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애국자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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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뜰팡 작성일10-04-09 17:21 조회2,472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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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대한민국은 작금에 이르러 김대중 노무현에 의해 친공 반공으로 두 동강이 났습니다.
제 식솔을 몽땅 도둑패거리로 만들어 놓은 천하의 파렴치범 노무현의 자살을 두고도 오히려 면제부를 주듯 국민장의 예를 갖춰 준 정신나간 중도파 이명박 정부,
또 김정일의 종놈이라던 김대중의 죽음을 두고도 국장으로 치뤄주고, 거기에다 반공의 성역인 국립묘지에 묻어주기까지 한 쓸개도 간도 빠진 이명박 정부,
그러나, 이런 가치관의 혼돈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굳세게 지키고 있는 위의 '익명 씨' 같은 분들이 이땅에 굳건히 존재하는 한,
그리고, 위의 '익명 씨'가 그 뜨거운 가슴으로 써 주신 글을 읽고 감격해 하는 절대다수 국민들이 이 땅의 파숫꾼으로 대공전선을 굳세게 지키고 있는 한,
절대로 대한민국은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울릉도님의 댓글
울릉도 작성일
영웅이란 말은 아무 한테나 붙이는 호칭이 아니다.
진짜 영웅들에게만 붙여하는 호칭이 영웅이다
그럼 진짜 영웅은 뭐냐?
그렇게 물으면 구체적으로 설명은 잘 못하겠다
하지만 모두가 엄청 존경하는 사람인 것은 잘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천안함에서 전사하거나 살아서 돌아온 사람은
죄송한 말이지만 솔직히 말하면 영웅은 아니다
만약 그들이 다 영웅이라면 나도 영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아직 젊고 운이 좋아 그 배에 승선 해 있었다면
지금쯤 나도 틀림없이 영웅이 되어 있을게 아니냐 이말이다
아무리 영웅 바겐세일이 벌어졌다 해도 그렇지 어떻게 나같은
사람이 영웅이 될 수 있을까...
요즘은 좀 잠잠한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노동자나 농민들이 대모하다 자살은
말 할 것도 없고 현장에서 어쩌다 죽기만 하면 무조건 열사가 되었다
하기야 그 중에 진짜 열사같은 열사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죽는다고 해서 어떻게 다 열사가 될 수 있느냐 이말이다
이렇게 의사 열사 영웅이 쉽게 될 수 있다면 안중근의사 이준열사 윤봉길의사
같은 진짜 영웅들이 이런 사실을 알면 자신들의 칭호를 반납하겠다고 하시지
않을지 모르겠다.
칭찬이나 부추김도 너무 지나치면 상대방에게는 부담이되고 더 심하면 묘멸감을
느낄 수도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오래되긴 했지만 해군출신이다. 내가 만약
지금 지금 천안함 승조원이였다면 그렇게 느낄 것 같아서 해본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