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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쇠 작성일10-08-28 01:26 조회2,343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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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사 대천명, 각자 한 그루씩의 나무를 심자!
따라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진실한 역사책을 쓰는 일과 이를 될수록 많이 확산시키는 일일 것입니다. 역사책은 제가 썼으니 회원님들께서는 가급적 널리 입소문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책은 불과 280쪽인데 한번 잡으면 놓을 수 없이 재미있다 합니다. 그런데 우리 게시판에는 책을 읽고 달다 쓰다, 어떻게 하자는 등의 표현이 없고, 비관적인 말들만 있습니다. 남들을 비판만 하면 역사가 바로 잡히나요?
“진인사 대천명”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가 바뀌고 안 바뀌고는 하늘의 소관이고,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할 때에 하늘도 감동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피와 땀와 눈물이 담겨있는 소중한 책을 놓고 이렇다 저렇다의 품평은 저 개인에 있어서 무리입니다. 박사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독서가 없는 사람들의 머리는 먼저 점령하는 쪽이 임자라고 하셨습니다. 공허한 저의 영혼에 현실과 역사를 일깨워 준 책에 대해 감히 이렇다 저렇다 할 입장이 아닙니다.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는 그렇습니다. 이 보다 더 정확한 사관은 존재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책은 이미 박사님의 수중을 떠났다고 봅니다. 그것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의 문제는 전적으로 독자들에게 달려있다고 봅니다. 저에게는 성경보다 더 소중한 서적입니다. 성경은 저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었어도 한국의 현실을 알려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 생각합니다. 감히 재차 부탁의 말씀 드립니다. 번역본 동포들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박사님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클럽 회원님들에게 떨어진 사명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해외에 계신 회원님들의 조력이 함께 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첨언을 하겠습니다. "솔로몬 앞에선 5.18"을 읽고도 분노를 느끼지 않는 독자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비판의 전제는 제가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기 때문이란 사실도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기 위한 비판이라면 저는 이 곳 시스템 클럽과는 어울릴 만한 존재가 못된다 생각합니다. 사랑합니다 박사님.
댓글목록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마당쇠 님, 님의 input, 다시 감사 드리거니와, 왜 꼭 하나님, 기독교, 성경 등을 대칭하거나, 비교하여 하나님을 폄훼하는 논조 일변일까요? "저에게는 성경보다 더 소중한 서적입니다. 성경은 저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었어도 한국의 현실을 알려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 생각합니다." - 감히 하나님과 그 말씀인 성경이 대한민국의 현실 정도에서 그치겠습니까? 비록 마당쇠 님의 개인 생각이라하더라도,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예로 들거나, 하나님의 명예를 함부로 말하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인 본 회원은 이해하지 않습니다. 본 회원은 씨스템의 지박사님을 존경합니다. 그래서 지박사님을 폄훼하는것에 대하여는 수단을 다하여 압력을 가해서라도 근절시켰고, 그럴 작정입니다. 본 회원이 이곳에 올때에 회원 등록에서 묻는 것이 있었는데, 그때 나의 대답이 "나는 하나님을 제일 존경하고, 두번째로 지 박사님을 존경합니다" 이런 말을 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지 박사님을 폄훼하는 것을 보지 못할 뿐 더러, 그 분보다 더 존경하는 하나님과 그 말씀에 대하여 폄훼하는 일에 대하여는 수단을 다 하여 제어할 것을 댓글로 남깁니다.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안녕하세요. 오막사리님....
평소 오막사리 님의 예의바르신 글들을 좋아하고 조심스러워 하는 소강절입니다.
마당쇠님의 "솔로몬 앞에 선 5.18" 독후감에 올려주신 서운한 마음이 실린 오막사리님의 댓글을 오늘 두 개 읽었습니다.
지적하신 마당쇠님의 글의 표현을 제가 볼 때는 지박사님의 책의 내용이 훌륭하다 하는 생각과 의미를 그렇게 개성있게 표현하신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뭣 모른 놈먀냥 끼어드는 것은 다른 게 아니고, 이 나라 기강과 자존감의 최후 보루라고 여겨지는 시스템 클럽에서
또 한 분의 혹은 두 분의 귀중한 병력을 잃게 되는 슬픈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에서 입니다.
신앙심이 곧고 깊으신 까닭에 그런 댓글을 올리신 것 같은데, 한편으로 그것이 마당쇠님의 확고한 생각이다 하더라도 그건 그 사람의 생각이지 하며 유연성 있게 사고하시는 것이 마음 편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오막사리님의 오막사리라는 아이디 부터 저는 정이 가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릴 적 살던 저희 집도 그야말로 동네의 오막사리 였습니다.
그 곳에서 소리를 내고 작은 발자국들을 남기며 웃음소리를 자아내며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 오막사리 집만 시멘트 집으로 바꿔 새로 지었으면 하는 생각을 항상 하면서요.
