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대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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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실방실 작성일10-09-06 17:01 조회1,980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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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가「남한과 북한이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전쟁을 시작했다」는 서울발 기사를 보도했다고 한다.
얼마 전 북한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이트를 통해 선전물을 게시하고 이를 확산시키고 있는 일을 두고 한 말 같다.
이 보도에서 르 몽드는 북한이 사이버세계로 진입한 것이 최근의 일이 아니지만 북한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네트워크에 등록한 목적은 남한의 인터넷 폐쇄조치를 피해 세계에서 인터넷 접속을 가장 많이 하는 한국인들과 접촉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다.
지난달에 있었던 국제외교안보포럼에서 한국국방연구원의 김태우 박사가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비대칭전력의 위협을 9가지로 요약해 발표하면서 그 가운데 ‘사이버 위협’에 대해 크게 강조했는데, 북한의 해커들은 사이버 망이 발달한 우리사회를 황금어장으로 여기고 있지만, 반면 북한 내 사이버에는 우리가 들어가서 할 게 없다면서 사이버전이 불리함을 토로한 바 있다.
더구나 북한은 1990년대 초반부터 일찌감치 사이버전쟁의 위력과 중요성에 눈을 뜨고 인민학교(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 가운데 영재들을 뽑아 중고교에서 컴퓨터장비와 각종 소프트웨어로 전산교육을 시킨 뒤 우수 졸업생을 평양의 지휘자동화대나 컴퓨터기술대, 김책공대에 진학시켜 전문해커로 양성해 왔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한국과 미국 군사기관의 전산망에 침투해 비밀문서를 해킹하거나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활동을 전담하고 있으며 일부 요원들은 중국 등 해외에 거점을 확보한 다음 그곳에서 사이버전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이 대남 사이버전을 수행하다고 해서 단순히 국방관련분야만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는 큰 착각이다.
그들이 그동안 각종 수단을 동원해 우리 사회의 혼란과 분열을 획책해 왔듯이 이번에도 사이버 선전수단을 이용해 북한체제를 선전선동하고 사회혼란을 조성하려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 네티즌 모두가 북한의 사이버전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북한의 사이버 전에 참여하는 인간들도 자신들이 얼마나 한심한지 잘 알 텐데 말이죠.
북진멸공님의 댓글
북진멸공 작성일
3개사단 규모의 사이버 전투부대의 창설이 되야 하고,
이러한 일은 이명박 정부가 아닌 멸공북진 자유통일 군사혁명 정부 수립 이후에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