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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6.25”와 반론을 제기하신 회원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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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막사리 작성일10-10-10 00:56 조회2,00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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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과 은혜를 물으면서, 이상 인사는 생략합니다.


1. 생생한 현장감으로 6.25가 김일성의 기습 남침된 북괴의 침략이라는 것이 강조된 책, 얼마나 그 아프고 쓰린 경험인가를 적나라하게 기록하고 있는 이 책은 특히 젊은 세대의 자녀들에게도 참 좋은 교육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세대가 어떠한 전쟁을 겪었으며, 나라를 지켜 나갔는지를 알게하는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의 독자층이 어떤 연령층일까는 모르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6.25에 대하여 잘 모르는 젊은 학생들이 읽는다면 조국에 대한 이해, 특히 6.25 전쟁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할 것이어서 애국심이 생겨 나리라고 봅니다. 그로 인한 저들 마음 가운데 조국에 대한 관심과, 역사와, 아픔의 경험 등을 더 잘 알게 되어 좋은 애국의 밑거름 한 줌 자원의 흙이 되라라 봅니다.

이렇게 그들의 정신 속에 들어간 조국 전쟁실록의 이해는 저들이 더 장성하면서, 애국자들이 되어가는데 좋은 이해를 가지게 할 것입니다. “무관의 지도자들”이 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명예 영광들의 찬란한 외모보다는 실속있는 참된 지도자들이 되는데 - 복된 자원이 되리라 봅니다. 독서와 교육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어 나가는 저들의 마음에 "나는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하는 질문과 함께 "북괴에게 더 당하면 안되겠구나" 하게하는 좋은 방어벽을 설치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족관, 국가관, 안보관 이해에 도움을 주는 촉매가 될 것입니다. 그로인하여 싸이트가 추구하는 “정신적인 귀족”으로서의 틀을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있다고 봅니다. 시스템 클럽 엔진뿐 아니라, 조국의 국가엔진이 잘 돌아가는데 장차 윤활유 되는 어떤 부품같은 가치 등이 생겨 나리라고 봅니다.


2. 그리고 꽤 되는 회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칭찬과 후원의 멘트들은 위와같은 생각을 지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의 관심은, 비록 많은 분들이 멘트를 주지는 않았지만, 사뭇 진지합니다. 그 적어 보이는 숫자의 회원님들이라도, 이 회원님들이 연결되고 있는 부분들은 시스템의 기관에 연결되는 살아 역동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유기체들인 것입니다. 이 분들의 치하와 관심과 함께 읽어가는 모습들은 움직이는 모습이었고, 광합성으로 숨쉬고 있음이 역력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에 대한 효과는, 큰 움직임이 없는 것 같아도, 이미 나타나고있는 좋은 평가를 동반하고 있다고 봅니다. 


3. 그런가하면, 반론도 있습니다. 시스템의 볼륨과 이상은 큽니다. 구국 애국 시사 반공 싸이트로 시스템의 영향은 국내외적으로 큽니다. 따라서 트래픽도 큽니다. 특별히  "개인의 경험"을 자유게시판의 장기적으로 정규 게재함에는, 이러한 의미에서 상당한 반론의 여지가 성립된다고 봅니다. 이 책은 좋은 장점을 가진 반면에, "개인적인 경험담"이라는 사실에서 공적인 자리에 전면연재하기 곤란하다는 반론입니다. 이처럼 크고 큰 반공 싸이트인 시스템에 그 점유하는 것이 과하니, "이것을 내리지 아니하면 나도 그렇게 하겠다"하는 견해 등입니다.

이에, 제가 알기로는 저자 되신 김 선생님의 이 책은 자신의 블로그도 있고, 또한 조갑제 닷 컴에도 계속 연재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시스템은 그 인기면에서 상당한 값이 있어 질 것이란 이해입니다.  


