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 제가 언급하기를 5공은 반공은 했지만 결코 보수는 아니였다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좌파또는 좌익들에게 집요하게 추궁을 당해왔던 5공..

그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반공은 했지만 바로 모범이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21세기..개인이 많은 정보를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서는 단순한 반공만으로는 좌파 좌익의 사람들을 설득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생각합니다.

왜 반공을 해야 하는지 그러한 본질적인 접근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빨갱이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자 그 다음은 무엇인가요?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대부분의 보수진영사람들은 빨갱이 청산에만 만족할 것입니다.

그래서는 안됩니다.

시스템이 정착되어 가능한 모순이 사라진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순이 항상 존재하는 사회..다시 좌파 좌익에게 그 존재의 당위성을 부여하게 됩니다.

지난날 수 많은 지식인들 그리고 학도들..머리가 나쁘지 안음에도 어째서 미치광이 공산주의를

신봉해야만 했을까요? 모범이 없던 단순한 반공사회로부터의 실망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전라도를 빨갱이라 해도 되고 마당쇠를 빨갱이라 해도 관계없습니다.

마당쇠는 전라도를 미워할 수 없습니다. 모순은 지적할 수 있어도 전라도를 미워할 수 없습니다.

마당쇠는 한국을 미워할 수 없습니다. 모순은 지적할 수 있어도 한국을 미워할 수 없습니다.

마당쇠는 언제까지나 마당쇠로 존재할 뿐 마당쇠의 영혼은 바뀌지 않습니다. 

마당쇠가 특별히 잘나서도 아니고 마당쇠가 특별히 나빠서도 아닙니다.

마당쇠는 그의 의지와 관계없이 외국인들이 말하는 빨갱이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그래도 고장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그저 단순한 목동과도 같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누가뭐라해도 박사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정의할 수 없습니다.

제가 정의하는 것입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언제까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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