖다바치라는 생떼를 써대고 있더란 말씀. 

   

『박지원 "북한에 경고, 3차 핵실험 절대 안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7일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 "북한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3차 핵실험은 절대 안된다. 전 세계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실제로 북한은 최근 영변지역에서 가시적인 핵 활동 모습을 보이고, 당 창건일 열병식에서 무수단 미사일을 과시하는 등 핵무장 증대와 핵능력 강화를 시사하고 있다. 3차 핵실험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고농축우라늄 문제도 다시 떠오르기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사태가 더 이상 악화되기 전에 북한 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결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북쌀지원과 금강산관광재개, 대북특사 파견 및 남북정상회담 추진 등을 제안하며, "40~50만톤의 대북 쌀지원을 즉각 실시해야 하고,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 또 대북특사를 파견하고 남북정상회담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본적으로 실패한 대북강경정책을 포기하고 햇볕정책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3차 핵실험은 절대 안된다. 전 세계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
: 북한에게 한다는 그 경고란게, 내가 보기엔 조심하라고 주의를 준다는 의미의 경고(警告)가 아니라, 창고에 있는 물건을 모두 들어내어 써 버린다는 뜻의 경고(傾庫) 즉, 대한민국이란 창고에서 국민세금이라는 물건을 모조리 들어내 북에 갖다바치겠다는 맹세같더만.  
또한 "전 세계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란 말 속에는, "우리는(일부 야당및 종북세력들은) 빼고.."라는 아쉬움이 듬뿍 묻어났고 말이지.

"이명박 대통령은 사태가 더 이상 악화되기 전에 북한 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결심해야 한다"
: "그래. 이건 맞는 말이다. 유엔 안보리 제재 등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여, 이같은 북한의 어설픈 장난질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강력한 채찍질을 가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박지원의 발언에 꼭지가 돌아버릴세라..

"(그러기 위해서는) 대북쌀지원과 금강산관광재개, 대북특사 파견 및 남북정상회담 추진 등을 제안하며, 40~50만톤의 대북 쌀지원을 즉각 실시해야 하고,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을 즉각 재개해야 할 것이며, 또 대북특사를 파견하고 남북정상회담을 조속히 추진해야함은 물론, 근본적으로 실패한 대북강경정책을 포기하고 햇볕정책으로 돌아와야 한다"
: 지금까지 북한의 작태를 보아왔음에도, 아직도 이따위 사고를 뇌 속에 간직할 수 있는 그 능력이 존경스럽다.
박왕자 씨가 총에 맞아 죽고,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등으로 많은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어도, 이것에는 일별도 주지않고 어찌 이토록 매국적 발언을 쏟아대는가?
이런 자가 수권을 바란다는 제 1야당의 원내대표라는 것 자체가 미스테리다.

입이 더러워질까봐 더이상 긴 말은 않겠다.
하지만 두고보라.
이런 발언을 했으니, 시간이 지난 후 만약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한다면, 그는 또 이렇게 주억댈 것이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은, 우리가 주장했던 남북 긴장완화를 위한 대북지원이 부실한 결과이며, 햇볕정책이 아닌 대북강경정책을 유지한 이명박 정부의 탓이다"..

어처구니없는 박지원이 아닐 수 없다.


 

