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창당의 大義名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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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pitaph 작성일10-08-15 21:33 조회1,97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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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대한은 살아도 반공의 이름으로 살고 죽어도 반공의 이름으로 죽어야 한다
일을 도모함에 있어서는 대의명분이 필요합니다. 일이 크면 클수록 대의도 뚜렷하고 명분도 분명해야 합니다. 대의명분이 뚜렷하면 뚜렷할수록 일을 도모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큰일을 도모함에 있어서는 대의명분을 중시해 왔습니다.
보수 정당 창당의 경우에 있어서도 대의명분이 필요합니다. 보수 정당 창당은 더 밝고 뚜렷한 대의명분을 가져야 합니다. 대의명분이 살아있지 못하면 보수 창당의 염원도 공염불이 될 공산이 큽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보수 창당의 대의명분은 참으로 분명하고 뚜렷합니다. 보수 창당의 대의명분은 이 나라의 그 어떤 부문, 분야의 명분에 비해 더 크고 고귀하며 존엄합니다. 보수 창당은 대의와 명분에 있어서 최고의 가치를 가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 창당은 입으로만 노래 불려지고 실질적인 추진 동력은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보수는 최고의 창당 명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창당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보수는 보수 창당의 큰 바람이 불어도 배 띄울 생각을 하지 않고 손에 도끼가 들렸으나 나무 찍을 생각을 아니 합니다. 보수 창당의 확실한 명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무를 찍지 않는 동안 도끼 자루만 썩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초소생이 외람되지만 보수 창당의 대의명분에 대해 몇 마디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반공 보수 정당은 반공을 대의명분으로 삼는 정당입니다. 그런데 반공은 또한 자유 대한의 대의명분입니다. 반공은 지금까지 자유 대한을 지켜왔고 지금도 자유 대한을 지키고 앞으로도 자유 대한을 지켜갈 대한민국의 가장 고귀한 가치입니다. 반공 자유는 오늘 북괴와 대치하고 있는 때에 뿐만 아니라 통일 후의 중공, 쏘련을 접하는 때에 있어서도 변함없이 우리가 사수해야 할 최고의 이념입니다. 2 개의 공산 전체주의 종주국과 운명적으로 접면하고 있는 자유 대한은 반공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중공, 쏘련이 변화되지 않는 한 자유 대한의 반공도 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유 대한은 반공을 운명적 기본 조건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반공은 자유 대한의 변함없는 대의명분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앞날의 일이 아니라 오늘의 일로서 반공을 무너뜨리려는 반역자들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자유 대한은 반역에 동조, 부회뇌동, 협력하는 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자유 대한의 대의명분인 반공이 붉은 반역 무리의 침범을 받아 거의 무너질 지경에 까지 도달했습니다.
반역의 무리는 그 강해진 힘으로 정통 세력을 강박하고 압도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대의명분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는 무리들이 정통 애국 세력보다 더 견고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역성 혁명에 도전하는 도적떼 보다 더 천한 명분-조국의 국체를 뒤집어엎으려는 반역의 목적만을 가진 반역의 무리가 더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명분도 없는 반역의 무리가 더 강한 결속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것은 큰 대의를 가지고 있는 보수의 입장에서 볼 때도 매우 부끄러운 일이고 누가 보아도 부끄러운 일이며 세상이 보아도 부끄러운 일입니다. 대의를 가진 세력이 명분도 없는 세력에게 쫒기고 있는 현상은 부끄러운 현상입니다.
자유대한의 자유를 지키려는 대의명분을 가진 정통 세력이 부끄러운 국민입니까. 반공이 부끄러운 대의명분입니까. 그런데도 반공 보수는 부끄러운 현실을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반공 보수가 반공의 대의명분을 내세우고 반역을 압도하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저는 반공 보수가 반공 대의의 정당을 창당하지 못하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반공 대의의 세력이 반역 모반의 세력보다 더 굳게 결합되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의 보수 정당이 탄생하지 못하는 또 하나의 걸림돌은 한나라당과 중도론입니다.
