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
우선 당신이 적절치 못한 용어를 사용한 데 대해 한마디 하고 넘어 갑시다.
‘천안함 폭발,침몰’을 두고 정치인이든, 기자든 개념 없는 자들은 ‘사건‘,’사고‘라고 칭하는데 사건,
사고가 아니라 ‘사태’라고 칭해야 하오.
사건, 사고는 우리 주변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두고 사건, 사고라 하오.

어떻게 우리 장병 수십 명이 실종되어 생사를 알 수 없고, 초계함이 그냥 침몰한 것도 아니고
폭파되어 순식간에 침몰된 사실을 두고 ‘사건‘ 혹은 ’사고‘라고 칭할 수 있소?
부디 좌익 야당의 반 만큼이라도 앞뒤를 재어보고 말 하시오!

좌익 야당들의 행태를 보시오.
사태가 발생하자, (앗, 뜨거라!: ‘북한이닷‘“ 북한 넘들이 평소 하는 행태가 그러니까..)
'교활한 여우새끼들 같이' 여론 동향과 당국의 대응을 살펴보다가,
-청와대에서 “북한 연계 가능성이 낮다. 특히 동향이 없어서 북한개입 가능성이 없다“는 등등
  별 시답지도 않은 말들을 연일 쏟아내자마자
-반미.친북.종김하는 언론 같지도 않은 좌파 언론들이 일제히 내부 폭발설, 선체 피로설, 암초설
  등등 별별 설들을 만들어내며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부인하는데 마치 확언하듯이 떠벌리지
  않았소?
-거기다가 실종자 구조도 못하고 선체 인양도 되지 않은 상황 하에서 야당들은 군 수뇌부의 해임을
  거론하고 말도 되지 않는 정치 공세를 취하고 있지 않소?

그런데 당신 한나라당(아니 두나라당인가?) 국회의원이라는 자가 국방부 장관 해임, 군 수뇌부
책임론을 거론하고 있소? 좌익 야당들의 막무가내 정치 공세 하는데 한 몫 거드는 것이오?

나 의원,
우리 군에서 침몰 후, 초동대처가 완벽했다면 오죽 좋겠소. 그러나 그보다는 북한개입 가능성을 부인하는 듯이 선전해 온 청와대의 이름 없는 고위 당국자나 대통령의 발언에 더 큰 불신과 의혹을 가지게 되오.

나 의원,
대한민국을 좀 먹는 좌익 야당들한테서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당신네들한테 그만큼 표를 던져주는
것이오. 한나라당 당신들 하는 게 마음에 들고 당신들이 잘 해서 무조건 표를 주는 줄 아오?
그래서 표를 주는 게 아닌 줄 당신들이 더 잘 알 것이오. 반미.친북.종김하는 좌익 빨갱이들로 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이 나라의 애국 우익인사들은 지금으로서는 다른 선택 대안이 없어서
한나라당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음을 잘 알 것이오!
부디 국민들 실망시키지 마시기 바라오!

나경원 의원!
당신이 북한 연루설과 관련, "속단을 자제하고, 신중을 기해달라"면서 "구체적으로 북한의 개입이
사실상 추정되는 단계에 이를 경우 ▲ 사과요구 및 유감표명 ▲ DMZ 대북선전방송 재개 ▲ 북한
선박의 영해 및 NLL 통행 제한 등 가능한 조치에 대해 미리 검토해 재빠른 대처로 임해달라"고
말했지요?
좋은 제안이오.
그러나, 대한민국이 언제까지 당하고 나서 북한에다 대고 사과하라면서 유감만 표명할 것이오?
사과하란다고 할 넘들이오? 북한이..그리고 ‘유감‘이라니? 대한민국은 함이 침몰하고 우리 장병
수십 명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간 천인공노할 적한테 ‘유감이다’로 끝 날 것이오?

나 의원,
당신이 제시한 ▲ DMZ 대북선전방송 재개 ▲ 북한 선박의 영해 및 NLL 통행 제한 등은 정말 잘
제안한 것이오.

좌파 10년의 집권 하에서 파괴된 대북 대응기능을 철저히 복원시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북한이
두 번 다시는 대한민국을 침략하거나 도발하지 못하도록 실질적이고도 확실한 대응책을 나 의원이
주인이 되어 반드시 실행이 되도록 하시기 바라오.
두고 볼 것이오.
서울 시장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오. 그까짓 시장자리는 언제라도 할 수 있소.
지금은 한나라당 국회의원 한 사람이라도 더 저 미친 북한 김정일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함을 한 시도 잊지 마시오.
건투를 비오!

추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