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의 자랑 육탄 10용사는 조작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긍정파 작성일10-10-19 17:53 조회3,623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625 참전율 전국 꼴찌를 한 전라도가 거의 유일하게 자랑하는 대북한 전투사가 육탄 10용사의 이야기이다.
육탄 10용사는 서부덕 이등상사(전남 광산군), 박창근 하사(전남 완도), 박평서 상등병(전남 나주), 황금재 상등병(전북 익산), 오제룡 상등병(전북 전주), 윤옥춘 상등병(충남 홍성), 김종해 상등병(경기도 화성), 이희복 상등병(경기도 화성), 양용순 상등병(함북 경원), 윤승원 상등병(경기도 화성) 등 10명인데, 그 중의 절반인 5명이 전라도 출신이다.
이들은 6.25전쟁 발발 전인 1949년 5월 북한군에게 빼앗긴 송악산 일대 3개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포탄을 안고 적의 참호 속에 뛰어들어 장렬히 산화한 특공대라고 전해진다. 적탄에 다리와 팔·복부 등에 관통상을 입은 채 적 토치카를 육탄 공격, 모두 파괴하고 조국의 수호신으로 장렬한 최후를 마쳤고, 이에 사기 충천한 아군의 돌격으로 마침내 고지를 탈환했다는 이야기이다. 참 장엄한데, 이는 군인정신의 귀감으로 현재에도 매년 그들에 대한 추모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그런데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에서 펴낸 '6.25참전자 증언록' 1권 (2003)에 아래와 같은 기록이 있다고 한다.
당시 1사단 11연대 연대장인 최경록 중령은 박모 소위에게 육탄 10용사를 지휘하여 박격포탄을 메고 송악산으로 움직이게 했다. 그러나 박소위는 지형을 숙지하지 못하여 이동 도중 적과 불의에 조우하게 되자 부하들을 지휘하지 못하고 혼자 탈출했다는 것이다.
10명의 대원들은 박격포탄을 멘 채 모조리 적의 포로가 되고 말았다. 사단장 김석원 장군은 분노했고 박소위를 총살시키려 했는데, 11연대장 최경록 중령이 친구였던 박소위를 구하기 위해 대원들이 포탄을 안고 적진에서 모조리 자폭을 했다고 허위 보고를 했고, 결국 이런 신화가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폭했다는 육탄 10용사는 포로가 되어 평양에서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고, 살아있다는 방송도 했다고 한다.
http://redhawkblog.tistory.com/454
위 링크에서 퍼 온 자료이다.
인터넷에 퍼진 자료란 것들이 믿기가 힘든 게 많아서, 나는 어지간해서는 퍼서 나르지 않는다.
근데 위 기록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에서 펴낸 '6.25참전자 증언록' 1권 (2003)에 수록된 것으로 스캔 자료까지 첨부되어 있어 신빙성이 있어 보였다.
만약 육탄10용사가 조작된 것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매년 거창하게 추도하고 그들의 군인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하는데,, 이거 이제 그만둘 수 있나?
이제는 그만두지 못할 것이다.
어떻게 그만두나.
매년 그 난리를 쳐 왔는데.
그러기에 사기질은 애시당초 치지도 말고, 쳐 놓았으면 일찌감치 바로 잡아야 한다는 거다.
이건 정말 중요하다. 잘못하다 온 나라가 사기질이나 딛고 사는 꼴이 되어 버리고 만다는 거다.
더더구나 사기질에 기초해 대한민국사 긍정파의 정신적 기초를 붕괴하려는 시도라면, 이는 도저히 방치할 수 없다.
내가 전라도의 사기질에 기초한 허구적 자부심을 깨부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이다.
이게 현재 대한민국의 만악의 근원인데다 더 늦으면 바로 잡을 기회가 없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라도의 사기적 자부심은 철저하게 깨부수어야 한다.
말 그대로 융단폭격을 퍼부어야 한다.
어떠한 수단을 써도 좋다.
지금은 그럴 시기이다.
완전히 뜯어 고쳐서 진실을 알리고 그들이 쳐 놓은 사기질은 개박살, 개아작을 내야 한다.
사랑? 전라도에 대한 사랑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개가 웃을 이야기이다.
전라도의 사기질은 결코 사랑할 대상이 아니다.
전라도가 집단으로 갖고 있는 가짜 자부심은 결코 대한민국사 긍정파와 공존할 수 없는 것이다.
사기질에 기초해 자부심을 갖고 사는 자들이라면, 그들은 지금 우리의 동지가 아닌 거다.
전라도의 일부 우파들 때문에 전라도를 논하는 문제에 전전긍긍해야 한다면, 결국 이 싸움은 죽도 밥도 아닌 꼬라지가 되고 말 것이다.
댓글목록
중랑천님의 댓글
중랑천 작성일
육탄10용사는 제가 어릴때부터 마음에 간직하고 있던 전설인데,
사실왜곡이라니 정말 충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