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재판 방청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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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학포 작성일10-09-17 23:39 조회2,25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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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10.9.17.11:30) 저는 안양 지방법원에서 있은 역사적인 5.18재판에 처음으로 방청을 하고 돌아왓읍니다. 재판 개정시간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저는 첨 와본 낮설은 감정속에서 혹시 시스템클럽회원분이 없나하고 만나고픈 기달림이 였읍니다.몇몇분은 저보다 먼져 도착한 분도 있었지만 저는 다른재판 방청객으로 오인했으나 통성명을 하고 알고보니 모두 시스템클럽회원분들 이였읍니다. 김종오님을 비롯 솔바람님,inf..님등 여러분들을 첨으로 만난 샘입니다. 모두들 서로 반가웠고 어느세 한 마음의 同流意識으로 변했읍니다. 한마디로 우국,애국의 열정이였지요!
개정시간이되어 입정하고보니 방청석은 우리 회원분들로 거의 자리를 채웠지요.오늘 재판은 서석구 변호사님의 장시간에 걸친 변론으로 마감하다 싶이 했읍니다. 지박사님이 최근글에서 밝혔듯이 오늘 재판은 서석구변호사님이 재판부와 검사에대한 "5.18의 역사적인식"을 강의 교육을 한 샘입니다. 정말 휼륭한 역사적인 변론이 였읍니다. 재판정이 숙연한 모습이 였읍니다. 여기 그 변론문을 회원님들께 올려 함께하는 마음이고 싶으나 넘 장문이라 그럴수없음을 아쉽게 생각 합니다.
재판장을 비롯한 두사람은 남성이고 한사람은 여성이였읍니다.모두가 서석구변호사님의 손자,아들 딸벌 되는 상대로 이 엄청난 5.18의 역사인식을 강의 하시는 모습을 보니 한편 마음 한 구석이 씁쓸합니다. 우리에게 직면해 있는 이시대의 아품과 분노가 진실에 의해 과연 치유가 될것인가를 우려의 걱정도 해 봅니다만 오늘 서석구 변호사님의 "진실은 기어코 밝혀지게 될것이다"란 재판부를 향한 질타성(?) 말씀이기도 했지만 우리는 이에 다같이 희망을걸고 분발 분투해야 할것이라 봅니다.
얼굴짝이라도 보고싶었던 고소인인 5.18단체회장 신경진은 오늘도 볼수없었읍니다. 재판부에서 오늘 검사와 신경진쪽에 변론증거일체를 넘겨줘서 충분히 숙독케한후 반론을 제기토록 했으니 이후 재판은 지박사님 말씀데로 흥미가 있을겁니다. 신경진은 나온다면 다음 다음번에 대비해서 나오겠지요
재판이 끝나고 지박사님,서석구변호사님,김진철 목사님을 비롯 회원분들은 매번 그렇듯이 가까운 곳에들러 중식과 소주를 들며 .소회를 나눴읍니다. 저는 오늘 이 역사적인 재판에 첨 방청 해 봤지만 방청하길 참 잘했다는 제 자신의 감회를 밝힙니다. 다음번 재판엔 우리시스템식구분들이 더욱 많은 분들이 방청해주셨으면 하는 맘 입니다.특히 젊은분들도 함께해 주시는게 더욱 빛날것 같읍니다.
이제 5.18문제가 실질적으로 그 진실의 뚜껑이 열리기 시작하지 않을까하고 저는 기대해 봅니다. 항상 아쉬운점은 오늘도 그 많은 종이신문,방송언론이 이 역사적 재판을 단 한줄,한마디도 언급하지않는 현실을 개탄합니다. 그러나 우리 시스템회원분들 만이라도 스스로의 위치에서 이 5.18에관한한 절대 희망을 포기하지 말고 할수있는 노력을 다 하도록 합시다.
2010.9.17 장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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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장학포대감님 오늘 수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감동입니다. 잘 알았습니다. 애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장학포'님! 방청 소감을 남기셨군요. ,,. 전 '장학포'님을 젊은 이로 여겼었는데, 어제 만나니 우리 또래,,. ^^*
하여간, 老益壯(노익장)! 나이 드실 수록 더욱 더 씩씩하셔서 아주 좋더군요! 제가 배울 점이었읍니다. 어제 헤어질 적에 제대로 인사 못 드려서 죄송! ,,. 저도 방청 소감을 서야겠읍니다. ^^* /// 그럼. 餘 不備 禮.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