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앞에서 더 이상 숨박꼭질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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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실규명 작성일10-04-08 18:13 조회2,27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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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천용회장, 오는 5월초 “광주사태 진상조사위원회” 출범과 관련하여 5.18단체들에 2008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토론회 제의
“진실 앞에서 더 이상 숨박꼭질 하지 말자!”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 사업회
“5.18광주사태 진상조사위원회”의 출범과 관련한 토론회 제의
먼저 5.18민주화운동 단체들의 수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상호 이념이나 입장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가 편히 마주 앉아 5.18광주사태와 관련하여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2008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귀 단체들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오는 5월18일은 1980년 5월, 유혈적인 광주사태가 있은 때로부터 꼭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아마도 대한민국국민들, 특히 전라도 광주지역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두 번 다시 돌이켜보기도, 생각하기도 싫은 절망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북한출신인 저희들의 시각에서 봐도 5.18광주사태는 남북한을 포괄하는 한반도 역사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었으며 사안의 성격을 떠나서 30년이 되는 지금까지 광주사태가 남기고 있는 후유증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심각한 것으로 보아 5.18과 같은 비극적인 일은 자유민주주의라는 이념의 가치를 내세우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두 번 다시 반복되면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왜서 이런 사건이 일어났고, 광주사태의 시작과 끝 속에 있었던 별도의 목적과 취지는 과연 무엇이었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진실규명 또한 30년이 되는 오늘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심각하게 생각하고 검토 해봐야 되는 사안이 아니겠냐고 객관적으로 문제제기를 해봅니다.
분명하게 말하면 5.18광주사태를 거론함에 있어서 자유북한군인연합이나 탈북자들은 제3자의 시각과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나 결코 주체가 될 수 없으며 주체의 위치에도 있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기회가 조성될 때마다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혀 왔지만 우리는 객관적인 측면에서, 또한 광주사태와 관련해서 북한에서부터 알고 온 내용의 한계 내에서만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뿐입니다.
5.18광주사태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서 실질적인 주체나 위치에 있지도 못하는 입장에서 저희들이 이 사건에 의욕을 가지고 증언록까지 출판하면서 구체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보태지도 덜지도 않고 딱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그 하나는 5.18광주사태는 북한정권과 남한의 김대중세력이 국가전복을 위해서 계획적으로 짜고 친 고스톱이 분명하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직접적인 피해자이고 당사자인 광주사람들은 가로보나 세 로 보나 틀림없는 희생양이기 때문입니다.
5.18광주사태를 큰 틀에서 정밀하게 분석하면 우파와 좌파모두가 북한으로 부터의 동일한 피해자라는 정답이 나옵니다. 수혜자와 피해자는 대한민국내부에서 갈리는 것이 아니라 남한과 북한사이에서 갈리고, 굳이 남한 내부에서 수혜자와 피해자를 가린다면 북한체제를 추종했던 김대중세력과 그자들에게 이용당했던 어리석은 국민들 사이에서 갈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북한출신들이 5.18광주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일에 주동적으로 개입한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고 서글픈 일이기도 합니다. 5.18관련 단체들은 탈북자들이 나서는 이유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민주화역사를 재단하고 폄하하려고 한다는 취지로 생각하지 말고 김정일정권과 함께 그들과 목적의식을 같이 하는 김대중과 같은 친북세력들이 바로 광주사태의 최대의 수혜자라는 것을 말하려고 한다고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귀 단체들과 우리는 서로 적이 아니며 이해를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사건에 대한 시각차에서 구체적인 내막을 알고 모르는 차이점이 있어서 의견이 상충하고 마찰이 조성되는 것뿐이지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광주사건의 진실을 정확하게 규명해서 국론을 봉합해야 한다는 쪽에서도 서로의 의견 일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5.18사건도 물론 예외로 될 수는 없지만 나라의 민주주의발전과 진행과정에 대해서 평가절하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하지만 한발 더 나가서 국가의 정체성이 걸려있는 문제, 즉 남북 간의 첨예한 대치국면에서의 내부의 이념의 분열과 갈등은 그 이상의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해야 합니다. 광주사태를 재검토해야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린다면 5.18에 대한 재조명은 민주화를 무작정 부정하자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광주사태가 내재하고 숨기고 있는 사안이 무엇인지 파헤쳐 보자는 것이고 정체성이 분명하게 가려지지 않은 5.18에 기대여 국가발전에 위해를 주고 있는 친북좌파들의 싹을 밑뿌리부터 제거하자는데 있습니다.
광주사건의 진실을 사실에 기초해서 정확히 해명하려는 문제를 민주주의의 발전과정을 폄하하고 무시하려는 의도라고 속 좁게 생각하면 착오입니다. 좌우로 양분되어있는 국론분열에 장애를 조성하고 재를 뿌리는 것과 같은 짓은 삼가 해야 된다는 것을 우리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는 광주사태가 민주화냐! 아니냐에 대한 논쟁에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국가사안과 직결된 문제라는데 시각을 맞추고 또한 광주사건의 본질을 파헤치는 문제가 불가피성이냐! 아니면 필연성이냐를 가려보는 것이 특정집단의 명분보다 그 이상을 헤아릴 줄 아는 현명한 처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귀 단체들도 잘 아시겠지만 대한민국국민들이 누리고 있는 오늘의 성숙한 민주주의는 귀 단체나 어느 특정단체가 길거리투쟁에서 주먹놀음으로 만들어놓은 값싼 자산이 아니라 국민들 전체가 성실한 국가관과 희생정신을 가지고 성공시킨, 어느 집단이나 특정인이 함부로 자기의 지분이라고 감히 말할 수 없는 국가적인 자산입니다.