댓글목록

산하님의 댓글

산하 작성일

제갈이와 무혀니의 뜻을 이어받아
이 세상을 하향평준화 시키는 데에 온 힘을 다 하시는
이맹박 각카의 뜻에 의해
저런 저질도 정치"지도자"로 행세할 수 있는게
우리들 눈 앞 현실입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저런 인간이 야당대표라고 국회에서 연설을 하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정이리 졸개가 민의의 전당에서 거들먹거리니... 이러다 제명까지 못 사는게 아닌지...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역사는 말한다. 꼴뚜기가 나와서 병신육갑꼴깝을 다 떤다고!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어물전 망신살 뻗쳤구만.......
저런 것도 구케의원이라고 꼴에 주둥이만 나불나불.....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405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514 국민 61% '정권 바뀌어야'…한나라당 '대위기' 댓글(2) 알토란 2010-10-29 2094 13
6513 나이 들었다고 기 죽지말고 삽시다 댓글(2) 호랑이울음 2010-10-29 2475 29
6512 북괴의 베트남공산화 따라하기 댓글(2) biglie 2010-10-29 2316 27
6511 내가 겪은 6.25(39) 댓글(2) 김찬수 2010-10-29 2015 16
6510 좌익에 소멸된 국민교육헌장. - 일제시대보다 더하다. 댓글(3) 아이러브 2010-10-29 2420 28
6509 50만톤 쌀은 북한 주민 1/3이 먹을 양이다 댓글(2) 조고아제 2010-10-29 2035 16
6508 유명 목사와 승려와 정치인들의 종북행위 원인이 따로 있… 댓글(3) 비전원 2010-10-28 2855 34
6507 박사님 힘내십시요 공판에 참여하시는 시스탬 애국자님 … 댓글(1) 오뚜기 2010-10-28 2226 34
6506 스탈린과 같은 북괴와 중공은 국가적으로 이미 망했습니다… 비둘기 2010-10-28 1983 7
6505 잊지말자6.25, 우익으로 위장한 정치꾼 이명박 댓글(3) 금강야차 2010-10-28 2247 22
6504 10년간 세끼만 반복해서 낳다가 죽은 말티즈...(퍼옴… 댓글(2) 나비 2010-10-28 2469 20
6503 G20 성공은 우리 손에 모모 2010-10-28 2015 8
6502 김미화.. 목욕탕에서 만나야 할 여자 댓글(4) 자유의깃발 2010-10-28 2863 24
6501 5.18재판은 내일 29일(금) 오후 3시 댓글(7) 관리자 2010-10-28 2057 24
6500 광주가 변하고 있는가? 댓글(3) 東素河 2010-10-28 2417 25
6499 김정은 풍자 랲 댓글(2) 너덜 2010-10-28 2427 18
6498 내가 겪은 6.25(38) 김찬수 2010-10-28 2062 24
6497 어제 저녁KBS1라디오 안상수가 한 말 댓글(5) 금강야차 2010-10-28 2063 22
6496 문광부 장관은 ‘영진위’ 조위원장 해임을 철회하라!!! 댓글(1) 비전원 2010-10-27 2174 5
6495 집정관이란 이에게 주는 글 댓글(3) 자유의깃발 2010-10-27 2214 11
6494 대북지원, 천안함사죄와 좌익선동 중단요구할것. 댓글(1) 아이러브 2010-10-27 2026 14
6493 지만원 박사님 혹은 관리자님께.. 댓글(4) 자유의깃발 2010-10-27 2662 7
6492 바야흐로 유급정치알바의 시대인듯합니다. 댓글(8) 집정관 2010-10-27 3018 17
6491 "北 주민들, 3대 세습 '곰 세마리' 노래로 풍자".… 댓글(2) 소강절 2010-10-27 2445 21
6490 北 억류됐다 풀려난 로버트 박 "北서 性고문 당했다"(… 댓글(7) 나비 2010-10-27 2499 13
열람중 박지원..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댓글(4) 자유의깃발 2010-10-27 2636 22
6488 끝나지 않은 노무현 추종 망령들.. 댓글(4) 현우 2010-10-27 2258 20
6487 김대중 정부가 4대강 사업을 했더라면 댓글(4) 안케 2010-10-27 2435 10
6486 오랫만에 보는 조선의 국가정체성에 대한 속시원한 사설 댓글(4) 한가인 2010-10-27 2325 29
6485 한나라당의 중도선언 기다리던 반가운소식 댓글(3) 신생 2010-10-27 2209 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