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공정사회’는 그냥 해 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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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0-09-07 18:17 조회2,04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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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사회.....
평생 참선 수행을 한 수도승이나
불의에 절치부심하던 정치인이 내세울 수 있는,
결코 가볍지 않은 화두라 생각되는데
과연 평생 신의를 저버리고 명리를 쫓아 뜬 구름처럼 살아온 이명박 대통령이
공정한 사회라는 큰 화두를 품을 만한 자격이 되려는지.....
천안함 사태후 대북제재처럼 유야무야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공정한 사회....
아마도 큰 틀로 보아 좌, 우 치우침 없는 중도의 다른 표현쯤으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이제껏 중도실용이라는 영혼 없는 지표보다는
공정한 사회라는, 뭔가 국정철학이 있어보이는 표현이 좋아보였던 거겠죠.
그런데 문제는.....
중도를 얘기할 때엔 그런대로 자리를 보전하기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았었는데
공정한 사회를 국정지표로 내세우자니
전후 좌우, 과거와 미래.... 걸리지 않는 게 없는 겁니다.
뱁새가 황새 알을 품은 격이라 과연 이명박 정권이
공정한 사회를 부화시킬 수 있으려는지 의문입니다.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옛날에 "정의구현사회"란 말이 떠 오르네요! 정치인들이 말과 언어구사능력은 참으로 잘도 지어 내는 구만요!..... 그 진솔한 함량유무에 관계없이 말입니다! 말씀데로 구린내나는 자가 그렇게 해 본들 씨알머리가 있을런지요? 그런 얘기할려면 신의와 신뢰가있는 자가 말 해야 믿음이 가죠!
좌우지간 이명박이 자기나름 대로는 레임덕을 앞두고 적절히 구사해 보는데,"공정한사회"란 속에는 야당도 겁낼 칼날이 숨어 있겠지요!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장학포님!!!
레임덕이 가까와 졌으니.....
그저 한번 지껄여 본 소리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46명이라는 젊은이를 보냈을 때는 뭐라고 주둥일 나불 댔었는지
한번 다시 회상해 보시길.....
야당이 겁낼 칼날이라니요!!!
어림도 없으신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