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참변 껀이 제대로 국민이 원하는 대로 속시원히 단시간 내에 그 원인으로써 발표되는 것도 시원찮고, 그토록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도 쑥 들어간 가운데, 청와대 대변인이라든가 정무수석 같은 사람들이 말을 빙빙 돌려가면서 천안함은 외부의 충격에 의한 것이라는 말 등을 하고 있는데,

 

이명박은 주위 사람을 시켜서는 이렇게 간접적으로 국민들을 위로 한답시고 말을 하면서 실제로 주력하는 것은 4대강 밀어붙이기와 2년전의 촛불시위에 대한 대국민 사과 받아내기에 치중을 하고 있으며 천안함 참변에 대한 단호한 조치 문제는 별로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청와대 뒷산에 올라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촛불을 보며, 한 옆으로는 아침이슬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렸으며 반성까지 했다는 사람이 이제 대국민 복수전에 나선 인상을 준다.

 

친북주의자 들의 노선중 하나가 '반미 정서 고취' 임이야 잘 알며 그렇기에 미국산 쇠고기를 떠나서 미국과 관련된 것이기에 광우병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면서 국민들의 순수무구한 촛불시위를 악용한 세력이 있다는 것은 부인하지 않는다.

 

용산 참변도 좌익세력에 악용된 바 있고 평택시위 그리고 농산물 수입 문제에 대해 농민들이 걱정하는 바를 악용해서 시위를 위한 시위처럼 보이는 측면이 있게 한 것도 모두 좌파세력이자 친북 세력 때문이다.

 

좌파세력 및 친,종북 세력이 원하는 것은 5.18사태에서도 드러난 바와 같이 사회를 동요시키고 혼란을 가중시킴으로써 붉은 세력이 점거하도록 당대 민주주의 정권을 뒤엎어 버리는 것인바, 그 종류가 무엇이 되었건, 좌파세력은 민주주의에 의한 안정을 싫어하며 그 어떤 내용이라도 혼란스러움이 있기를 바라고 그런 싹이라도 보이게 되면 그것을 키우기 위해 더러운 노력을 한다.

 

이것이 진실이자 사실이며, 이렇게 볼 때

 

국민들이 졸속으로 성급하게 미국과 쇠고기 수입 협상을 맺는 것을 보면서, 정부가 너무나 미국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냐, 신중하게 대처해야 할 것 아니냐는 우려와 더불어 미국의 악덕 수출업자가 혹여라도 광우병에 걸린 소를 수출하면 어찌할 것이냐는 국익과 국민건강을 위한 순수한 염려에서 비롯된 시위였기에 정부도 미국과 재차 협상을 벌였던것 아니던가!

 

이명박이 반성했다는 부분도 바로 국민들의 염려하는 바대로 진중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면서 차분히 협상에 임하지 않음 부분을 반성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촛불시위가 나중에 좌파 친북세력에 이용되고 일부 연예인이라든가 하는 사람들이 청산가리는 먹어도 미국산 쇠고기는 못먹는다는 말을 하는 등의 사건이 있었더라도, 정부는 감안할 것이 있는 것이다. 즉, 자기생활에 몰두해 있다가 좌파세력들이 과장해서 떠들어대고 선동하는 것을 듣고 보았을 때 일차적으로 걱정과 염려가 안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즉, 좌파세력이 지나치게 광우병을 강조하면서 벌인 선동의 결과, 일부 사람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극단적인 발언을 했다 손 치더라도 정부는 이게 이렇고 저게 저래서 당신들이 몰라서 그런 것이며, 사실이 이마 저마하니 그리 알면 될 것이라고 신방성있게 해명을 하고 그 사람들이 마음속 또는 표면적으로 스스로 반성하도록 하면 그만인 엇이다.

 

다시 말하면, 대한민국의 북괴가 붕괴될 때까지의 영원한 과제이자 숙제인 반공, 멸공의 기치 아래서 볼 때, 좌파세력이 이렇게 뭔 일만 터지면 지기들의 목적대로 준동할 수 있는 사회여건이 문제이며, 이런 일차적 문제는 개개의 국민들이 해결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 정부 및 국가 차원의 문제임을 생각할 때, 이명박이 어찌 국민들을 향해서 분노하며 각부처에게 반성문 비슷한 보고서를 쓰라고 요구할 수가 있는가??

 

이명박은

 

"저도 협상을 너무 졸속 처리하여 일차적으로 국민들이 염려하게끔 원인 제공을 한 바가 있으며, 국민들께서 순수하게 나라 걱정을 하여 촛불시위까지 이르게 한 점 송구스럽습니다만, 국민들의 이러한 촛불시위를 악용하여 반미사상을 고취시키려 한 자들 때문에 광우병 그 자체가 지나치게 부각되어 선동의 자료가 되었고,

 

이를 보고 들은 일부 국민들이 흥분하여 극단적 반응을 보이게 된 것인바, 다시한번 국민들께 염려를 끼치고 나라를 소란스럽게 한 점 죄송하며 차차 좌파세력의 뿌리부터 근절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광우병 문제가 사실상 어떠한 것인지 전혀 가감없이 국민들께서 알 수 있도록 더욱 상세자료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한미간의 경제협력 뿐 아니라 다른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는 것이며 한미관계가 촤파세력들에 의해 금이 가선 안될 것이기에 더욱 더 국리민복과 원만한 대외관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것입니다" 라고 해야만 한다.

 

그리고,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천안함 참변 문제 처리를 보면서 국민들이 자신이 한심하다고 욕을 하고 군 및 정부에 대해서도 도리 도리 질을 치는 것을 만회하거나 주의를 딴곳을 분산시키기 위해 4대강 반대 시위라든가, 촛불 시위를 끄집어 내어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면, 이는 군자 및 대인의 도리가 이니라 정 반대이며 더욱 더 극렬한 '이명박 멸시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한 가지 덧 붙여 말하고 싶은게 있다.

 

국민들이 이명박이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 싫듯, 국민들은 국민들이 좋은 뜻으로 나라를 걱정하여 반대하는 것을 이명박이 싫어 한다는 것 자체가 싫은 것이다. 이명박이 하는 것은 무조건 다 옳아야 하고 국민들은 찍소리도 하지 말고 조물주의 말처럼 따라야 하는가? 이렇게 되면 이명박은 독재자의 길을 걷고 싶다는 이야기가 된다.

 

지적 속에 크고 반대 속에 참고할 것이 있으며, 지적이나 반대 그리고 충고를 듣고 하려던 것을 하지 말아야 할 것도 있는 것이다. 이명박은 한 가지 유념할 것이있다. 즉, 사람의 됨됨이와 그릇의 크기는 자신에 대한 반대와 비난을 얼마나 폭넓게 받아들이느냐에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글고, 남자는 원래 함부로 눈물을 보이거나 눈물을 흘려서는 안되는 것이거늘,

천안함 희생자 영전에서 보인 눈물이 참된 것이 되려면, 국가 걱정에서 나온 촛불시위를 보면서 흘렸다는 반성의 눈물에 이어 다시 대국민 복수전 및 천안함으로 들은 욕 만회용으로 그 눈물을 가짜로 만들지 말라. 이리되면 천안함 희생자들에게 흘린 눈물도 가짜가 되니 말이다.

 

common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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