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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사령관 미군과의 지휘권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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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케 작성일10-08-18 18:40 조회2,11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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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신 장군 미군과의 지휘권 논쟁 !



 

미군 사령관 스몰렌 대장하고 공군사령관 브라운 대장, 깐깐한 라슨 장군,

다 모여 있는 자리에서 지휘권 문제로 굉장히 싸웠다고요.

 

"우리 한국군이 왜 미군 지휘 아래 들어가느냐, 그건 안 된다,"

우리가 미군 지휘권 아래 있으면 미국을 위해서도 절대 좋지 않다,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심하게 언쟁을 했는데,

 

이 전쟁이 당신네들 청부전쟁이냐?

당신네들이 월남에 영토 야심이 있어서 온 거냐?

사이공을 점령하기 위해서 온 거냐?

월남공화국을 당신들의 하나의 위성국으로 만들기 위해서 온 거냐?

 

"뭣! 때문에 온 거냐 말이지. 월남 도와주러 온 거 아니냐."

 

공산침략을 막으려고, 자유 월남을 도와주려고 온 것 아니냐.

당신들이 전쟁의 주체냐?

당신들이 전쟁의 주체라면 월남군이고 한국군이고 다 당신들 지휘 아래 두는 것이 맞다.

 

그러나 당신들이 전쟁의 주체는 절대 될 수 없는 것 아니냐.

만약 주체라면 당신들은 국제 정치에서 매장 당한다.

당신들이 세계에 월남전에 대해 뭐라고 변명하겠느냐?

 

월남전은 미국 사람의 전쟁이다,

미국의 청부전쟁이다,

그렇게 말할 거냐?

그렇다면 당신네들은 침략자가 되는 것 아니냐.

잘 생각해 봐라.

우리도 당신들과 똑같이 도우러 왔다.

 

내용적으로야 우리가 당신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서 왔고,

당신들이 원해서 온 거지만 형식은 월남 정부의 요청에 의해 한국군이 온 것인데,

우리가 월남군 지휘 아래 들어간다면 정치적인 명분이 있지만

당신들 지휘 아래 들어가면 당신들의 용병밖에 더 되겠느냐.

 

한국 국민의 자존심이 용납할 것 같으냐. 그랬더니 아주 조용해져요.

그러더니 한국군에 대해 가장 강력하게 불만을 나타내고 비판하던 라슨 장군이 제너럴 채의 말이 옳다,

나는 제너럴 채의 의견에 100% 찬동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국군 지휘권은 우리가 가지고 작전을 한 겁니다.

물론 미군과 협의는 했지요.

댓글목록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전시작전권 뿐만 아니라 그 모든 것을 스스로 알아서 하면서 발언해야 합니다.

필요할 때만 얌체처럼 부탁하면 미국과 미국민은 스스로가 이용거리가 아닌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미군과 연합군이 흘린 피와 땀과 수고가 정체불명의 명분하에 짓밟혀서는 안될 것입니다.

배은망덕이 되겠지요..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죄송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추천할 수 없는 글이네요.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어렴풋이 말은 들었었지만,,,채명신장군님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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