4. 이러한 점들이 있는 김 선생님의 책 게재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조갑제 닷 컴과 시스템 클럽의 볼륨은 시사진영 싸이트의 양대 산맥 정도 되는 곳이며, 시스템의 위상은 대단합니다. 이러한 양 대 싸이트에 똑같이 큰 게재를 계속함으로 얻는 위의 1번 항의 영향은 지대할 것입니다. 이로서 연결되는 애국자들이 되어가는 효과는 잃었던 것을 이제는 우리 “안에서 찾”는 "조용한 개혁의 효과"를 얻을 것입니다. 이 일 들은 작은 소수들에서 시작되는 운동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미 그 연재를 따라 읽으며 교감을 나누는 회원들, 그리고 그들로 인한 위 2 항의 연계성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의 3항을 배제할 수 없는 요소가 있으니, 그만 “내려달라”는 안을 지지하는 회원들이 또한 만만치 않게 그만 하다는 것입니다. 거개는 무탈하게 잘 지나가기를 바라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사상적인 면에서 이 책은 조국을 바로 알게하는 좋은 책입니다. 처내야 하는 불순하고 불온한 사안이 아니라, 이것을 어떻게 운영하여 드리냐 하는 묘를 살려야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좋은 책, 좋은 의도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점에서,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은가? 하는 질문이 고민하여야 하는 과제라고 봅니다. 

5. 첫째는 김 선생님의 의지입니다. 처음 광고를 내실 때와, 첫 번째 철수하여 달라는 회원님의 주문을 대답하실 때, 땅에 엎드리듯 해량하여 달라는 읍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주문은, 이에 물러서지 않고 다시 "내려달라" 한 사실 앞에서 김 선생님의 타오르는 거룩한 애국의 열정이 "내려달라"하신 회원님을 설득내지는 이해시키는 의지입니다. 아니면 그 주문대로 내리시던지... . 여기에 김 선생님의 의지는 중요합니다. 


김 선생님이 이만큼 게재하신걸 보면 관리자 님에게 이미 이해를 구하였던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지금 관리자 님은 이러한 찬반 (pro & con) 건으로 신경을 많이 쓰실 것입니다. 어쩌면 별로 "신경도 안쓸 일이고 좋은 일인데 뭘"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허락하셨을 것이란 추측이 있습니다.


둘째는, 그러나, 이 사안이 고뇌를 동반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싸이트 관리 경영팀에서는, 모든 회원님들이 다 잘 되고, 정신적인 귀족으로서, 무관의 리더들이 다 잘 되어 갈 것이기를 고민하는 외에는, 이를 위하여, 드리는 시간과 정성과 운영의 묘는 모두 고통의 건이 될 것 입니다.  

모쪼록 사이트를 통하여 얼마나 많은 분들이 좋은 글들을 읽고 싸이트 정신을 함양하고 조국에 이바지하는 방편으로 유익하게 되게할까 하는 많은 고민이 클럽 운영진에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점에서 경영 관리팀은 오늘, 또 다른 고민 앞에 압력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는, 이때에, "나라를 위하여 또라이 된 사정“을 가지신 지 박사님의 심정을 한번 헤아려 보았으면 합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잘 알아서 시스템 클럽의 정신에 맞추어 잘 돌아가는 클럽”에 대한 소원은 지 박사님의 단순하신 바램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경영 팀에게와 글을 쓰신 분에 대하여는, 사상적인 문제가 아닌 이상, 너무나 무거운 강압적인 자세는 결국 더 아픈 결과들만 초래하는 것이라 봅니다. 결국 글을 내리고 하는 결정은 관리 팀에서 담당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만했으면, 이 사안에 관한 한, 관리 경영 팀에서도 다 잘 이해하고 있으시리라 봅니다. 


6. 그러므로, 글을 올리시는 김 선생님과 반론을 내신 회원님이나, 우리 모두는. 이 참에, 본부의 결정을 기다리는 온유함을 가지게 되면 참 좋을 것 같은 마음입니다. 너무 직설적인 표현들을 자제하시고, 이제는 더욱 성숙한 영성있는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관리 경영의 결정 앞에 품위있는 수긍이 있기를 바랄 뿐 입니다. 

