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비서의 죽음을 보고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황장엽 비서의 죽음을 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학포 작성일10-10-11 12:54 조회2,115회 댓글2건

본문

   황장엽 비서는 14년전인 1997년 74세의 나이로 한국으로 망명했다. 그는 북한의  주체사상을 체계적으로 완성한 대단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하겠다. 그래서 김일성의 많은 총애를 받아오며 북한인민들의 사상교육 전도사의 역할을 해온 선봉장이라 하겠다.

  그런 그가 김일성이 죽고 김정일이 들어서자 자기의 주체사상교육 실현과정에서 김정일과의 불만갈등을 빚어오던중 이를 감내하지 못해서 망명의 길을 선택한것 같다.

   그런데 황장엽 비서가 귀순이 아니고 왜 망명자 신분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고집하여 살아왔는지를 많은 국민들은 그 뜻을 간과하고  있을 분들이 많다고 본다

    
   그러나 나는 지만원 박사님이 보고있는 황장엽 비서의 마음속에 깊이 깔린 심중을 읽고자 한다.
그건 앞으로 북한체제가 김정일이 죽고 망한후 혹시 올지도모를 후사를 염두에 둔게 아닌가 하는 점이다.  그때가되면 북한으로 돌아갈것이란  지만원 박사의 판단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망명한 이후 그의 활동행적을 보면 일단 김정일을 비판하는 강도는 어느귀순자 신분보다도 더 강했다. 따라서 이러한 맥락속에서 그 많은 우익 인사들중 오직 한사람 뿐인 지만원 박사와 같은 우국,애국인사만이 황장엽 비서의 정체성에 경계의 인식을 갖고 있었던것은 정확한 통찰력이었고 맞는 판단이라 보겠다.

   이러한 황장엽 비서의 무서운 속샘을 알게 되었지만  이제와서 우리는 그분을 대놓고 공개적 비난은 해서는 안되고 할수도 없지만  국가적으로 보자면 내심 경계는 해야할 사안이 였다고 본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이 있다.지만원 박사님과 여러회원님들께서 지적한바 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철딱서니 없이 또 김대중이 현충원에 묻어주듯이 황장엽 비서도 현충원에 안장시켜 줄까 걱정이다. 혹시 김영삼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을 꼬드길지 모르겠다.

    황장엽 비서는 다 알다싶이 망명자 신분으로 당치도 않다. 그리고 현제 우익단체에서 김대중의 현충원 안장을 취소하라는  소를 제기해 재판이 진행중에 있기도 하다.
  두번에 걸처 선열을 모욕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들은 황장엽 비서가  이제 인생을 마감한 이상 그분에게 더이상 폄하성 발언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역사가들의 몫으로 돌릴 일인것 같다. 그래도 신분이야 어찌됬던 간에  그동안 반 대한민국적  활동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던 분이 였으니 이해를 해 줘야겠다. 그의 망명 목적이 순수하지 않아 보였지만 말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목록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

