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들, 3대 세습 '곰 세마리' 노래로 풍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강절 작성일10-10-27 16:39 조회2,445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北 주민들, 3대 세습 '곰 세마리' 노래로 풍자” -조선일보-
박순찬 기자 ideachan@chosun.com : 2010.10.27 11:14 / 수정 : 2010.10.27 11:49
최근 북한주민들이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을 남한의 ‘곰 세마리’라는 노래로 풍자하고 있다고 탈북자 학술단체인 NK지식인연대가 27일 전했다.
이 단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회령시 오산덕중학교의 교실과 화장실 등에서 김씨 일가를 빗대 개사한 ‘곰 세마리’의 가사 쪽지가 발견돼 북한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발견된 쪽지에는 “한 집에 있는 곰 세 마리가 다 해먹고 있어. 할배곰, 아빠곰, 새끼곰. 할배곰은 뚱뚱해. 아빠곰도 뚱뚱해. 새끼곰은 미련해”라는 가사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할배곰은 김일성, 아빠곰은 김정일, 새끼곰은 김정은을 각각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이를 반동유인물로 간주하고 출처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이후 보안당국은 ‘곰 세마리’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원산시 해방동 해방고등중학교에서는 중학생들이 모여 기타를 치며 ‘곰 세마리’노래를 부르다가 보안부에 끌려가 밤새도록 매를 맞고 풀려났다고 NK지식인연대는 전했다.
이 소식통은 “당대표자회의 이후 김정은 후계에 반대하는 비난 여론이 일고 방화미수 사건도 여러건 발생해 북한당국이 극도로 민감해 있다”면서 “당분간 남한노래나 외국노래를 부르기도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옛적의 많은 고사에도 아이들, 백성(民草)들이 날카롭고 무서운 민심으로 그 특이하거나 어둡고 혼란스러운 당대의 시류를 풍자하는 노래나 문장들로 시름을 녹이곤 했습니다.
그 서슬퍼런 북한에서 이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눈에 띄게 권력층을 등지는 북한 주민들의 일반적인 민심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김정일 어서 죽어라, 김정은 어서 죽어라, 북한아 어서 망해라." 이런 말이 북한 주민에 유행하게 되면, 지진이 일어나기 전 그 움직임을 간파하는 짐승들이 있으면 마침내 지진이 일어나듯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겁니다.
옛부터 백성의 민심은 그토록 무서운 지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북한 주민사회의 움직임은 북한의 멸망에 이르는 속도를 생각하게 하는
많은 의미를 갖는 억새를 누이는 바람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말그대로인 북한의 민초(民草)들에게 이미 바람은 불고 있는 것임을 확인합니다.
불고 있는 바람... 그것이 삼국지나 태조 왕건 고려 개국의 동남풍이 되길 기원하고
이런 소식들이 그래서 자주 들려오길 빕니다...
노래 가사도 잘 지었고, 그런 노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북한 민초들의 지혜와 영특함
그리고, 그 대범하고 용기있는 처신들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댓글목록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살인반역테러강간범 유전자를 가진 김일성, 정일, 정은
그리고 그 이후로도 정은의 아들, 그 아들의 아들로 세습을 하겠다는 것인가...!?
정말 민족의 망신살이군요...
단군민족 망신은 이것들이 다 시키고 있으니....
===========北, `곰 세마리' 유행‥`3대세습' 패러디도 나와
기사입력 2010-10-27 15:59 | 최종수정 2010-10-27 16:20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북한의 함경북도 회령에서 남한 동요 '곰 세마리'의 가사를 바꿔 김정은 권력세습을 패러디한 노래가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탈북학술단체 'NK지식인연대'에 따르면 최근 회령시 오산덕중학교 교실과 화장실에서 `곰 세마리'의 가사를 "한 집에 있는 곰 세마리가 다 해먹고 있어 / 할배곰(김일성) / 아빠곰(김정일) / 새끼곰(김정은) / 할배곰은 뚱뚱해 / 아빠곰도 뚱뚱해 / 새끼곰은 미련해"로 바꿔 적은 쪽지가 발견됐다.
이 단체는 북한 내 소식통을 인용, "살찐 김정은의 모습을 본 누군가가 남한의 동요로 풍자한 것"이라면서 "보안당국이 즉각 '반동유인물'로 규정해 수거한 뒤 출처를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쪽지 사건이 터지고 나서 별 뜻 없이 '곰세마리'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이 피해를 보기도 했다"면서 "원산시 해방고등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기타를 치며 '곰 세마리' 노래를 부르다가 보안부에 끌려가 밤새도록 매를 맞았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당대표자회 이후 김정은 후계에 반대하는 여론이 일면서 방화 미수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해 당국이 극도로 민감해져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NK'는 "2007년부터 `곰 세마리'가 등장하는 남한 드라마가 유행하면서 이 동요가 북한 내에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면서 "가사에 특별한 '사상성'이 없고 따라하기도 쉬워 요즘에는 북한 유치원에서도 많이 부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달 8일 "김정은 후계구도가 공식화된 당대표자회 이후 청진시 수남구역에서 '새끼돼지 어미돼지(김정일.정은 부자 지칭) 모조리 잡아먹자'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돼 큰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sungjin@yna.co.kr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이거 이러다가 남한에도 이노래가 금지곡 되는 거 아녀?????
뿐만아니라,
돼지새끼 세마리 이야기도 금지된 이야기가 되는 거고.....
그리될지 안될지는 두고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