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代들에게

-역사는 지금 바로 너희들 곁에서 흐르고 있다

 

 

한국의 10대 청소년들이여. 역사는 어려운 것도 아니고 사람들로부터 멀리 있는 것

도 아니다. 역사는 인간의 자취를 기록한 것이므로 인간 삶의 체험인 현장기록인

것이다. 역사공부, 특히 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하면서 ‘반역자란 과연 어떤 이들일

까?’라는 의문이 생긴 적이 있었나? 그런 적이 있었고 만약 그 얼굴을 보고싶다면

바로 지금 한국에서 北에 쌀을 보내자고 합창하는 자들 낯짝을 보면 된다. 그들이

바로 역사 속의 반역도(反逆徒)들 모습이다. 잘 봐두어라. 후일을 위하여.

 

 

원래 반역(反逆)이란 은밀한 것이 상식이다. 왜냐하면 반역은 ‘반역(反逆)’이기 때문

이야. 그런데 지금 한국의 반역도(反逆徒)들은 대놓고 아주 뻔뻔스럽고 떳떳하다.

북의 반역집단을 돕자는 주장을 ‘人道主義’를 들먹이는 말을 하기도 한다. 뜻이 통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나? 더구나 서해에서 우리 국군 46명이 戰死한 것이 대체 몇

달 지났다고 그 따위 妄發을 하는건지 정치 또라이들이 환각파티 하는 것 같은 소

리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가 왜 이런 상식을 벗어난, 미개하고 살짝 맛이 가버린 인간들

만 들끓는 정치굿판 세상이 되었는가? 우리가 같이 그 이유를 한번 생각해봄이 매

우 좋은 일일 것 같다. 그럼 먼저 몇 가지 기본적 사실부터 체크하고 얘길 계속해

보자.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이 누구지? 김대중이라고? 아냐, 그 자는 사기를 많이 치긴

했지만 이미 죽었고 지금 대통령은 이명박이잖아. 그게 그거 아니냐고? 인간으로서

중요한 부분에서야 비스무리지만 같진 않지. 김대중은 서해교전 때 일본 가서 월드

컵 구경했고 이명박은 천안함 사고 터졌을 때 텔레비전에 나와 울기도 하고 그랬잖

아. 아무튼 지금 대통은 김대중이 아니고 이명박이야. 지금 현실로 볼 때 잘 납득

이 안 간다고? 그냥 외워나 둬.

 

어쨌거나,,,천안함 사건으로 국군 46명이 戰死한 사실, 이건 10년이 아니라 100년

이 지나도 이 나라 국민이라면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일이야. 생각해봐. 이 나

라를 지금 누가 지키고 있지? 늬들이 막걸리 마시고 미팅하고 영화 보며 놀 때 이

나라는 누가 지켜? 바로 국군이야. 누구로부터 지키는 게지? 북한 공산군들이야.

어디서? 휴전선이지. 휴전선에서 괴뢰군놈들이랑 일촉즉발 여차하면 서로 죽거나

죽여야 하기 때문에 총을 맞대고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지. 이게 우리 현실이야.

 

국토가 없으면 나라의 개념이 없어져버려. 나라가 없어지면 국민이란 것도 당연 없

어지지. 그럼 천안함 사건 때와 같이 그렇게 중요한,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국군의 희생을 잊는다면 그건 국민도 아니고 인간의 자격도 없는 것 아니겠어? 국

군을 살해한 자들에게 쌀을 왜 보내겠다는거야? 거기에 인도주의가 왜 끼어드냐고.

얼척 없는 소리지.

 

이명박은 천안함 피폭 당시 담화문에서 “한반도 정세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

습니다”라면서 사뭇 엄숙한 얼굴로 “북한에 대해서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전세계가 보는 앞에서 국민들에게 천명하기도 했었잖아. “북한은 자신의

행위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나는 북한의 책임을 묻기 위해 단호

하게 조처해 나가겠습니다. 고귀한 우리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이 상황에서 더

이상의 교류.협력은 무의미한 일입니다”라고 말했었지.

 

그런데 왜 지금 또 쌀을 퍼주자고 바람 잡는지 정말 이상한 일 아니야? 그 때 눈물

짜며 애도하던 대통령, 추모의 바람을 잡은 것은 전부 그 프로에만 써먹는 쑈~였다

는 말일까?

 

반역도(反逆徒)들이 나올 무렵에는 반드시 주변의 간신배(奸臣輩)들이 미리 설치기

마련이다. 기회주의적 간신배들이 사인 받아 바람을 잡으면 반역도들이 거사(擧事)

를 하는거야. 한나라당 저 간신배들 좀 봐라. 저것들이 인간이야? 쥐 소리 들어 마

땅하지 않겠어? 민주당 민노당 친북 종놈들과 함께 대통령이 마음속으로 바라는 게

북한 퍼주기인줄 알아차린 한나라 이놈들이 이재오 사인에 따라 바람을 잡고 있는

거 아니겠어.

 

요즘 이재오가 절하고 다니는 꼬라지 봤겠지? 그게 정치적 비중 있는 자가 할 짓이

라고 생각해? 교양이란게 있다면 그런 천박하고 속보이는 짓 못한다. 온전히 배워

먹지를 못했다는 증거이지. 더구나 김대중이의 1호 똘마니 박지원이에게 90도 각도

로 절하던 꼬락서니를 봐라. 그 절은, 사실 김대중을 증오하는 절대다수 국민들 얼

굴에다 침을 뱉는 짓이다. 그걸 보는 순간 절 하는 인간에 대해 비애감마저 들게

만들더라. 인간이 저토록 생각이 없어지면 막 가보는 건데, 그건 곧 죽을 날이 가

까워 온다는 징조의 역설적 현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10代들아. 북한에는 어떠한 전략물자도 보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두어

라. 그건 곧 너희들 목을 겨누는 무기가 되어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알려주는 거다.

김대중이가 퍼주고 나서 우리에게 돌아 온 북한의 핵이 하나의 예다. 앞으로 너희

들은 군대도 꼭 갔다 오고 나중에 위장전입 같은 거 하지 않는 공정한 세상사람이

되어주기 바란다. 더 커서 절대로 이명박 김대중 같은 사람 되면 안 된다.

 

공정한 사회 만들기에는 王道가 따로 있을 수가 없어. 양심이 펄펄 살아있고 도덕

이 생생히 숨을 쉬며 시민 각자가 기본도리를 다 하는 것,,,그게 공정한 사회를 만

드는 지름길이다. 사기꾼이 따로 있나. 남북 정치 사기꾼들 전부 소탕해야 한다. 우

선 북에 쌀 보내기를 우리들 피로써 막아내자.

 

 

 

산하

 

 

추천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