공감합니다. 그러나 비유하자면 그는 고대 중국 전국시대 연나라출신으로 제나라 정승으로 있은 소진같은 처신을 한것 밖엔 아무것도 대한민국에 해 놓은 것이 없습니다. 고작 한가지가 있다면 김정일 욕하면서 이북주민 불상하다고 돕자고 나서서 착하고 순수한 대한민국 국민 꼬득여 김대중 이후 노무현때 까지 물자 대주며 이북으로 하여금 핵무기나 만들어 대한민국 위협하게 조력한 것 밖엔 아무것도 한일이 없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그는 한때 저에게도 김현식이라는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시켜 1년여 이메일을 통하여 주체사상을 쇠뇌시키려 했던 자입니다. 그는 평생 주체사상(그는 주사파 원흉)을 포기지 않은 김일성 신봉자로 죽을때 까지 소신을 굽히지 않고 대한민국을 주체사상의 터전으로 만들려 한 장본인임을 우리국민 모두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겠습니다. 세상 참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지금!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김찬수님! 아 그렇읍니까? 님에게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는 군요! 정말 소름이 끼치는 일이군요!
  역시 " 한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란 말이 실감 납니다. 혹시 정부가 당치도않는 장례절차를 준비할까 걱정입니다. 이명박이 김대중이 로 현충원의 선열을 모독하듯이 말입니다. 댓글 감사 합니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416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184 <긴급>유투부 Again625 계정이 삭제되었습니다 댓글(1) 금강야차 2010-10-12 2787 14
6183 황장엽,결국 국립현충원에 안장시키고 마는 이명박정부! 댓글(4) 장학포 2010-10-12 2015 22
6182 전옥주와 차명숙의 학력을 착각한 이유 댓글(2) 금강야차 2010-10-12 4821 14
6181 부산중구청장 선거무효 변론기일 이재진 2010-10-12 2608 16
6180 최근 지하철 사건 기억하실겁니다. 마당쇠 2010-10-12 3343 54
6179 ↓ 자기 입으로 간다 카디 아직 안갔네? 댓글(3) 금강야차 2010-10-11 2506 14
6178 마당쇠가 빨갱이가 맞다라고 생각한다면 즉각 신고합시다. 댓글(2) 마당쇠 2010-10-11 2821 47
6177 좌익을 무서워하는 대한민국 정부. - 일본정치인의 애국… 댓글(2) 아이러브 2010-10-11 2372 7
6176 두루뭉술한 비판으로는 공감을 얻기 힘들다. 마당쇠 2010-10-11 2150 7
6175 김대중 묘 파내고 그 자리에 황장엽 선생을 안장 해야 … 댓글(7) 조고아제 2010-10-11 2291 10
6174 현재의 50대 40대 30대 이 세대를 설득시켜야 한국… 댓글(6) 마당쇠 2010-10-11 2090 8
6173 왜 전라도만 욕할까 댓글(2) 신생 2010-10-11 2995 21
6172 분명 한국인은 빨갱이가 맞습니다. 댓글(1) 마당쇠 2010-10-11 2021 10
6171 황장엽을 국민장으로 ???? 법대로 2010-10-11 2037 17
6170 북괴를 세움은 강대국을 더 먼저 바라보았던 무리들의 결… 비둘기 2010-10-11 3076 0
6169 [re]통일의 노래, 알고나 부르자! 댓글(1) 달마 2010-10-11 2449 9
6168 베트남참전 제46주년 기념행사 안케 2010-10-11 2169 15
6167 치가 떨리는 "군 의 하극상 지휘부 가 키운다" 를 … 오뚜기 2010-10-11 2257 23
6166 황장엽 전 비서에 측근2000여명에 대해 피의 복수 벌… 댓글(2) 나비 2010-10-11 2579 9
6165 영화 '포화속으로'에 대한 부분적 유감 댓글(2) 자유의깃발 2010-10-11 2615 15
열람중 황장엽 비서의 죽음을 보고 댓글(2) 장학포 2010-10-11 2116 6
6163 왜 누가 남한의 공적 1호 빨갱이 남부군 사령관 윤재갈… 댓글(2) 무안계 2010-10-11 2479 25
6162 김정일화(花 ) 를 청와대 집무실에서 키우는 노무현. 댓글(2) 안보24 2010-10-11 2919 18
6161 국민장도 국립묘지도 안된다 댓글(10) 東素河 2010-10-11 2333 25
6160 반공+알파가 필요한 시점 마당쇠 2010-10-11 2179 5
6159 내가 겪은 6.25(21) 댓글(3) 김찬수 2010-10-11 2375 11
6158 못 믿는 것이 아니고, 안 믿겠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 댓글(1) 금강인 2010-10-11 2191 31
6157 공개수배- 김대중 댓글(2) 금강야차 2010-10-11 2437 20
6156 이게 무슨 전라도의 운명이고 기구한 팔자란 말인가? 댓글(1) 달마 2010-10-11 2969 35
6155 못 믿는게 아니라 안믿는 게 맞습니다. 댓글(5) 마당쇠 2010-10-11 2234 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