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자유의깃발'님과 '집정관'님 사이에 논쟁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음을 보고, 한편으로는 두 훌륭한 논객들의 주의나 주장이 시스템클럽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했습니다만, 며칠사이 그 추이를 보자하니 이제는 사소한 어휘를 두고도, 또 지난날의 얘기들을 들춰내어 상호 이전투구하는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어 안타깝기 이를데 없습니다.

이쯤해서, 두 분은 절대다수 시스템클럽 가족들을 위해서도 바른 말 옳은 글들을 계속 올려 주시되, 두 분 만의 용호상박하는 글들은 서로 한 발짝씩 물러서는 미덕을 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저께 지만원 박사와의 통화에서도 창당관련 말씀이나 뉘앙스는 감지하지 못했었는데, 참고로 다음 사항을 '집정관'님께 묻고자 합니다.
'자유의깃발'님의 "집정관님 이하 여러분들께..."란 제하의 글에 대해, '집정관'님은 그 댓글에서

"난 이번 지만원씨의 창당선언을 듣고, 생각하기도 싫은 예전의 이인제씨를 떠올린다."

라고 하셨는바, 그렇다면 지만원 박사께서 창당선언을 하셨다는 얘기인데, 언제 어디서 어떤 동지들과 더불어 어느 매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어떤내용의 창당선언을 하셨는지 그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근래 경북지방 나들이 등으로 며칠간 시스템클럽 출석(?)이 불성실하여 혹 나만 모르고 있었는가 싶어서 묻는 것입니다.

10.09.07.
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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