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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시위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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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타 작성일10-09-17 11:48 조회1,9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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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광나루역 근처에서 장애인들이 시위를 하고있다
시위에 주된 내용은 장애등급 조정에 따라 도우미 지원에 관한
내용인것 같다
즉 장애등급을 변경하여 도우미 없어지는 경우가 발생한것이리라

아침이면 늘 대단한 모성이구나 하는걸 보아왔다
서울 논현역 근처에 장애인들을 고용하는 곳이 있는지
다양한 장애인들이 출근 시간에 만나게 된다

그중 한명은 시각장애인인데
아침마다 신사역에서 논현역으로 지나가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자상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지나다닌다
아 정말 대단한 모성인지 알았는데
지금 보니 도우미 지원인것 같다.

나의 누이도 5 년전쯤 추락사고로 척주 장애자이다
한동안 황우석 박사에 대한 기대감과 실망감은 감출 수 없었다

나의 누이 같은 장애자들이 하루 종일 길을 막고 광나루 역에서
근처 건물앞에서 4일쯤 시위를 하는데
동병상련이란 생각보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든다.

최근 산행을 하면서
학교 교무주임과의 대화에서 여러 이야기중
장애학생 이야기를 주서 들었다.

그 학생은 휠체어로 다니는 뇌성마비 장애자인데
우쩌다가 그 학생이 넘어 졌다한다
그런데 그 학부모가 와서 도우미에게 쌍욕을 하며
"야 이년아 니년이 누구때문에 먹고사는데 그따위로 하느냐"
하면서 엄청난 화를 내었다한다.

이전에는 모성의 힘으로 소아마비 를 졸업시킨 어머니도 있고
그 학생이 법관이 된것도 신문에 나기도 했다.

나는 순진하게도 아직도 그런 모성애로 살아가는지 알았다

아마 뇌물현이후 복지 제도가 잘되어 나의 누이도
국가에서 상당한 지원이 있어 나의 분담도 훨씬 줄어있다
세간에 복지 정책 비용 떼먹은 공무원도 수두륵한데
사회 이쓔가 되어 기금이 줄어서
최근 데모들을 하는것 같다.

3일전 퇴근시에
그들과 마주 쳤다
거리를 휠체어로 꽉 막고 전동휠체어로
전경들에 밀어 붙이는 것이였다.
그것도 저녁 늦은시간이다

옆에서 한 장애자가 여기 파출소에는 장애자 변소도 없어서 불편하단다
그래서 그럼 집에 가시지그래요 내가 그랬다

그랬더니 주위에 하소연하는 말 투에서 됐어요
그냥가세요 그럽디다

그래서 좀더 큰소리로 아니 길은 비켜두고 하든지말든지 하지
왜 길을 막고 있냐고 나도 항의를 했다.
오가는 논쟁속에 비켜나면서
나도 실언을 했다
** 육갑한다했다

그러자 상황이 급변하여 7~8 명이 전동 휠체어로 나에게
돌진을 하였다.

그전까지는 휠체어가 무기인지 몰랐다
충돌당하니 아직까지 정강이 뼈가 아프다.

주변 형사가 겨우 만류하여 빠져 나올 수있었다
나도 더 하려하는데 옆에 아주머니 들이 저 사람들 우찌우찌하니
그냥 가시라 해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냥 발길을 돌렸다.

그들중에 행동은 안하고 뒤에서 나의 이야기를 들으며
주시하는 몃몃 사람들이 있다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아니 무서웠다

어떻게 보면 30 여년 꼬박 세금을 내어와서 복지 좋아 졌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방식으로는 그져 공짜의 돈으로 생각하는모양이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생활보호 대상자가 되면 그담에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 졌다한다

왜그리 되었나?

이전에는 정말 구걸을 하면서 살던 자들이 이젠 큰소리를 치는 세상인갑다
그들이 정녕 우리가 힘들게 벌어 낸 세금으로 지원 받는다는 생각이나
하고 있을 런지 모르겠다.

그날 막말하여 맘 상한 장애자에게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하지만 하소연 하는듯한 시위에서 획 변화는 언사를 하는데
세상이 왜이리 되었나 곰곰히 생각 해본다

추론

어제 저녁은 이상한 사람이 이상한 음악을 틀고 춤추고
노래를 한다.
옆에는 정상인 젊은 사람들이 추심새를 넣는다
한곡을 다 들어 보았다
가사내용은 무슨 밥같은 단어들이 나온다
그런데도 댄스곡이며
넘의 예술 장식품위에 올라가 요란방정을 떨며
" 자! 여러분들 즐거워질때 까지 갑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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