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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지 않는 국민에 따끔한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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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쇠 작성일10-08-28 00:31 조회2,11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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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선진국 국민에 비해 독서를 하지 않는다 독서가 없으면 사고력이 길러지지 않는다.이런 사람들의 머리는 먼저 점령하는 존재가 임자다. 가장 강력한 점령군은 TV 매체들이다. 많이 배운 사람들이나 적게 배운 사람들이나 다 같이 TV실력으로 평준화되고 그것이 여론과 대세를 형성한다. 5.18에 대한 여론과 대세도 이렇게 형성된 것이다."

-솔로몬 앞에 선 5.18 中-

댓글목록

HiFi님의 댓글

HiFi 작성일

-독서를 권장하는 사회?-

독서를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좋은 책을 읽어야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책을 권하지 않고, 빨갱이 사상이 많이 함류된 강낭몽같은 책을 권하면 오히려 더 않좋아질 수 있습니다.

저는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책을 적게 읽더라도 좋은 스승에게 현명한 조언을 많이 듣고, 스스로 세상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이 똑똑해지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좋은 책을 걸러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소설, 수필... 이런 것들은 경계 대상입니다.

학문적인 책들 조차도 사상적으로 오염된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현대사회에 할일도 많은데 무조건 책을 읽어야 하는 것도, 강요처럼 들릴 뿐 효율적인 독서권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읽어라 하고 말하는 것은 제대로 된 비판도 아닐 뿐더러 계몽성이 없는 윽박지르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학생들에게 솔로몬앞에 선 5.18을 권장도서로 추천하는 것도 저는 비추입니다. 그 시기에는 그저 순수하게 자연을 벗하면서 순수학문과 고전문학을 추구하면서 낭만을 꿈꾸면서 성년기를 맞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스승이 옆에 있어야 하겠지만요.

책만 있다고 책을 읽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은 주변의 불필요하게 과도한 자극을 배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각종 미디어에 넘치는 정보를 해석하기 위해 뇌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음악을 듣거나 TV를 보는 것도 뇌를 혹사하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즉, 뇌를 필요한 곳에 쓰지 않고 불필요한 일에 낭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일을 바로잡으려면 양질의 그리고 재미있는 책이 많아져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 속에 잡념과 고민이 없어야 합니다.

책을 보라고 윽박지르는 것은 결코 충고가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반항심만을 키우죠.

억압은 잡념과 고민의 원천입니다. 생각이 복잡한 사람일 수록 자기 스스로 만들어낸 생각의 함정 속에 고립되기 쉽습니다. 억압에 대한 반발은 더큰 외부의 억압을 불러 악순환을 가속시킵니다.

방어적 사고는, 학습두뇌를 축소시킵니다. 스펀지를 압축하면 물을 흡수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지듯이, 사람에 대한 불만과 방어심리가 축적될 수록, 학습량은 줄어듭니다. 그리고 사이한 지식과 사상에 대한 관심은 증폭됩니다. 대표적으로 사회주의사상, 공산주의.. 통일론... 이런 것들이죠.

어린 시절 사랑을 듬뿍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은 어두운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투쟁심과 반발심만으로 가득한 옹고집이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주지 못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야 맙니다.

어린이에게 책을 보라고 윽박지르고, 그들의 세계와 고민을 외면하는 것이야 말로, 그들의 삶을 뻔할 뻔자로 만드는 지름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문제는 적재 적소에 가장 필요한 스승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회에 스승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책보라는 말 한마디로 자신의 모든 책임을 다했다는 뻔뻔스러운 착각을 불러오게 되는 것이지요.

HiFi at Systemclub 2010.08.28 10:22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윗 글 본문은 일반론을 말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HIFI님의 말씀도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스승이 없고 제자도  없는 사회..

그래서 이 곳 시스템 클럽을 찾아오게 된다고 봅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좋은 스승으로서의 책들을 닥치는대로 무작의로 나름대로 써보면; 유리씨즈{오딧쎄이}, 열국지{동주 열국지, 서주 열국지}, 초한지, 3국지, 수허전{수호지}, 풀타크 영웅전, ,,.
그리고 세계 명작들 ㅡ 모파상 : 비게 덩어리, 목걸이{너무 염세적이지만,,.}, 스티븐슨 : 보물선; 파레트 : 魔境 千里(마경 천리), 그리고 작가 이름들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지만; 바다밑 2만리, 사막의 여왕, ,,. 끝이 없네요! ,,. ^^*
그리고 옛날 영화들도 고전으로 다루어져도 좋겠지요. ,,. 돌아 오지 않는 강, 하이 눈, Viking, 역마차, Notyh by norwest{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그리고 '알프레트 힛치콕' 감독의 냉전 시대 영하들 ㅡ Que Sera Sera{나는 비밀을 안다, The Man who knew too much}, 태업, 싸이코, ,,,.

일본인들은 나이가 들면 數學 서적들을 본답니다, 치매 예방 목적으로도요. ,,. 우리들과는 차원이 다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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