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박, 오랜 침묵,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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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막사리 작성일10-09-17 02:13 조회2,337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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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4일, 동포들을 돕겠으니 문을 열라며 홀로 북한으로 들어갔다가 43일 반에 초 죽음의 모습으로 석방, 중국을 거쳐 미국으로 들어간 한국계 미국 인권운동가 로버트 박(29)이 7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말이 없어서 갖가지 의혹을 받아왔으나, 최근 Christianity Today를 통하여 입을 열었습니다.
“벙어리 되어진 백성들과 고독한 자들을 위로하며 공의를 힘입어 간곤한자와 궁핍한 자들을 신원”할 수 있는 일이 북한을 위하여 하여야 할 선교의 줄거리라고 큰 전제를 요약한 다음, 그러나, 그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과,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아울러 전하며 그의 입장과 마음의 심경을 요약하였습니다;
1. 북한에서 자유 함을 받을 당시, 그리고 그후, 너무나 지치고, 악몽같은 생각들로 인하여 어떤 것도 말 하거나, 하고저 하는 마음과 여력이 없었다.
2. 북한의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일 수 있으나, 상황이 얼마나 참혹한지를 잘 알게 되어서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가 도무지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더욱 괴로울 뿐이었다.
3. 북한 입북은 이전에 중국에서 선교사 일을 하며 만난 북한 사람들을 겪어보고 도와야겠다는 마음을 가졌고, 또 불쌍한 그들을 사랑하게 되었었던 것이 동기를 부채질 하였었다.
4. 북한 정권은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그른지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다.
5. 앞으로 그 누구도 북한의 자유화나 인권이나 회개 등을 불러일으키려 들어가는 것은 무모한 짓이며, 그렇게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고, 나 역시 앞으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며, 교회는 북한의 저러한 비 인도적인 부분들을 잘 알아서 전 세계에 이것들을 알려주는 것도 큰 선교가 되겠다.
정중동의 잔잔한 기지개인가?
댓글목록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작성일
똥인지 된장인지 맛을 보고야 알았다는 배부른 철부지였을 뿐이다.
배부른 한 미국인의 눈으로 그동안 북괴가 남한에 저질은 무도한 테러의 실적과
외화벌이로 밀수 마약 위조화폐 제조및 살포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거나, 그런 사실들을 몰랐거나,
오로지 인권을 핑게로 선교만 생각했든 외눈박이 철없는 종교인이였을 뿐이다.
좀, 객관적으로, 그가 북에서 당한 사실을 낮낮히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못할 바에야
전 세계에 또 한국에 민페만 끼첬다
왜냐, 그가 격은 고통조차도 한국의 종북좌파 빨갱이들은 믿지 않으려하니까..
또 몸값으로 $ 외화를 감정일의 군자금으로 지불한 죄가 크니까..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로버트 박의 북한체제에대한 나이브한 생각과 행동이 무자비하고 광기의체제인 북한에
들어가 당한 고초야 평생 그 후유증에 시달리겠죠,
문제는 그러한 생각을 갖게끔 교회로부터 세뇌당한 한 젊은이의 순수아닌 어리석음의행동이
피참한 결과를낳았다.
그가 할 일은 북한에서 당한 악몽의사실을 낱낱이 밝히고 알려야한다.
또 다른 동키호테식 무모한행동의 로버트 박이 없어야한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로버트박이 뭘!
무기제조비를 국민 몰래 통째로 가져다 받치고,
자국민 죽이도록 군량미를 대준 미친 놈들도 있는데.
게다가 아직도 김정일 개x끼한테 진상하겠다는 놈들이 줄을 서서 있슴다.
좌빨 미친 새x들에 비하면 로버트박은 천사죠.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그래서 로버트 박씨에게 무모한 짓을 저질렀다고 댓글로 올린 바 있었지요
그렇게 해서라도 미국을 위시한 다른나라에 대한 경고를 줬다는 것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하지만.....
그걸 빌미로 해서 북한을 돕자는 남한에 있는 목사놈들은
뭘하자는 종자들인지 ?????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철없던 박군이 악랄한 인모시기보단 낫습니다.
형사반장님의 댓글
형사반장 작성일
북한을 믿는다는것은,
끝이없는 낭떠러지에
뛰어 내리는 것과
같노라요.
나는 평생 거짓말을 한적이 없으며, 단지 약속을 안지켰을 뿐이라고 말한 놈이나 전부 똑같은 디엔에이 를 가진놈들이니 절대 믿으면 안됩니다,국민 여러분.....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조국 분단보다 더 아픈 기도제목은 별로 없지요. 좋으신 댓글들 감사합니다. 참으로 "적"을 믿는 우를 범하는것 같은 현 정부에 참으로 위험천만하다는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로버트 선교사도 그 때 희생될 뻔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