우리가 광주사태에 대해서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의문을 제기하는 이유는 5.18관련단체들이 말하는 국가전복의 계획이나 그 어떤 세력의 조종이라든가, 또한 누구의 사주에 의한 맹종의 차원에서가 아니라 우리자신들이 광주사태의 배후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잘 알고 있고 그만큼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데 배경이 있습니다.
5.18광주사건이 30주기를 맞으면서 사태의 본질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본 연합이나 귀 단체들은 품위 떨어지게 서로를 비방하고 중상하는 식으로 공방전을 하지 말고 서로의 솔직한 만남을 같고 대화의 형식으로 국민들 앞에서 흑백논리를 가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의 전말이 나오게 되면 김일성과 김정일의 행위는 물론, 김대중의 반국가적인 음모가 그대로 드러나게 되어있고 희생자들과 광주시민들의 적이 엉뚱한 국군이 아니라 김정일과 남쪽에 숨어있는 그 추종자들로 가려지게 됩니다. 광주사태의 살인자를 국군으로 몰아가는 것은 착오이기 전에 자살행위와 같은 짓입니다.
억울하게 희생당한 사람들을 들먹거려서 죄송한 일이지만 하늘나라에 가있는 그들도 자기들의 죽음이 북한정권의 악랄한 조작에 의해서 비롯된 것임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대한민국국군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을 가질 것이고 살아있는 광주시민들에게 절대로 내부싸움을 하지 말고 단합해서 김정일과 싸우라고 당부할 것입니다.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의 입장 차이를 개입시키지 말고, 이념으로 초래되는 정체성 또한 될수록 피하면서 진실로 국가적인 사안과 직결된 문제를 다룬다는데 의미에 중점을 두고 서로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의중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의견교환으로 만남의 방법과 토론회의 진행과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준비를 거쳐서 빠른 시일 안에 광주사태에 북한군특수부대가 진짜로 개입했는지, 안했는지의 내막과 광주현장에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한 사람들이 누구들 때문인가를 전체 국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한 치의 거짓도 없이 있는 그대로 밝혀보자는 것을 5.18단체들에 정식으로 제의합니다.
우리는 광주사태를 다룸에 있어서 좌익정권이나 우익정권, 그 어느 정권의 특수한 배경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2006년12월20일 북한군특수부대 개입을 폭로하는 첫 기자회견 때도 그랬지만 오늘도 여전히 그때의 입장과 원칙에서 탈선하지 않고 있으며 오직 진실과 거짓의 중심에 증인자로 서있을 뿐입니다.
광주사태의 북한군특수부대 개입은 과학이며 거짓이 없는 진실이기 때문에 우리가 누구를 의식하고 어느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이 문제에 접근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우리는 변함없이 증언자로써의 일관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규명이 안 되고 있는 백령도의 천안 함 침몰사건으로 나라전체의 분위기가 매우 어두운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30년이 되는 5.18광주사태의 진실규명이 천안 함 사태의 여파에 가려져서 국민들의 시야에서 멀어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론분열의 중심에서 남한사회의 정체성을 서서히 북한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5.18광주사태를 놓치면 민족의 적인 북한의 김정일을 놓치게 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놓치게 됩니다.
양분되어있는 좌우의 논리와 이념의 정체성을 봉합하고, 영호남의 간극과 알륵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광주사태를 재평가하는 문제는 양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입니다.
광주사태의 살인집단으로 애매한 누명을 쓰고 있는 국군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은 중요한 국가적 사안입니다. 지분과 명예, 자산의 욕심에서 눈높이를 낮추고, 나라와 국민이 먼저라는 솔직한 입장을 가지고 자유북한군인연합의 제의를 수락할 것을 기대합니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국민들이 바라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5.18광주사태가 진실과 거짓, 둘 중에 하나로 갈린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거짓이 어느 쪽에 있더라도 저희들이나 5.18관련단체들 모두가 두려워 할 일도 없고 피할 일도 없습니다. 정확한 진실규명 속에 영호남이 갈등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는 길이 있다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될 것입니다.
자유를 찾아서 남한으로 왔다가 오히려 자유를 지켜야 되는 처지가 되었다는 것이 참으로 가슴 아프고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실 앞에서 역사는 항상 정직했고 솔직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 시키는 바입니다.
자유북한군인연합 대표 임 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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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임천용님!!!
갸네(광주에서 쩐 받아 먹고 후손들 공무원 만든 사람)들은
명예 같은 건 아는 바 없답니다
그저 뱃때기에 기름이 올라서 빵빵한 지금이 더 좋답니다
그러니 임천용님을 고소 고발하지 않고 있지요!!!!
안 그렇다면 옛날 엣적에 고발해서 전라도 개땅쇠 맛을 톡톡히 보여 줬을 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