미운정 고운정이 다 붙은 그 오막사리 집도 제 삶의 일부가 되었지요.
오막사리님, 우리가 무엇을 위해 이 시스템 클럽을 방문하는가를 다시 생각해보시게요.
저도 방식은 다르지만 하나님의 의도를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회원등록 하실 때도 하나님을 가장 존경한다 하셨다는데 저 역시 누구든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오막사리 님은 종교를 가지시고 하나님을 따르시지만, 저는 예언서나 비결 철학서 종교 서적을 통해
하나님을 생각하며 삽니다.
언젠가 휴게실에도 킥킥대고 웃음을 지으며 한 번 올려본 글이란게 정감록과 격암유록 해월유록 이라는
비결들의 내용을 간략히 올린 글이었습니다.
절에 다니고 교회에 다니고 하는 것은 게으른 탓인지 체질에 맞질 않더군요.
솔직히 공양하고 헌금내는 것도 아깝고요...
훨씬 큰 아량으로 시스템 클럽 회원분들을 바라보시자구요.
언젠가는 변호사라는 분을 못마땅해 하시면서 시스템 클럽을 떠난 분들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읽고
우리 편 잃는다는 생각에 어린 애처럼 걱정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쟎아요. 세상에 대고 누군가의 혹은 모든 이의 완벽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천국이 되고난 뒤의 일이나 될 겁니다.
저는 오막사리 님의 남다른 신앙심도 고귀하게 생각하고, 마당쇠라는 분의 정의도 고귀하게 생각되어 집니다.
오막사리님, 마당쇠님 만의 개성있는 생각이고 표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성은 존중되고 인정해야 한다는 것도 우리가 일찌기 학교에서 배웠습니다.
그 점을 인지하시자구요.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하나님을 폄훼한 부분이 어디며 박사님을 폄훼한 부분이 어디인지 먼저 여쭤보고 싶습니다. 성경은 비교되어야 합니다. 성경이 "솔로몬 앞에선 5.18"이라는 서적만도 못하다면 응당 비교되어야 합니다.저는 하나님의 명예를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오막사리대감님 하나님은 님만의 하나님이 아닐 것입니다. 저는 누구보다 하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말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나이 21살 무렵 7일 금식도 해본 사람입니다. 물론 교회에서 입니다.이런 제가 어째서 하늘을 폄훼하고 있다고 보시는지..성경을 언급하면 죄가 된다는 논리는 어디서 출발하신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재판부가 미치광이 성역을 만들어 5.18을 언급하면 죄가 된다는 식의 논리와 무엇이 다를까요? 저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늘을 이용해 사리사욕만 추구하고 이기적인 모습만 보이는 사람들..가장 아픈 곳만 선택적으로 노려 공격할 것입니다.모범이 없고 타인에게 폐만 끼치는 사람들...저는 이 나라 이 땅과 후세들을 위해서라도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제가 하나님이라면 이기적인 현재와 같은 크리스찬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개의 인간이 논리가 이러할 진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오죽이나 하시겠습니까.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윗 글이 박사님을 곤궁에 빠뜨리기 위한 글이라 생각되십니까? 저를 고소해 주십시요. 박사님의 명예를 훼손시켰다 고소해 주십시요. 저는 처음과 끝이 일관됩니다.적어도 이 곳 시스템 클럽에서는 그렇습니다.조국에 대한 마음이 그렇습니다. 윗 글 본문은 전적으로 박사님에게 드리고 싶었던 말씀이였습니다.그것을 폄훼라 단박에 정의내리신 오막사리대감님 말씀에 조금 서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네요.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대한민국이 기독교 국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모습은 거의 미치광이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기독교도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사랑을 운운하면서도 온갖 못된 짓만 보이고 신문 기사의 일면을 장식하는 현재의 기독교...회초리를 맞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요즘 같은 기독교..이런 곳에 누가 가고 싶어하겠습니까.더군다나 저 처럼 교회를 다녔던 사람도 이러할진데 말이죠..오해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오막사리 대감님...저는 오막사리 대감님을 적대시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박사님으로부터 지적을 받고 비판을 받았다면 이렇게 까지 서운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윗 글 본문은 누가 보더라도 박사님을 향한 글이였는데
오막사리 대감님께서 직접 제게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윗 글 본문에서 인용된 글은 회원들과 독자들을 향한 박사님의 부탁이셨고
그 글에 대한 저의 의견을 피력한 것이였습니다.
비록 내용이 잘못되었더라도 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박사님의 재가 아래 오막사리님이 지적해 주셨다면 사정은 다시 달라지겠지만요..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지 박사님을 폄훼하였다는 뜻은 아닌데 나의 서술이 좀 빗나간 것 같습니다. 지 박사님을 폄훼하는 일에 대하여도 그 분을 번증하여야 하겠거니와, 하물며 나의 주님이신 하나님을 다른 것과 대등하게 놓고 평가하는 일은 이해하지 않겠다는 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