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5.18을 보는 지만원과 조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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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0-04-11 00:14 조회3,74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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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5.18을 보는 지만원과 조갑제
필명 adman
1980년 광주5.18민주화운동, 지금부터 겨우 30년 전에 이 땅에 발생 했던 비극적 사건이다. 이 비극적 역사를 대체 언제쯤에나 그 이름부터 바로 잡아, 젊은 세대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 땅의 사악한 정치꾼들과 북한 김일성 집단을 포함한 친북좌익세력의 반국가적 행각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교훈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30년 전 역사를 바로 잡지 못하는 우리가 어찌 왜국 일본과 음흉한 중국의 역사 왜곡에 시비를 걸 수 있는가?
이미 그 민주화운동의 실체와 진실이 모두 드러난 지금은 광주5.18사태야말로 대한민국 역사의 암흑기로 불릴 정도로, 자유민주주의 이 땅을 좌익세력과 북한 김일성이 침투시켰던 간첩 및 특수군인들에 의해 解放赤化 시키려는 국가전복을 노린 엄청난 사태였다는 것이, 각종기록과 증언 그리고 탈북군인 단체인 자유북한군인연합회의 증언으로 움직일 수 없는 사실로 다가 오고 있다. 특히 탈북군인들의 북한군 개입 증언이 거짓과 맞선다.
나는 여기서 5.18광주사태를 향한 시스템클럽의 지만원 박사와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기자의 대응방식에 너무도 큰 차이점을 발견한다. 지만원 박사의 5.18광주 진실추구는 구체적 실체적인 투쟁인 반면, 조갑제기자의 그것은 형식적 추상적인 기자수칙 지키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조갑제기자는 수사기록으로 본 광주5.18에서 북한군의 개입은 없었다고 한 후, 어떠한 증언도 자신이 못 보았으니 믿을 수 없다고 입을 다물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조갑제의 든든한 배경이 되고 소위 애국운동 집회시위의 대부 격인 국민행동본부 역시 광주5.18의 역사적 진실 찾기에는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에 비해 가히 무관심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좌파척결과 국가정체성을 외치면서도 가장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좌파척결 및 국가 정체성 회복의 최우선적 과제 5.18광주사태에 대한 역사反轉 활동에는 남의 일처럼 여기고 있다. 광주가 남의 나라 인 것처럼.
사실 광주5.18사태는 김영삼 정부에 들어서 비로소 광범위한 조사와 5.18특별법 판결에 따라 공식적으로 “광주5.18민주화 운동”이라는 명칭과 함께 관련자들에 대한 명예회복 및 보상이 이루어 졌다. 그런데 당시에는 군사정권이 끝나면서 온 국민의 군사독재에 대한 혐오감에 편승한 민주주의를 향한 성화가 너무도 지나쳐, 민주라는 말을 서로 가져다 붙이느라 민주과잉에 의한 병폐 같은 것은 꿈에도 생각 하지 못했었다.
광주5.18사태를 민주화 운동으로 기록한 배경은, 그 사태발생의 간접적 원인, 직접적 원인, 폭동으로의 변질 과정, 진압군과의 대치 양상, 시위대가 시민 군으로 불리게 된 과정, 시민 군이 총기로 무장한 과정, 사태발생 과정에서 진압군과 시민 군 중 사망한 자들의 사인규명 등 모든 상황을 오직 “민주화를 외치는 시위대에 군이 과잉 진압하여 발생한 사건”이라는 명제를 만족시키려는 방향으로 몰고 가서 결론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민주화를 외치는 시위대를 무자비한 군대조직이 인정사정 없이 짓밟아 폭력으로 진압했기 때문에 그 사태를 일단 민주화 운동이라고 미리 전제하고 나면, 다음으로 그 발생원인과 과정 그리고 결말이 아주 쉽게 결론을 맺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단순한 사태가 아니라는 데에서 광주5.18사태의 역사가 다시 씌어져야 한다는 사람들의 반격이 계속 되어 왔고, 지금도 그 사태의 진실을 규명 하려는 사람이 넘쳐난다.