이 나라의 보수는 중도 혼합 잡탕 한나라당을 보수의 당이라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이 보다 분명한 보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비난 비평 악평을 하지만 그래도 한나라당을 보수의 당으로 받아들이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기필코 보수의 당이 아니라 중도의 당이라 강변하는데도 보수는 이명박 정권을 보수의 당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명박이 겉으로는 중도를 표방하지만 내실에 있어서는 보수편에 서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평가가 옳다는 사실은 한미 연합 훈련 실시와 김태호 총리 지명에 대한 보수층의 반응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보수층에는 그것을 이명박의 보수성을 증명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큽니다. 이명박은 이 일을 통하여 보수의 여론을 확 끌어당겼습니다. 덕분에 중도주의는 힘을 얻고 반공주의는 입도 벙긋할 수 없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위험한 반공주의보다는 안전한 중도가 지혜롭다는 인식까지 낳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의 반공 의식은 가냘픈 것입니다.
좋습니다, 이명박의 중도론이 반공 보수의 진로와 일치하는 때가 있음을 인정하도록 합시다. 이명박 정권이 반공 꼬리표는 떼더라도 실질적인 반공을 하는 경우가 있을 것임도 인정합시다. 더 나아가 이명박의 중도론이 실질적인 반공이었다는 가정까지 해 보십시다.
그러나 이명박의 중도론이 실질적인 반공주의였다하더라도 중도론은 결코 반공 보수의 대의가 될 수 없습니다. 중도론은 결코 국가정신이 될 수 없고 대의명분이 될 수 없습니다. 중도론이 반역 세력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수단이 되는 결과가 나타나더라도 그것은 결코 대의명분이 될 수 없습니다. 중도론은 약삭빠른 생존의 수단일지언정 정신의 대의가 될 수 없습니다.
중도론은 자유 대한의 국가 정신, 대의명분이 될 수 없습니다. 중도론 따위가 대한의 국가혼이 될 수는 없습니다. 중도론은 설혹 그것이 효력이 있는 것일지라도 자유 대한의 대의가 될 수 없습니다. 수단이 정신의 지표가 될 수 없고 책략이 혼이 될 수는 없습니다.
자유 대한은 반공주의에 굳게 서야 합니다. 자유 대한의 자유는 반공주의의 대의명분으로 쟁취해나가야 합니다. 자유 대한은 반역에 대해 정당하며 당당하며 용감한 반공주의의 정신, 자세로 쟁취해 나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눈앞의 이익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반공 정신의 승리를 거두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자유 대한의 자유는 반공 보수의 피로 얻는 것이어야 합니다. 자유 대한은 선명한 반공주의의 기치 아래 서서 싸우고 승리를 쟁취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반공 대의의 고귀한 정신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의 후대도 반공 자유를 길이 살리고 반공주의에 굳게 서서 나라를 지켜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유 대한의 자유는 반공주의로 성취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반공의 대의명분을 중도로 달성했다는 오명을 후대에 물려 줄 수 없습니다. 자유 대한의 자유가 반공주의자의 손에 의해서가 아니라 중도론의 손에 의해 목숨을 부지했다는 유산을 물려 줄 수 없습니다. 반공 보수의 대의를 중도론의 손에 위임하는 행위는 반공 보수의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것은 승리가 아니라 치욕입니다.
자유 대한의 자유는 반공자유주의에 의해 지켜져야 합니다. 자유 대한의 자유는 반공 자유주의 이외의 것으로 연명되어서는 안 됩니다. 반공 보수가 자유를 원한다면 그것은 반공 보수의 손으로 손수 일구어내어야 하는 것이지 남의 손에 맡겨 두고 구걸하듯 해서는 안 됩니다. 자유 대한의 자유는 반공주의자의 피와 땀으로 일구고 그 정신을 후대에 물려주어야 하는 것이지 중도론의 등에 타서 얻을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것이 보수 창당의 대의명분입니다. 대한민국은 반공보수의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것이 반공 보수 정당의 대의명분입니다. 반공 보수는 스스로 반공의 대의명분을 밝히고 자유 대한의 대의를 살려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반공 보수가 스스로 하지 않으면 누가 그 일을 대신해 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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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얼빵한 보수의 가면을 쓴 정당은 도태되어야 하고 진정한 보수가치를 지닌 정당이 창당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풍토가 시급히 조성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