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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GP사건 역시 5.18처럼 여론법 형성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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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야차 작성일10-10-02 10:16 조회2,22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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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19일 오전 2시 30분 경 연천 제 28사단 81연대 수색중대 530GP에서 김동민 일병이 수류탄과 K-1 소총 44발을 난사해 총 8명을 살해

GP 총기난사사고 최종 수사결과 발표 ☜봐도 이제는 의미없음
http://news.naver.com/main/vod/vod.nhn?oid=130&aid=0000000970
연합뉴스 TV|기사입력 2005-06-23 20:25

GP 총기난사사건 생존병사들이 말하는 김일병 ☜ 동민이는 내성적이다!는 쓸데없는 결론
http://news.naver.com/main/vod/vod.nhn?oid=130&aid=0000000972

연합뉴스 TV|기사입력 2005-06-23 20:40

헌법에 "무죄추정의 원칙" 이 있습니다. 즉 판결이 확정되기 전 까지는 피고인(피의자 이하 역시 포함)의 위치에 있는 자는 '무죄'로 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사건 터진지 며칠만에 저렇게 기자회견을 열어서 '범인'으로  몰아부칠수 있습니까? 저는 군의 수사발표를 언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려는 것은 '생존병사들의 기자회견'입니다. 생존병사들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전문 수사요원들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생존병사들은 김동민이 총들고 수류탄 까면서 난동부리는 생생한 모습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도 아닙니다. 단지 군의 수사발표를 보고 '육군'측에서 발표한 '범인은 김동민'이다는 가정하에 저렇게 기자회견을 한 것입니다.

 제가 지금 쓰는 글은 오래전 기억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시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XXX(중사)가 김동민 일병을 체포했을 때는 범행이 일어나고 있는 현장에서의 현행범 체포가 아니라 모두가 집합해 있는 상태에서 '체포'를 했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결국 김동민이 총을 들고 난사를 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본 사람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성적이고 소심하다고 해서 무조건 범죄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사람들이 의외로 범죄를 저지르면 크게 부각될 뿐, 외향적인 사람도 얼마든지 범죄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자회견을 보면 마치 김동민 일병이 내성적이고 소심했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몰아부치고 있습니다.

  제가 군복무를 할 당시 한 사람이 기억이 납니다. 바로 제 동기입니다. 같은 부대에 다른 소대에 있었는데 그 녀석은 쫄병때 정말 조용하고 무표정이었습니다.그런데 제대하고 사회에서 만났는데...저는 좀 충격이었습니다. 말이 너무 많아서 너무 놀랐습니다. 한마디로 수다쟁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문: "너 부대있을 때는 정말 조용했는데....원래 평소에 이랬나?"

답: "어"

문: "뭔데? x발 그러면 쫄병때  전부다 연기였나?"

답: "어"

문: "왜 그랬는데?"

답: "남들 눈에 튀면 보기 안좋으니까...그랬다."


심지어 공익근무요원들도 쫄병때는 힘들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분이 구청에서 근무하는데 예전에 '공익'이 고참들이 주는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을 했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어느 부대를 가도 쫄병들은 내성적이고 소심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생존병사들의 기자회견을 '여론몰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차-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야차님 말씀에 공감.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이 사건은 가용 가능한 모든 방향에서 재 검토 그 사실행위를 밝혀야 합니다. 정말로 神은 없는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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