우리는 1970년에서 80년까지의 동아시아에서 공산주의 팽창역사를 알고 있다. 월남의 패망을 보고 난 김일성 집단이, 박정희의 죽음 이후 혼미를 거듭하는 대한민국에 내전을 노린 곳이 광주였고, 한편으로는 민주화를 외치는 정치집단이 군사정권에 대항하여 시위를 확산시켜 정국의 혼란을 틈타 정부를 전복시켜 보겠다는 목적으로 계엄군에 맞서 폭동을 야기 했던 곳이 역시 광주였으며, 두 집단간에 교감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한다.
탈북군인단체의 이야기로는 분명히 김일성이 당시에 특수군부대를 광주에 침투시켜 광주시위를 폭동으로 만들고 그곳을 기화로 전국으로 민중봉기라는 형식의 내전사태를 만들어 놓고 인민군이 남침을 감행하여 남조선을 해방시킨다는 전략이 있었다고 강변한다. 그것만이 아니다. 당시에 정치집단이 과도한 시위를 이용하여 광주를 기점으로 전국적 시위를 일으키고 종국에는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음모가 있었는지도 또한 문제다.
둘 중에 어느 쪽이든 그것이 광주사태의 원인이 되었다면 당연히 그 비극적 역사를 민주화 운동이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이고, 그것은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국가반란 행위였다는 결론이 되는 것이다. 광주518을 폭동으로 보는 구체적인 이유로는, 한 마디로 계엄 하에서 정부군에 맞서서 시위를 했던 자체부터 정부의 통치에 정면으로 도전 했었고, 그 도전세력이 시위대가 아닌 市民 軍으로 불릴 정도로 銃砲로 무장했었던 사실이다.
시위대가 어찌 총포로 무장을 하고 정부군에 맞서 싸운단 말인가? 그것 하나만으로 나는 광주5.18사태가 절대로 민주화 운동으로 불려서는 안 되는 국가전복을 노린 반란군의 폭동으로 봐야 하는 것이다. 폭동에서의 희생자들을 불법과 폭동 행위마저 덮고 무조건 민주화 운동자라고 불려서는 올바른 역사기록이 될 수 없다. 살아 있는 자들의 사악한 욕망을 채워 주자고 민주화 운동이라는 방패를 씌워 진실을 덮어서도 안 된다.
광주5.18사태가 국가 전복을 노린 반란군의 폭동으로 다시 규명 되는 날이, 바로 대한민국 역사의 정통성이 확립 되는 날이 될 것이다. 건국 이후 지금까지도 헤어 나지 못하는, 이 땅의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이념 전쟁에 종지부를 찍는 실마리가 바로 5.18광주폭동의 진실을 제대로 밝히는 것이다. 대한민국에는 엄청난 파장을 일으켜 왜곡된 역사의 反轉이 있을 것이며, 국민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이 확립 될 것이다.
나는 조갑제가 지만원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애국운동에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 막연한 좌파척결 구호로 국민들 앞에 서는 일로는 이미 국가의 반이 적화되었다는 대한민국의 심각한 좌경화를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다. 2012년 대남적화를 외치는 김정일 체제에 맞서는 우리가 남한 내의 좌파라도 척결하겠다는 구체적 의지를 표출해야 하지 않겠나?
아스팔트 우파애국활동으로 이명박을 대통령 만들어 결과적으로 변한 것은 별로 없다. 그렇다면 지만원의 5.18을 향한 싸움이 실질적으로는 좌파세력의 聖地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다. 조갑제닷컴의 회원 충성도를 자만하면서 또 다른 애국단체 시스템클럽에 눈과 귀를 향하고 있는 수많은 우파시민들을 도외시하는 경솔함을 보이지 않기를 빈다.
이상.
2010/04/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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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5.18을 바라보는 조갑제의 태도가 천안함 사태에 임하는 이명박의 처신과 매우 닮아 있습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5.18광주폭동은 반듯이 그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역사적 책무를 외면할수가 없읍니다.대한민국의 더러운 역사를 그대로 두고 갈수는 없읍니다.더 늦기전에 꼭 밝혀 져야 합니다.누더기가 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잡기위해 지만원박사는 고군분투를 하고 있읍니다.이 문제가 (5.18)이 시대에 가장 중차대한 국가 존립의 국사차원에서 규명되지 못하고 망국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읍니다. 더러운 역사를 씻고 옳바른 역사로 반전 시키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망합니다. 대한민국의, 이 시대의 역사는 5.18을 해결한데서 출발해야 모든것을 바로 잡을수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