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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46인 용사의 영혼은 절규(絶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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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0-10-24 23:52 조회2,045회 댓글2건

본문

  우리는 죽은지 반 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죽었으나 죽지 못하고 원혼(寃魂)이 되어
  이승을 떠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목숨을 가져간 자를 인정치 않는
  동포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통령도 처음부터 그들의 편이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사고로 죽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말이나 됩니까?

  그들은 지엽말단적인 세부사항을 놓고 전체를 부정합니다.
  1번 글씨가 불에 타지 않았다.
  스크류의 날개가 휘었다.
  함미가 함수보다 빨리 가라 앉았다.
  이런 것을 가지고 좌초에 의한 사고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종이컵에 물을 담고 불에 올려 보십시오.
  종이컵이 불에 타겠습니까?
  아닙니다.
  담긴 물은 끓어도 종이컵은 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1번 글씨는 절대로 탈 수가 없습니다.

  군함이 두 동강 나는 폭발력에
  스크류의 날개가 온전하겠습니까?
  그것도 내부 폭발이 아니라 외부 폭발 아닙니까?
  그 날개가 떨어져 나가지 않고 휜 것은
  대한민국의 조선기술이 그만큼 뛰어나단 증거가 됩니다.

  함미는 엔진 탄약 기계장비 등으로 함수보다 무겁고
  함수는 조타실 지휘관실 및 침실 등이 있어 함미보다 가볍습니다.
  그러므로 함미가 함수보다 빨리 가라앉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렇듯 상식적인 오류를 침소봉대하여
  그들은 적의 편을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기실은 그것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을
  심정적으로 인정하면서 딴청을 부리는 것입니다.
  전임 두 정권 그러니까 거짓말과 막말 정권의 햇볕정책과
  6.15 및 10.4선언을 현 정권이 계승하였다면
  이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란 그들의 주장은
  그 소행 주체를 그들 스스로 인정하는 것 아닙니까?

  최근 김정일이 중국 방문에서 비밀리에 
  그의 장남 김정남을 만났습니다.
  그는 후계자로 정해진 그의 동생 김정은이 행한
  화폐개혁과 천안함사태의 부당성을 김정일에게 항의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두 가지가 사실로 인정된다면
  천안함사태는 북한의 소행임이 명백한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야당과 종북 좌파세력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었으나 죽지를 못하고
  이승을 떠돌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죽었습니까?
  우리의 죽음은 무엇입니까?
  반 년이라는 세월은 또 우리를 한번 더 죽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망신고서에 잉크도 채 마르지 않았는데
  우리를 죽인 그들에게 쌀을 대주자.
  개성공단을 하나 더 지어 주자.
  그들이 군량미를 채우고 넘치면
  그것이 북한주민에게 가지 않겠느냐며
  우리의 영혼을 송두리채 부인하는
  그야말로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를 해 대고 있습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쑈를 합의 했고
  금강산관광 재개도 머지 않았다 합니다. 
  대통령은 우리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질질 흘렸지만 우리는 압니다.
  그것은 계획된 연출이라는 것을.
  우리는 영혼이기 때문에
  산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의 의도는 대통령도 울고 국민도 울었으니
  북한을 용서하자는 속 보이는 메세지가 아닙니까?
  이래서 우리는 또 죽어야 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우리의 상관이었던 함장을 법정에 세운다구요?
  천안함 사태는 전쟁이 아니고 명백한 테러입니다.
  테러 당한 지휘관을 처벌하는 것이 합당합니까?
  우리보다 그 피해가 수 백배 수 천배 컷던
  9년 전 미국의 9.11테러에서
  누가 그 책임을 지고 처벌되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굳이 책임을 묻는다면 사태수습을 잘못한
  대통령이 사표를 낼 일입니다.

  우리는 죽었으면서 죽지 못하는 연유가 또 있습니다.
  이 사건을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넘어간다면
  그들은 아쉬울 때 제2의 첨안함 사태를 유발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쪽에서 대통령이 눈물 한 번 질질 흘리고
  죽기 살기로 퍼 줄 것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는 원통하고 또 원통한 것입니다.

  우리의 운명은 이렇게 잊혀져 있다가
  1주기 때 기념식 한 번 하고 또 잊혀지는 처지가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잊혀진 존재랍니다.

  그래서 망각은 배신보다 더 아픈 것이라고 하더군요. 끝

                                                           
  

댓글목록

금강야차님의 댓글

금강야차 작성일

Mr.K : "저는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 좀 있어보임!. 뭔가 아는 것 처럼 보임! 그러나...직업은 PC방에서 담배피우며 RPG게임 레벨업에만 관심있는 게임중독자 청년백수 K)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1980.5.1 광주사태 시】상상 밖의 짓을 행하는 간 큰 극렬 분자들! 놀랍게도 북괴군임을 간파!
두려워 現場을 이탈타가 발각, 추적되어져, 변변히 저항다운 抵抗도 못하고 죽은 여자 3명.남자 1명! ,,.

이들의 제대로 된 웬쑤가 바로 북괴 특수전부대원들임을 제대로 알아야만 하는데도 불구하고,
웬쑤롬을 친구로 여기려는【광주 사태 피해자 단체】들을 向하여【그게 아니예요! 흐, 흘, 흙, 흙!】
흐느껴 울면서 그 원혼들은 只今도 광주 無等山 및 드들강, 極樂江 주변을 맴돌아 방황코 있음에서랴!

西海 바다 白翎島 ㅡ ㅡ ㅡ 게센 인당수에 빠져 죽은 孝女 '심 청' 처럼!
숭고한 해군 '천안함' 장병들의 원혼들!
이들에게; 2번 , 3번, 연거퍼, 끝없는 모욕을 가하는; 붉은 사깃꾼 세력들에게 코를 꿰이여졌을,
부정.부패한 쥐박이 정권을 타도하는 正義의 軍部 쿠테타가 일어야 하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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