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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대북제재연설은 대국민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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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0-09-20 23:52 조회2,44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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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국민에 보내는 추석선물   

 글쓴이 : 지만원     

 

 

                     이명박의 화려한 사기연설

 

5 24, 오전 10시 이명박이 TV 앞에 섰다. 천안함에 대한 공격이 북한의 소행임을 명백하게 밝히면서 정부의 대책을 내놓았다. 북한은 아웅산 테러, KAL858기 고공폭발 등 수많은 만행을 저질러왔지만 한 번도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북한은 이런 만행에 대해 상응하는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경하게 경고했다.

 

북한에 내주었던 해상교통로를 전면 차단하고, 모든 교역과 인적교류를 금지하고, 자위권을 발동할 것이며, 북한의 천안함 도발은 UN헌장과 정전협정과 남북기본합의서를 위반한 것이니만큼 UN안보리에 회부함은 물론 다각적 외교를 통해 북한을 고립시킬 것이라 했다.

 

이어서 북한에 대해 충고를 했다. 즉시 사과하고 관련자들을 처벌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 했다. 세계가 다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데 북한만은 적화통일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변하기를 거부하고 있으며, 이런 북한이 우리와 같은 민족이라는 데 대해 세계에 매우 부끄럽다고도 했다. 그 어느 나라도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계에서 북한은 무엇이 정권과 인민에 이익이 되는 것인지 직시하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

 

그리고 국민을 향해서는 우리가 가장 호전적인 집단과 대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안보의식을 가져줄 것과 안보를 위해 다 같이 단합해주기를 바란다 했다.  아울러 앞으로 군의 기강문제, 개혁문제, 군사력 강화문제, 한미동맹 문제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 했다. PSI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 했고, 북한 정권 유지에 가장 해로운 대북심리전도 과감하게 펴겠다했다. 이 얼마나 화려한 문장들인가?

 

  5 24일의 연설은 북한과 잘 지내자는 연설이었다고 뒤집는 이명박

 

하지만 불과 4개월 만에 이명박의 이 화려한 연설은 사기 연설이 돼버렸다. 그는 광운대학교에서 한 강의에서 명명백백하게 “BBK는 내가 설립한 신종 금융기업이다” 이렇게 밝혔다. 그런데 그는 “그 말은 내가 BBK를 설립했다는 말이 아니라 김경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말”이었다고 뒤집었다. 이 세상에 “BBK는 내가 설립한 신종 금융기업이다”라는 말을 “김경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말”로 알아들을 사람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북한을 단호하게 응징하겠다”는 그의 5.24연설이 북한을 응징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북한을 도와주고 잘 지내자는 뜻의 연설이었다고 뒤집었다. 뒤집기의 도사가 바로 이명박이다.  

 

110억 원어치의 선물을 받은 북한은 “리명박 력도야, 네 속에 밴댕이 속이구나, 감히 동포에 대해 이것도 지원이라고 했느냐” 이런 욕을 했다. 퍼주고 뺨을 보기 좋게 후려 맞은 것이다. 110억원이 있다면 그 돈으로 이승만 동상을 세우는 것이 더 타당한 것인가, 아니면 받아먹고도 고마움을 느끼기는커녕 성난 도사견처럼 이를 앙상하게 드러내놓고 대드는 북괴 짐승집단에게 그것도 욕까지 먹어가면서 던져주는 것이 타당한가?

 

자존심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도와주었는데도 욕을 하는 북에 대해 “북괴야, 너 같이 고마움을 음미할 줄 모르는 존재에게는 앞으로 상종도 아니 할 것이다” 이렇게 나가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이것이 배알이 제대로 차 있는 정상적인 사람의 자세일 텐데 어찌 된 일인지 이명박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반응했다.

 

북한아, 우리 이산가족 잔치판 좀 벌여보자, 한번만 하지 말고 정례화하자. 그래야 해빙분위기가 형성되고 그래야 많이 좀 도와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야” “북한아, 남한 사람들 비위를 거스르지 말고 조금만 참고 조신하고 있으면 내가 곧 제2의 개성공단 지어줄게

 

“북한아, 군사회담 하자고 했지? 그거 하자. 탈북자들이 북에 보내는 삐라, 그거 북한에는 꽤 아프겠더라, 이번에 그 문제를 함께 논의하자며? 그래그래 논의해보자” “지난번에는 내가 남한사람들 좀 속여야 할 형편이었어. 국방백서에 주적개념을 부활 하겠다 거짓말 좀 했었지. 그거 그냥 남한 사람들한테 해본 말이야, 이번에 확실하게 주적개념 빼기로 했으니 안심해, 북한을 주적으로 지정하면 남한 빨갱이 동지들의 입지가 좁아지지, 우리끼리라는 말 사용하기가 거북해지지 않겠어? 남한 사람들 약 많이 오를 거야, 이게 내가 남한사람에 보내는 추석선물이거든” 

 

 

2010.9.20.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천안함 '원혼'들이 울부짖는다

 대통령이 비겁하다면 군인들이라도 용기를 내야하지 않는가? 

국민행동본부

   

 

 國軍(국군) 북한정권과 북한군을 主敵(주적)으로 명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놀라운 일이다. 自國(자국)의 영토가 武力(무력)침공을 당했는데도 武力응징은커녕 主敵(주적) 표기도 포기해 버렸다!

 

 천안함 冤魂(원혼)들이 울부짖는다. ‘우리는 대체 왜 죽었단 말인가?

 

 이명박 정권은 대한민국 영토인 천안함이 북한군에 침공당해 파괴되고 46명이 죽었는데도 두 달 간 북한의 소행이란 증거가 없다는 태도를 취하다 軍이 명백한 증거를 찾아내자 마지못해 對北제재를 선언했다. 그러나 사고 후 반년이 지난 지금 아무 것도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 이런 식이면 북한이 전면전을 벌여도 저항을 포기, 한국을 북한군에 내어주었을지 모를 일이다.

 

 軍 수뇌부 역시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부하들이 50명 가까이 죽었다. 이념을 버린 軍 통수권자가 敵()에 대한 인식이 모호하다면 직을 걸고서라도 안보의 기본 틀을 지켜야한다. 대량살상무기(WMD)로 무장한 북한 정권 앞에서 우리 軍 수뇌부는 어떠한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질 武人(무인)인지 出世(출세)와 利己(이기)에 빠진 정치인들인지 알 수가 없다. 대통령이 비겁하면 군인이라도 용기를 내야하지 않는가? 북한정권은 우리의 전우 46명을 죽인 主敵(주적)”이라며 책상을 치며 호통 쳐야 하지 않는가?

 

 이명박 정권은 김정일과 북한군에 퍼주기를 再開(재개)하면서 국군포로와 납북자를 돌려 달라는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다. 공정하지도 실용적이지도 못한 現() 정권의 노예근성에 끝이 없어 보인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우리 애국시민들은 정부의 이번 결정을 강력 규탄하며 더 안전하고 더 풍요롭고 더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갈 것이다.

 

 2010 920일 국민행동본부

 

 

[ 2010-09-20, 20:10 ]

www.chogab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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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속에 천불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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