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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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쇠 작성일10-10-01 13:47 조회2,15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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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느 방송에서 수영 선수 김진호님의 일상이 방영되었습니다. 열등한 조건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보통 사람들이라면 발견하지 못하거나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에 대해 아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뭔가에 사로잡혀 상식화된 것에만 익숙해 있던 저자신 스스로가 김진호님을 통해서 다른 세상을 경험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먼저 발생한 이웃의 투신자살을 직접목격하고 이것은 아니다. 이런 무책임한 행동은 할 수 없다라고 새롭게 각오하며 분발을 외쳤던 것은 다름아닌 그의 어머니였습니다.역시 여자보다는 어머니쪽이 월등히 그 힘과 역량에 있어 강하다라는 것도 새삼알게 되었습니다. 김진호님에게는 투쟁상대가 없습니다. 그의 목표는 투쟁이 아니고 자신이 가진 역량을 순수히 인정한 토대위에서 결과에 관계없이 노력해 가겠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김진호님과 같은 청년이야말로 이 시대의 귀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요즘 청소년들과 청년들로부터 경험할 수 없는 그 순수함 그리고 정성..그리고 가끔보여주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통해 인간의 본연의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일본에도 김진호 선수의 어머니같은 분이 계시더군요. 제멋대로 세상에 나와 제멋대로 살다가 온갖 못된 짓만 일삼으로 무책임하게 살다 사라지는 인간들..그들이 이 시대의 절망이라면 이런 분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희망이라고 봅니다.
http://news.tvreport.co.kr/cindex.php?c=news&m=viewv4&artclid=67297
와타나베 치요코-"낡은 시계에 미안해" 1999.7.11 아사히 신문에 게재-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코끝이 찡긋하게 만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