이상 오막 개인의 생각이었습니다. 추천이나 댓글은, 무례하게도, 사양하겠습니다.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평강을 기도하고 싶습니다. 


오막사리

10-10-09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오막살이님의  깊은 견해에 공감합니다. 그러고 김종오님께서  제기된 본질의 뜻도 일견 이해하려합니다.김종오님께서 제기한 이 사안에 대해 첨엔 저도 글을 올리신 분에게 일견 적절치 않다고도  생각했읍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개제글을 훑어만 보았지 읽어보진 못했읍니다.왜냐먼 저역시 6.25전쟁을 피란도 가지않은 상태에서 북한이민군의 만행을 체험을 했기때문에 읽어볼 마음이 사실 없었읍니다.그러나 이 게재글이 다른 분들로 하여금 읽혀지는 과정도 보았고 또 오늘 오막살이님이 어려운 말씀을 밝혀주신것을 보고 저 또한 미숙한 생각을 갖게 되었구나 하고 반성도 해 봅니다.

  그래서 저 역시 김종오님 생각같이 우리들이 모두다 6.25를 체험한 사람들로 이곳 시스템클럽에 개인이 체험한  이런글이  연재되는 것이 바쁘게 돌아가야할 시스템클럽의 현 시국 지향점에 과연 맞는가?라고도 생각을 했었읍니다.

  그러나 오늘 오막살이님의 깊은 말씀,즉 이글이 비록 구독숫자는 적을지라도  아무것도 모를 젊은 후세들에 읽혀지므로서 반공의식과 옳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고 또 그들로하여금 전파력을 기대할수있다라는 내용은 시스템클럽의 목적에 그렇게 배반될수는 없겠읍니다.

 하여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가 항상 싫어하는 양비론이아니라 우선 이러한일로 좋은분들이 마음에 상처가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왜냐면 여기에 거론된 두분께서는 모두다 시스템클럽을 지키는 중요 우국, 애국의 인사 분들이니까요!또 다른 여러 시스템회원들의 염려와 걱정도 있기도 하고요!

  모두다 애국을 하는 길에서 방법의 차이라고도 하겠읍니다.이쯤에서 시스템클럽을 위해서 진정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두분께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소산님의 댓글

소산 작성일

오막사리님의 휼륭하신 말씀에 동감합니다. 적지 않은 회원님들께서 읽고 계시는 글이니 그 자체로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낙서는 아닐터 어디에 휴게실이던 자유게시판이던 그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이해합니다.
큰 줄기가 같다면 각론에 있어서 나와 다소 다르더라도 포옹하여 함께 간다면 시스템클럽은 더욱 더 발전하리라 봅니다. 푸른색이라도 쪽빛이 있고, 바다색등 약간씩 색감이 차이가 나는 다양한 색좌표가 있을 수 있는데 나의 색좌표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때 배척하는 색깔 맟추기는 즉, 이분법은 지양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반공을 위해서라면, 어느 특정인 개인의 6.25 얘기를 700 여회든 말든 실어도 좋다?
이건 아니지요!
그렇다면, 반공의 대부이신 이승만 박사의 12년에 이르는 그 많기도 한 반공관련 담화문- 성명서- 훈시문- 명령서- 경고문- 연설문 등등의 글들을 시스템클럽에다 5년이든 10년이든 연재해야 하고, 입만 벙끗하면 반공정신 재무장을 강조해 오신 박정희 대통령의 19년에 걸친 그 연설문들도 한 20년동안 실어 드려야 합니다. 이를 동의 하시겠습니까?

'내가 겪은 6.25'는 어느 월남인 개인의 얘기일 뿐,
제가 중단 건의를 제기한 것은, 반공 교육에 다소 도움이 된다고 해서 이미 출판된 책을 자신의 싸이트도 아닌 이곳에다 옮겨와 700 여회나 늘어 놓겠다는 것을 멈춰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

김종오님께서 말씀하신 "700회" 는 제가 맨 처음 밝힌 "200회 정도" 를 잘못 읽으신 내용임에 바로 잡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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