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앞에선 5.18"을 밤을 새워 읽고 얻은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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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쇠 작성일10-08-27 23:19 조회2,65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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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자면 ys가 정권을 잡기 이전까지만 해도 나는 조국 대한민국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누가 뭐라해도 대한민국은 단군의 영광스런 자손이요 홍익사회를 추구하는 그런 자랑스런 나라라고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자부심은 여러 가지 혼란스런 사회현상을 접하면서 알게 모르게 서서히 붕괴되어갔고 최근에 와서는 완벽에 가깝게 무너지고 말았다.
입법 사법 행정 기관을 시작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과학 스포츠 교육 예술 ..등등을 포함해 일반 국민들이 보이는 일련의 양상은 나로 하여금 이 대한민국에 대한 철저한 규탄을 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었다. 솔직히 내가 가진 상식이 전부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부모를 알아보고 스승을 알아볼 정도의 분별력은 가지고 있다.
그 토대위의 상식에서 바라본 오늘의 대한민국은 전세계로부터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깨닫게 되었다. 그에 대한 개인적인 판단이 전적으로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최근 출판된 "솔로몬 앞에선 5.18" 라는 책을 통해 알수 있었다. 결코 나의 생각이 지나친 것이 아니였음을 이 책을 통해 깨닫았을 때 한편으로는 슬픔과 한편으로는 확신에 찬 기쁨에 만감이 교차하였다. 페이지 35쪽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간첩을 평생 몸에 담고 사는 나라’ ‘해방후 우리나라 역사는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대남공작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북괴는 자유대한과 그 국민들을 그리고 나의 조상들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었고 상황은 지금도 전혀 변함없는 상태다. 다시 말해서 내가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조국은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던 그 조국은 호시탐탐 북괴의 도발을 허락해 왔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전혀 자랑스러울 게 없는 바보 천치의 조국...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고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에 이은 월드컵이 결국 오늘날 대북지원을 위해 달려온 것이라는 그 현실이 나로 하여금 분노와 서러움으로 가득차게 하였다. 성경보다 더욱 소중한 서적“ 솔로몬 앞에선 5.18”을 통해 얻은 최고 가치의 지식은 바로 그와 같다. 그것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나는 저자이신 지만원박사님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지 않을수 없는 것이다..
북괴의 도발만 없었더라면 대한민국은 이미 1인당GDP 4만불을 달성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런 저력을 가진 민족과 국민이 피 땀흘려 벌어들인 달러를 북한 주민을 도살하고 있으며 천안함을 박살낸 그런 철천지 웬수 김정일의 호화스런 식탁을 위해 스스로부터 성심 성의껏 노력하고 있다는 현실이 한심하며 서글프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게 하며 개탄스럽기 짝이 없는 것이다.
댓글목록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
첫 문장을 읽는 순간 울컥했습니다!!!
모두다 그렇게 느끼셨을 겁니다.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까?
민주주의를 가장한 사악한 세력들이 집권하자 이 나라의 정체성부터 흔들리고 있쟎습니까?
이제는 과감히 그들과 단절을 꾀해야 합니다!!!
솔로몬 앞에 선 책을 100만명 이상 읽히기 운동을 벌여야 합니다!!!
지금은 믿지들 않겠지만 시간이 해결해줄 겁니다.
그렇게 해야 합니다!!!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솔로몬 앞에 선 5.18"100만명 이상 읽히기 운동을 벌여야 합니다!!!
대찬성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동포들에게 이 책을 널리 알립시다!!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님의 독후감 잘 읽었습니다. 사정상 바빠서 책을 받았지만 다 읽지 못한 나로서는 님의 글이 참 신선하였습니다. 그런데..... " 성경보다 더욱 소중한 서적 “ 솔로몬 앞에선 5.18” "이라는 표현에서,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솔로몬 앞에선 5.18”은 왜곡된 대한민국의 역사의 한 부분을 바로 잡는데 성경과도 같은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이 정도면 더욱 좋았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집니다. 여튼, 참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