進步의 맞은편에 保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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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마디 작성일10-03-28 20:35 조회2,406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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進步의 맞은편에 保守가 있다?
좌익들이 득세한 지난 정권에 반기를 들면 우익이다? 참으로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좌익들이 비아냥 대는 이유는 이런 3류 코메디 등식 때문이 아닐까?
푸른솔
필자가 보기론 현재의 보수를 자칭하는 자들은 거의 대부분 진보의 반대편에 서있다는 명분만으로 기득권을 챙기려는 정체불명의 사이비 보수들이 난립하고 있다.
보수의 덕목중 하나는 품위있고 절제된 윤리적으로 흠결이 없는 '도덕성'이다. 지저분해질대로 지저분해진 정치판의 현실에서 이런 청렴하고 반짝이는 도덕성을 찾는게 그리 쉽겠냐마는 최소한 배우려는 자세는 있어야 하는게 아니냐 하는 것이다.
그간 진보를 표방한 사생아 같은 좌익들이 자신들만의 권력기득권을 챙기기위해 부패한 '한나라당'의 척결을 모색한다며 진보라는 말로 거창한 휘장을 치고 온 국민을 혼돈으로 몰아 젊은피-늙은피, 여성-남성, 있는자-없는자, 수구-개혁, 다수자-소수자로 대립각구도를 만들어 부패하고 더럽고 추한자들로 수구보수로 지칭하고 그 반동으로 천박하고 패륜적인 부도덕한 행태를 자행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좌익들은 자신들이 참신하고 부패하지 않았으며 반드시 이룩해야 할 개혁적 사고를 가진 집단처럼 부각을 시켰다.
그런데 지금 정권이 바뀌면서 이런 좌익들의 파렴치한 행태와 달라진게 있는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다시말하면 부패한 수구보수들의 반대편에 있으니 진보적집단이라는 과거 좌익들 논리와 마찬가지로 좌익들의 반대편에 있다는것 하나만으로 참신한 보수가 있다는 3류 소설과 같은 논지를 역으로 펼치고 있는데 이런 우매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현존하는 보수집단 대부분 사이비 보수에 지나지 않고 그저 흉내만 내는 과거 좌익들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기득권 챙기기 바쁜 모리배들에 가깝다 표현해도 아깝지 않다.
그 증거로 필자는 가족법을 꼽고 있다. 물론 중대 사안이 많고 생각이 틀릴 수는 있다하나 전 가족법(호주제)폐지는 총체적으로 법률사기며, 손들어 줄 수 없는 패륜과 부도덕한 내용으로 그득차 내용적으로도 성 정체성은 물론이요 국민 개개인에 끼치는 중대한 사안이자 평등을 빙자한 도덕적하향 입법으로서 이는 명백히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보수이념 가치에 정면 배치되고 있는 것으로 보수라 자처한다면 마땅히 거론되어야 할 일임에도 이상하게도 약속이나 한듯 그 어떤 보수집단에서도 침묵하고 있다는 것은 스스로 부도덕한 집단임을 증명하고 있거나 아니면 그림만 보수요 우익 흉내만 내고 있는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
이런 행태들은 과거 좌익들이 벌인 부도덕함과 패륜, 천박한 이상적가치를 거대담론으로 포장하여 국민을 기만하고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기만 한다면 조작과 왜곡을 일삼고 필요하다면 진정한 사회적 약자나 전통가치를 함부로 파괴하거나 방조하는 과거 좌익들과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이런 연결된 의미는 과거 진보는 진보를 가장한 수구좌익들이듯 현재 보수는 그저 색깔만 보수라는 등식이 성립된다. 그런자들이 자신들의 입지를 변명하기 위해 만든 말이 이른바 중도다. 그래야 현 상태의 복잡하고 애매한 대한민국의 이념지도가 비로소 이해될 수 있다.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가장 큰 잣대는 사회에 형성되어 있는 양심과 도덕관념을 얼마나 이끌고 담아내느냐 아니면 버리느냐로 구분된다. 진보는 급진적개혁과 혁파를 위해 공동체적 질서와 사회적 규약, 규범으로 형성되어진 도덕관념을 버리지만 보수는 느리지만 진정한 진보를 위해 도덕적 관념과 그를 바탕으로한 정치철학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정치의 도덕적 가치가 높을수록 나라의 품격을 높여준다. 도덕성은 양심과 연결되어 있고 양심은 구성원의 법치를 가능케 해준다.
그러나 작금의 정치마당에서 이 도덕성과 양심은 실종된듯 보인다. 떼법이 성행하고 아무런 거리낌없이 이 떼법을 행사한다. 집단적으로 양심의 가치를 상실한 까닭이다. 집단적으로 모여 큰소리를 내면 그게 양심인줄 착각한다. 한나라의 정치가 정신적으로 부패하고 도덕성을 잃으면 이런 떼법이 가능해진다.
이 떼법의 특징은 원칙이 없다. 변칙적 감성만이 난무한다. 그러기에 원칙을 지킨다는것은 바보짓이거나 왕따당하기 쉽상이고 변칙이라도 목적만 달성하면 그만이라는 기회주의적 꼼수가 엘리트적 가치로 둔갑되기 일쑤이며 국민의 의사나 생각이 중요시 되지 않고 정치집단간 권력득세와 권력분배가 우선하여 국민은 다만 그 정치적목적에 흥정거리로 대상이나 실험용 몰모트 전락하게 된다.
전 가족법폐기 과정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는 대표적인것으로 폐기과정 전체 흐름이 바로 우리나라 정치현실과 추악하고 부패한 좌파와 자신들의 정체성과 도덕성을 상실한채 묻어가기의 진수를 보여준 사이비 보수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나타나고 있음을 보게 되는것이다.
이것이 우리사회의 현재의 모습이자 정치 현실이다. 진정한 진보나 보수는 이 땅에 없다. 다시말하면 국민을 위한 정치집단이 없다는것을 의미한다.
사고의 다양성과 균형성을 위해 좌파와 우파가 존재해야 하겠지만 문제는 그 좌파속에 한민족을 피의잔치를 벌였던 세력을 추종하는 '빨갱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고 우파 내부에는 수구적 부도덕을 넘어 부패한 보수집단이 대한민국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염려스럽기만 한것이다.
지금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서있는가?
오호통제라! 국민을 위한 진정한 보수와 진보는 이땅에 없는가?
2010.03
호주제는 우리의 가족제도입니다
http://cafe.naver.com/hojujedo.cafe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이곳에도 몇놈 있지요!!!!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부패세력이 아니면 경제가 안되니 그런 사람들이 후보자가 되기도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직접민주주의나 대의민주주의나 어려운 것이 이런 문제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사회적 토양이 오염되어 있으니 부패한 후보자들만이 나오게되니 국민들은 설혹 투표를 하더라도 자신들이 원하는 그런 사람에게는 할수 없는 악순환이 되풀이 됩니다.
민주주의보다 더 좋은 제도는 없다지만, 민주주의는 동시에 혹독한 대가를 요구하는 제도임도 틀림없습니다.
이것은 국민 각자가 깨어나서 사회적 토양이 정화되지 전에는 해결할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