義人 지만원과 記者 조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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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0-04-11 23:14 조회4,662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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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人 지만원과 記者 조갑제
필명 기상나팔
1)
조갑제씨는 記者지요.....
日辰과 상황에 따라 언젠가는 소신이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구독자수의 증감에 따라 변화하게 되어 있다는 얘깁니다.
따라서 판단의 週期가 짧을 수 밖에 없죠.
유감스럽게도 그는 春秋를 기록할 수 없는 기자신분에 지나지 않는 존재입니다.
그가 보이는 正義感이란 내심 자신이 설정해 놓은 적정선까지입니다.
적정선이란 대중들의 호응과 자신의 용기가 만나 꼭지점을 이루는 곳까지죠.
아무리 그가 멋지게 분노를 연출한다해도 그 꼭지점을 초월할 수는 없습니다.
그는 저널리스트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대중들의 호응 없이는 그에게는 분노도 정의로움도 덧 없는
연극공연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조갑제씨는 무한궤도로 가시밭길을 질주하는
지만원 義人과는 다릅니다.
2)
조갑제씨는 5.18 북한군 개입설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증언도 자신이 못 보았으니 믿을 수 없다고 입을 다물었다.'
천안함 사태에 임하는 이명박의 처신과 매우 닮아 있습니다.
바로 그 것이 조갑제 기자의 正義와 조갑제 기자의 勇氣의 한계입니다.
그는 5.18에 뛰어들어 육혈포를 쏘아댈 수 있는 義人이 아니라
상황을 전하는 messenger에 지나지 않기에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우익활동은 수레가 소를 끌고 가는 형국입니다.
거꾸로된 형국이기에 우익이 경계에 이르러선 돌파를 못하는 겁니다.
기자는 義人의 뒤를 쫓아야 하는 것이고 조갑제씨는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그 것이 大記者 조갑제씨에게 주어진 時代的 本分입니다.
2010/04/1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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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제가 작성한 글인데 조갑제 싸이트에까지 가 있었군요.... 조갑제 기자로서는 심히 불쾌해 할 것 같습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그래도 민주당, 민노당 인간들 보다는 낫습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금강인님!!!!
그래도 꼴에 우익을 대표한다는 소위 가자라는 놈인데....
그 사람을 민주당, 민노당 놈들과 비유하시는 건.....
좀 그러네요????
제생각엔 도낀 개낀이라고 생각되는 데......
손에 먹물 좀 묻혔다고 다 먹물은 아니겠죠?????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비전원님!달마님!좋은 평가의 글,매우 심중에 와 닿는 군요!이런식의 글들이 끊임없이 조기자 싸이트에 올려 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