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만 보아도 이 사회를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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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쇠 작성일10-10-04 22:50 조회2,180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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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에 가까운 임산부를 ..그것도 같은 여성이 발로차고
이제 몇살 안먹은 계집아이가 할머니에게 욕설을 하고
승객이 많으면 많을수록 아무대서나 가랭이 벌리고 앉는 여성들..
승객이 없으면 없는대로 남의 주머니 스리살짝 ..쓰리꾼..
러시아워 시간이면 이 때다 싶어 성추행..
마치 포르노속의 주인공처럼 부둥켜 안고 별짓 다하는 무개념 청춘들..
임산부나 노약자가 앞에 서 있어도 자리양보는 사라진지 이미 오래..
이러니 누군가는 그 놈의 홧김에 불을 질러버린다.
댓글목록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생활환경이 거대 도시화 되면서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정신적 소외감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하위권 수준 생활자들이 더 큰 소외감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봅니다.
이런 문제의 치유책은 사랑이 넘치는 사회, 도덕이 바로 선 사회, 상류층이 모범을 보이는 사회,
종교가 제 역활을 하는 사회이어야 하는데, 어디를 보아도 치유에 도움이 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현대인의 정서불안과 정신적 방황현상이라 할 수 있는데 마땅한 치유책이 보이질 않습니다.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매번 느끼지만 가인님의 의견과 저의 의견은 정반대인 것 같습니다. 님의 논리 좀 처럼 알기 어렵네요.
중하위권 수준의 사람들이 느끼는 소외감 때문에 사회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 것인지 사회문제가 아님에도 소외감 때문에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인지...요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뭐가됐든 님의 논리에는 개인적으로 이해불가능합니다. 돼지 기름이 잘잘 흐르는 부유층은 소외감없이 살아갈까요? 그럴까요? 혹은 부유층은 이 사회에 대해서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종교의 역할론에 대한 부분은 같은 생각입니다. 마땅한 치유책? 치유책은 있지요. 하지만 그 치유책을 따를만한 의지와 노력이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