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꼼한 눈으로 기회 햇볕 비추는 방향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그 시각도 별로 옳지도 못하고 판단력도 별로인 채로
자신이 볼 때 좋은 사람을 위해 엄청나게도 조잘 거려댄다.

이명박과 박근혜가 한참 접전이던 2007년
조갑제는 박근혜가 집권하면 국민들이 무서워 못살 것이라면서
이명박의 차명재산은 전혀 문제가 안된다는 둥
사사건건 이명박 편을 들었다.

조갑제의 눈엔 그 당시 멀지도 않은 3년전 그게 대세였고
대세를 따름이 자신의 출세에 옳아 보여서 열심히도 이명박을 추켜세웠었다.

그 빼꼼한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다 보니까...

이제 반이명박 여론이 대세인지라..
이제 다시 반이명박으로 돌아서서 틈만나면 이명박에게 손가락질이다.
금번 천안호 사건을 두고도 또 이명박을 까고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 다른 국민들이 현재의 이명박 정권을 까는 것은 깔만하니까 까는 거고....
조갑제는 3년전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서도 절대 이명박을 까면 안된다.

이명박이 하는 것은 차명재산 등등등이 문제가 안되듯
모든게 문제가 안된다고 말하면서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이명박을 까다가 다음 대선 때는 또 누구를 까고 누구를 편들 것인가는 뻔하다.
차기 대통 선거때 유리할 것으로 보이고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이는 쪽으로
머리가 돌아가는 해바라기, 아니, 조바라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조갑제는 들으라...

그대를 아는 사람들 그리고 새로 알게되는 사람들이
그대 성밑에 'ㅈ'자를 붙여 부르고 싶어 한단 것을 알라.

그리고

알았으면 이제 그 입인지 조디인지 영원히 닫거라!

일구이언은 이부지자 또는 이구지자가 할일이기 떄문이다.

[첨언]
------------------------------------------------------
이글은 박근혜를 옹호하기 위한 글이 전혀 아님을 밝힌다. 
단지, 조갑제의 이중성, 조바라기성을 일리기위해 예시를 햇을 따름이다.



common s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