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 운용병의 신변을 보호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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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 작성일10-04-03 01:45 조회5,11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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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면, 국방부에서 발표하길, TOD(열상감시장치) 영상이 폭발 수분 후부터 촬영되었다고 하고, 또, 김태영 국방장관은 한 개 초소에서는 침몰 당시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 장비 조작 버튼을 눌렀는데, 안 찍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희안하고 이해가 안 되는 설명입니다.
저는 TOD를 어떻게 운용하는지 알지 못합니다만, 일반 CCTV도 하루 종일 운용하는데, 하물며, 군대에서, 그것도 야간에, 운용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사건이 터진 이후에야 녹화를 시작했다고 하니, 우리 군대가 이토록 허술했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어떤 초소에서는 버튼을 눌렀는데, 녹화가 안 되었다? 고장난 장비로 감시를 하고 있었단 말입니까? 너무도 황당한 답변으로 들립니다.
공개된 녹화 영상에는 아무것도 안 나왔습니다만, 공개되지 않은 다른 영상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것을 정부와 군당국에서 감추고 있다는 의심이 듭니다.
만약 정부와 군당국이 뭔가를 감추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 TOD 운용병의 신변이 참으로 위험해진 상태가 되었다고 판단됩니다. TOD 운용병의 신변을 보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이번 사건이 유야무야 마무리가 된다면, 노무현 자살 사건과 더불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의혹이 많은 사건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TOD장비 별거 아닙니다. 적외선 망원경이지요.
별빛같은 아주 미미한 적외선하에서 물체를 식별하는 망원경 같은 것이지요.
그냥 사람이 감시만 하는.....녹화하는 기능은 부가적으로 있는듯.... 그래서 TOD관측병이 우연히 녹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