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강화되는 동맹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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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실방실 작성일10-07-22 14:06 조회2,127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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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60여년 만에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가 열렸다.
천안함 사건에 공동대처하기 마련한 자리이니 이런 계기를 만들어 준 북한에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번 2+2회의에서는 한미동맹 60주년을 평가하고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대북경고, 북한의 비핵화 실현, 한미동맹 미래비전, 국제사회에서의 글로벌 이슈 공조 강화 등을 논의한다고 하는데 이를 계기로 한미동맹관계가 질적인 면에서 더욱 격상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한미동맹이 예전보다 더 강화되었다는 것은 천안함 침몰사건을 일으킨 북한에 대해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특히 한미양국이 공동성명을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미국의 최대 항공모함인 조지 위싱턴호를 앞세운 한미연합훈련으로 무력시위를 함으로써 북한이 다시는 도발을 꿈꾸지 못하도록 하는가 하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연기하기로 한 것은 그만큼 한미연합방위태세가 한층 강화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본다.
또한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미국의 외교 국방 장관이 판문점 등 비무장지대와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것은 혈맹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앞으로 양국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는 적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불협화음도 야기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서로를 인정하고 신뢰하는 한 어떠한 난관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아무튼 이번 2+2회의를 통해 양국이 동맹 그 이상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길 기대해 본다.
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동맹이 강화되는 것이라기 보다는 믿을수 없는 동맹에 대한 집안단속 이겠지요.
유례없이 외교 국방팀이 한꺼번에 방문하여 비무장지대까지 방문하여 자금줄을 더욱 옥죄겠다고 하는뜻은 '우리가 이러는데 함부로 행동하지 마라.'는 의미라 생각합니다.
덕분에 천안함문제 슬며시 덮어두고 김정일에게 흔들던 꼬리가 모습을 싹 감추었지요.
저는 이명박의 진짜 목적은 어찌해서든 퇴임후 안전보장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안전만 보장된다면 나라를 송두리째 가져다 받치는짓도 저지를 위인이라 생각합니다.
천안함 침몰된지 며칠지났다고 북한응원 하는것좀 보세요. 그 속마음이 어디있나???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저는 새벽달님께 추천 올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새벽달님의 말씀이 오히려 더 격에 맞는 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조금전에 제가 올린은 새벽달님께서 가져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