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뢰공격과 관련하여 세계일보에서 어제 저녁에 보도한 흥미로운 뉴스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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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탈북 전문가들은 북한이 러시아나 중국에서 신형 음향어뢰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전한다.

과거 북한군에서 복무했던 경험을 가진 한 탈북자는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에서 최신형 어뢰를 수입, 실전에 배치한 것으로 안다”면서 “기상청 등에서 파악한 지진파에 감지된 수중 폭발은 북한이 보유한 신형 어뢰로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것이 러시아제 53-65KE 어뢰다. 이 어뢰는 구경 533㎜에 길이 7.9m, 중량 2.1t, 최고속도 시속 81㎞, 최대 사정거리 18㎞다. 53-65KE는 구경이 크고 무거워 잠수정이나 반잠수정은 탑재가 어렵고 로미오급(1800t급)과 상어급 잠수함에 장착 가능하다.

함정에 직접 부딪치지 않고 함정 아래 수중에서 폭발, 그 충격파로 함체를 밀어올려 두 동강을 내는 ‘버블 제트’를 일으킬 수 있는 고성능 어뢰다.

하지만 평안남도 남포, 황해남도 비파곶과 해주 등 3개의 북한 잠수함정 기지와 항속거리를 토대로 추정해 볼 때 1800t급의 로미오급은 이번 사고와 연관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00404002112&ctg1=08&ctg2=00&subctg1=08&subctg2=00&cid=0101010800000

위 뉴스를 토대로 추측을 해 보면, 북한에서 1월말과 2월초에 해당 NLL 부근을 포사격 훈련장으로 지정해서 우리 해군이 접근을 못하게 했던 이유는 바로 위의 잠수함을 침투시켜 매복시킬 목적으로 그리하지 않았나...하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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