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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 잠수정, 어뢰, 버블젯이라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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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군예비역병장 작성일10-04-03 21:34 조회6,1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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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침몰 함선 수색 중 발견한 전몰 장병의 시신이 온전했다는 것은 어뢰가 직접 충돌하지는 않았다는 방증이다. 어뢰가 함체를 뚫고 폭발하면 내부 인원의 시신은 온전하기 어렵다! 그러니 金 국방장관이 TOD 화면 상 나타나는 선체의 절단면이 C형인 이유는 직접적인 어뢰 공격 때문일 것이라고 답한 부분에 대해서 나는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 물론 김 국방장관님은 합참의장을 역임한 육군 장성 출신 전문가시고, 나는 대한민국 大육군의 일개 예비역 병장일 뿐이다. 그러나 사고 원인을 추론할만한 최소한 소양은 있다.  

 

선체 절단면이 C형인 이유는,  아마도 버블젯 어뢰의 물기둥에 의해 선체가 올려졌을 때 선수(船首)와 선미(船尾)의 무게로 선체 중간이 찢어지면서 약한 부분을 따라 굴곡지게 균열이 갔고,  그곳이 선미의 무게로 꺾이면서  파괴되었기 때문이라고 나는 추정하는 바이다.  그런데 아마도 어뢰가 반 잠수정에 장착된 경어뢰다 보니 중어뢰에 비해 파괴력이 약해, 물기둥이 선체를 완전히 양단하지 못하면서, 선체 윗부분은 갈라지고 아랫부분은 아직 갈라지지 않은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1차 파괴). 그리고 물기둥이, 갈라지지 않은 배 밑바닥에서, 방파제에 부딪친 파도처럼 흩어져 선체 위 갑판에 있던 승조원은 전혀 젖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다. 구조된 승조원이 전혀 젖지 않았다는 진술을 근거로 어뢰 공격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어뢰 공격이라도 물기둥이 선체를 두동강 내며 솟구치지 않으면 승조원들이 젖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은가?

 

그렇게 선체 윗부분만 갈라진 후, 기관실과 폭뢰와 포탄이 적재된 무게때문에 무거운 선미(船尾)는 강하고도 빠르게 침몰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가벼워 일정한 부력을 가진 선수(船首)는 그대로 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아직 배 바닥이 갈라지지 않고 선수와 선미가 약간 붙은 상태에서 선미가 침몰하면서 선수를 같이 잡아 당겼을 것이다. 그러면서 선미가 선수에, 잠깐 혹은 상당한 시간을 나무에 달린 무거운 배처럼 위태롭게 대롱대롱 달려있다가  무게를 못 이기고 종이장 찢어지듯 울퉁불퉁한 절단면을 남기며 침몰했을 것이다(2차 파괴). 

 

아무튼 인양해 보면 확인이 될 것이다. 내 주장이 맞다면 선체 윗부분은 비교적 매끄러운 절단면일터이고, 아랫부분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공비들의 소행으로 스크루 부분에 밧줄이나 그물 따위가 엉켜 있는 채 인양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한 사실들이 확인되면 명백히 적들의 반 잠수정에 의한 경어뢰 공격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대통령은 내가 제안한대로 평양 만수대 언덕 김일성 동상(우상)을 스텔스 폭격기로 고꾸라뜨리는 이른바 '비살상(非殺傷) 보복' 작전(내가 명명한 작전명, 'icon' or' idol')을 즉각 결행해야 할 것이다! 군사적 지식이나 소양, 보복 전략 등 모든 면에서 '차라리' 내가 대통령을 하고 싶을 지경이다!

 

나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일원이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좀 더 행복하고 잘 살기를 바란다. 그러한 충심으로 나는 누가 시키지도 않고, 떡도 밥도 안 나오지만 작금 '이 짓거리(?)'를 하고 있다. 이것 저것 관련 기사 찾고, 자료 찾고,  논리적으로 짜 맞추느라 짜증나고 귀찮다! 그러나 내가 할 수있는 한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이나마 이렇게라도 협력은 할 것이다. 물론 지치면 그 때는 나도 모르겠다...

 

경북 영덕 애국 시민, 대한민국 大육군 예비역 병장 정선규 쓰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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