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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갈등 치유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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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생 작성일10-10-15 19:25 조회2,03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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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제가 뭘 알겠습니까마는
여러 회원님들께서 지역 갈등에 관한 논쟁이 불편하시다 하시니
그만 하는것이 도리이겠지요
하지만 언젠가 이 문제는 다시 논쟁거리가 될것이고
또 서로의 감정만 상하게 될것입니다.

현대를 살고있는 이 시점에 대한민국의 망국적인 이 지역감정을
치유할수 있는 방법이 정말 없는 걸까요
아니면 있기는 한데 시도를 않하거나 피하는건 아닐까요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마치 영영 저 아이의 고집을 꺽지 못하거나
편식하는 버릇을 고쳐주지 못하리라 확신하는 문제아동을
전문가들손에의해 바로 잡혀질때
햐~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더군요

고부간의 갈등이나 부부간의 갈등
직장 상상나 부하 직원간의 갈들
선후배의 갈등 부모형제간의 갈등
이런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전문가들이 등장하여 많은 효과를 보고 있는데

그 흔한 지역갈등은 왜 방치하고 넘어가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지역갈등 논쟁을 골치아프다 넘긴다면
여지껏 욕하고 언성을 높인것이 그저 개싸움으로 전락하는꼴이 아니것습니까

우리 아이도 어떻게 하지를 못하고
고부간이나 직장 혹은 형제간의 갈등도 어찌 못하는 사람들끼리
지역 갈등을 논하는 자체가 우스운 일이겠지만
그만큼 중요한 일임은 틀림 없는거 같습니다.

지역간의 갈등의 원인은
이 멍청한 제가 보기엔
역사의 문제도 아니요
범죄성향의 문제도 아니요
혈액의 문제도 아니라

우리 사회가 그만큼 유아적이고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유아적이면서 개인주의적인 사람들이
귀가 얼마나 얇겠습니까

그저 좋은말에 흥하고 사탕 발림말에 흥 하게 되는거지요

지역갈등이 치유되면 자연히 정치사기꾼도 사라지게 될겁니다
정치사기꾼들이 자라날 환경이 사라지게 되니 자연 없어지겠지요

내병 내가 치료 못합니다.
우리 지역갈등의 병을 전문가의 손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전문가에게 지역병을 고치자 하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 사람들이 바로 정치꾼들 아닐까요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님의 본질적 의견과 당위성으로 받아 들이겠읍니다.전문가 전문가 하시지만 그 전문가를 서로 의심하는 상황이니 님의 말씀은 또 허구로 들립니다. 이게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잖읍니까?긴 ~역사에 깔린 문제 아닙니까? 갑짝이 홍길동 처럼 나타나 제3자의 전문가가 아무리 얘기 해본들 먹혀들지 않을겁니다.

  자꾸 아집으로 자기 합리화만 시키려하지말고 당사자측인 호남인의 자발적인 자각에 이어  현금시대에 벌어진 김대중,노무현의 반국가적 행태에 부화내동한 사실 만이라도 양심고백을 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그것이 대한민국의 화합의 단초가 될것입니다.

저는 제3 얘기지만 "호남인의 인성"을 건들이고 싶진 않읍니다.그것을 당사자측이 자꾸 끄집어 내 불을 붙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른 목적을 구하려는 것은 아닌지요? 인성문제에 매달리지말고  바로 현금 시대에 벌여진  반역 김대중,노무현의 실제적인 행태를 주제로 삼아야 할것입니다.

 그동안 수없는 전문가 토론과 백화점식 말잔치는 있어 왔읍니다.다 소용 없읍니다. 결자해지의 당사자 양심고백이 가장 맞는 처방입니다.

푸른하늘님의 댓글

푸른하늘 작성일

결자해지가 답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럴수만 있다면 쉽게 남한 내 정치적 분위기가 반공 중심으로 돌아 설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많은 호남인들이 장학포님의 생각과 같이 "자발적인 자각"에 이를 수 있는가? 하는 것이겠지요.  "자발적 자각"이란 말 그대로 외부의 간섭없이 스스로 깨달아 알아야 된다는 말인데, 그게 가능하기나 한 건지 의문입니다. 
호남이 좌빨의 영향 아래 들어 갈 때,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면 (공감했었기 때문이 아니었다면), 그릇된 사상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는 것도 인식을 못하고 있었다는 말인데, 그런 상태에서 좌경화 되었다면, 지금 상태가 공산주의 사상으로 적화 당한 상태라고 하는 것을 외부의 도움없이 스스로 알아 낼 능력이 있을까요?  오히려 지금의 상태가 적화 당한 상태라고 하는 것을 모르고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크지 않겠습니까? 
만일, 이유가 어떠했든 공감했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좌경화의 길을 갔었다면, 현재의 적화 당한 상태를 쉽게 인정하려고 할까요?  일반적으로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가 잘 못 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의도적인 것이었을 경우에는 끝까지 정당화 하려고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모르고 한 잘 못은 쉽게 용서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고의적인 잘 못은 반드시 댓가를 지불해야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좌경화의 길을 갔고 현재 적화된 상태가 당연한 자리라고 알고 있다고 하면 외부의 도움이 고마울리가 없습니다.  "자발적인 자각"이란 무의미 한 말이 되는 것이지요.
만일 처음에 모르고 그 길을 갔고, 지금의 상태가 적화된 상태라고 하는 것을 모르고 있다면, 외부의 도움이 없이 "자발적인 자각"에 이르기를 기다린다는 것이 요원한 것일 것입니다.  오히려 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관심을 갖고 우려을 하는 사람이 그들을 "현재 상태에 대한 자각"에 이르도록 도와서 무엇이 잘 못된 것인지를 알고 원위치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면, 후에 그 외부의 도움을 고맙게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신생님의 글을 읽고!

인간사에 지역갈등이 없다면 이상한 일이겠죠.
신생님의 뜻처럼 꼭 극복을 하고 가야하는데,
어떤 이들은 그것을 덮어두려고만 합니다.
덮으면 썩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역시 곪은 곳은 터뜨려서 고름을 짜내고 발근을 해야만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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