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님이 제기하신 소위 식당론은, 현재 상황과 맞지 않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긍정파가 애국매운탕을 팔고 전라도가 친북매운탕집에 가는 게 아니라, 전라도가 이미 이 집에 손님으로 이미 들어와서는 고래고래 소리를 치고 있는 상황임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 집에 전라도 손님이 안와서 고민하고 앉아 있는 따위의 한가한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전라도의 주장은, 예를 들자면 이 매운탕집 주인이 자기를 해치려고 일부러 넣은 돌 때문에 이가 12대나 나갔고, 자기가 엠씨몽같은 꼴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전라도는 이에 대한 보상도 요구하는데, 그것도 무지 무리하게 임플란트 비용 1억을 내 놓으랍니다. 주인은 이 말 인정하는 순간에 가게 문 닫아야 될 형편입니다.

근데 전라도의 요구는 사기질에 근거한 것이고 대단히 부당한 게 문제입니다. 전라도는 원래부터 이가 12개 빠진 상태로 우리 가게에 들어 온 손님이었던 겁니다. 엄청나게 사기치고 있다는 겁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전라도인들이 이 땅에서 살기 가장 힘들었던 제일 큰 이유는 인사문제나 지역개발 따위가 아니라 전국 어디를 나가도 믿을 수 없고 뒤통수를 친다거나 표리부동하다는 등 인성에 관한 악평 때문이었습니다. 이게 모든 전라도인에 바로 직결되고 그들 개개인의 문제로 해당되는, 전라도 고통의 핵심 원인이었던 겁니다. 여기 긍정파 전라도 선생님들은 이거 인정하시는지 어떤지 묻고 싶네요.

이게 대한민국 정치사에 가장 강력한 변수로 작용해 왔습니다. 인사문제나 지역개발문제라면 강원도나 제주도, 충청도도 따지자면 할 말 많습니다. 소위 전라도의 인성문제란 것이 바로 이 나라 분열의 악의 축인 겁니다. 전라도가 집단적으로 대한민국사 부정파들이 된 근원적 이유가 바로 이것이고, 518의 근본 바탕에 깔려 있는 것도 바로 이 문제란 말입니다.

그러나 전라도는 그 모든 것이 대한민국사 건국과 건설의 주체인 박정희 등 영남정권과 경상도 탓이라 악쓰고 있습니다. 모든 탓을 그에 돌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사 건국과 건설 주체들에 똥칠하고 엄청난 이미지의 타격을 입히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근데 이건 사실에 기초한 게 아니거든요. 원래 전라도 인성에 대한 평판은 영남정권 이전에도 극도로 나빴음에도, 전라도는 이런 말을 하면서 대한민국에 극도의 앙심을 품고 그 건국과 건설세력과 경상도에 허구헌날 똥칠을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감정적 보상이라도 받아야 될 모양입니다. 고담대구니 하는 말도 이 때문에 등장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감정을 빼고 드라이 dry하게요? 지금 진짜 그런 게 통할까요? 전라도가 그런다고 그만 둘 거 같습니까? 아닙니다. 거의 100% 더 기고만장해서 기어 오릅니다. 저는 그리 확신합니다.

너 씨발넘아, 원래 그딴 식으로 사기 잘 친다고 조선시대부터 소문났더라......
개새끼 진짜 그런 놈이구나......

그런 말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고, 지금은 오히려 해야 할 시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문닫게 생겼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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