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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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0-09-22 16:12 조회2,18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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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의 가을 34.5cm/23.5cm, 수묵화, 2010년
저는 화가입니다.
산골짝에 살고 있는 전업화가지요.
아내는 방 두 칸으로 민박을 치고 있습니다.
서울을 떠나 그리움을 찾아 이곳에 들어온 지도 15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래도 예술가로서의 그리움이란 궁극 화두가 풀리지 않아
7년전 우리는 히말라야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그리움에도 끝이 있어 극지가 있다면 좋겠다.
탐험가 아문젠처럼 두 발로 꼭 밟아보고
돌 아 올 수 있을 테니까....
그 곳에도 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몹시 칠까?’
히말라야 북인도, 장스카르 계곡.....
아내와 함께 자취를 하며 1년을 보낸 곳입니다.
화가이다 보니 시스템 클럽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이
마땅치 않습니다.
혹시라도 그림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지만
아무래도 자신이 잘 서질 않는군요.
올린 그림은 근래에 제가 그린 ‘가야산의 가을’입니다.
그림이 친절하게 사실적이지는 않습니다만 강렬한 붓 터치라던가
대상의 압축된 묘사는 또 다른 개성적인 힘을 느끼게 해 줍니다.
작가의 긴말이 더 이상 필요 없이 감상은 감상자의 몫이 아니겠습니까?
사진 상에서는 이름부분을 모자이크로 처리했습니다.
시스템클럽 계좌로 후원금 20만원을 입금시키시는 분께
'가야산의 가을’을 보내드리려 합니다.
개인전이라던가, 단체전, 국제전 출품 그리고 한 때 대학 강단에 섰던
저의 경력이나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볼 때면 결코 비싼 값은 아닐 겁니다.
택배를 이용하다보면 그림틀이 파손되곤 합니다.
그래서 표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림만 봉투에 넣어 발송하게 됩니다.
시스템클럽을 위해 저와 함께 공동 후원자가 될 뜻 깊은
회원을 찾고 있습니다.
관리자께서 입금자의 연락처와 주소를 달마에게 알려주시면
입금 자에게 곧 그림을 발송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부디 한가위 즐거운 시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달마 드림
관리자님께서는 이 곳 게시가 적절치 않다면 휴게실로 옮기셔도 좋습니다.
west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달마님!!!
제게 그 그림이 꼬옥 필요하도록 기원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달마대사님이시니....
가능하시리라 봅니다.
어덯게 해서든지 시스템클럽에 대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그 가륵한 뜻을 왜 모르겠습니까????
곧 머지않은 장래에 저도 그렇게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