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천안함 사건이 나고 이제 5일째인데
엠비가 사고현장에 간 것을 두고 "전격방문"이라고 자타 표현하는 것은 웃기는 거다.

엠비는 명색이 대한민국 대표이고, 국부이며, 군최고 통수권자이다.
자그마치 46명이 덧없이 죽어가고 막대한 국가 재산에 피해가 온 상황에서

"사고가 나자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가 옳은가
"사고가 나고 5일이나 지나서 '전격방문 한다'고 폼잡는게 옳은가?

사고 해결과 향후 대응과 국민위로 유가족 위로가 중요한가
사고 5일만에 전격방문 연기를 해서 티내는게 중요한가?
그런 마음 가짐 바다 속에 던져 버리고....

현장에 도착하거들랑 엠비는 이리 말하라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정말, 국민들 뜻대로 속시원히 처리할 것이고
북괴의 소행이 분명할 경우 가만 안둘 것입니다."

둘:

해병이 찍은 동영상 공개 못하겠다고 했다가 여론에 밀려 공개하기로 한 국방부 장관은
따지고 보면 군최고통수권자의 지시를 어긴 항영죄를 지었던 것이다. 한점 의혹 없이 수사하라는.
따라서 공개적으ㅗ 국방부 장관을 질책하는 기사가 나오게 하라.

셋:

"천안함 사건에 대한 범국민 토론회" 란 것을 연다고 했는데

지금 뭔 한가한 소리를 하고 있고 발등에 껄어진 불로 발등이 지져지고 있는데
한가롭게 귀후비고 앉아 있는 소릴 하는가?

그따위 토론회 개최하고 빙빙 돌리고 토론회로 국민들 마음 꽤나 존중하고 염려하는 체 하면서
지방선거에서의 표 하나라도 더 딸 꼼수로 나가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이실직고 하라.

청와대 쪽에서 아직도 "왜 북괴의 소행으로 몰아가려는지 모르겠다"  방방 뛰는  자에게
경거망동 하지 말라고 나무라라. 믿는 구석 들은 이야기, 분위기가 있으니까 맘놓고
깐에 돕겠답시고 그딴 소리 지껄이는 거 아니겠는가.

그자가 그딴 소리 지껄이는 것도 몽창 엠비 탓인줄 알고 그런 자도 나무라라
그런자 끼고 있어봐야 국민들에게 따돌림만 당한다.
표생각 없는가??

넷:

지금이라도 생존자들이 공개 인터뷸 하게 하라!
그리고 그것을 티비 방송사들이 볼 수 있게 하라.
아울러, 만일 북괴의 소행임이 분명하면 상식대로 나아가라..

즉..북괴에 그에 합당한 조치 무력대응 을 선포하라.

이리하면 쪼끔이라도 쿨한 정부소리 듣고 약간 쿨바기 소린 나올거다
쥐바기 소리 보다 낫지 않은가?


common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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