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며칠전부터 소중해진 대한민국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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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 작성일10-03-25 19:35 조회2,4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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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四大 江'이겠지만, 어언 '私大 江'(개인적으로 볼때나 공사 거리로 크게보이는 강)
문제로 여러 사람들이 반대하고 종교단체도 반대하니까..
엠비왈
"반대하는 사람들도 소중한 국민들" 이란다.
그 이전까지는 반대하지 않고 무조건 거수기처럼 찬성만 외치는 사람들 만이
소중한 국민들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눈의 가시였었는데, 이제
작업을 하려니 '소중한' 찬성을 위해 소중하단 생각이 든 모양이다.
그래서 소중한 국민들이란 말을 하면서 반대 국민들을 향해 작업을 걸려한다.
압력형, 강요형 밀어붙임의 포장지 위에 '설득'이라고 쓰고.
얕은 정치인, 얕은 가두 판매원 그리고 외판원들은
자기 앞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입에 발린 칭찬을 한다.
진심이 담길 만할 떄도 있지만, 돌아서선 전혀 다른 얼굴을 할 만한 점에도
일단 돈을 끌어내기 위해 좋은 낯을 하고, 갖가지 칭찬을 늘어놓으며
하다 못해 기침이라도 하면 혹시 감기라도 걸린거 아니냐면서
무쟈게 걱정을 하는 얼굴 연기를 완벽하게 한다.
건전하게 양심적으로 물품 판매를 하는 분들은 물론 제외한 말이다.
엠비가 알기나 할까? 아니면
엠비가 즐긴건 아닐까? 그간 그 반대를 하는 국민들이
엠비 맹종파 사람들에게 듣는 말, 당하던 조롱을?
엠비정권이 들어서면서 웃기는 현상은,
일단 엠비 하는 일에 반대를 하면, 좌파 또는 빨갱이로 몰아버린다.
엠비가 만일, 그 반대를 하던 국민들, 그리고, 애시당초 투표율도 40%대 밖에 안되었던
2007년 대선에서 다른 사람들을 찍었던 사람들과, 무시하고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숫자를 생각해 본다면 자기를 곱게 보는 사람 보다는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월등히 많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좀더 훌륭하게 일을 하면 되는 것이었다.
암튼, 이리하여 졸지에 엠비 맹종파들 덕분에 좌파니 빨갱이니 소리를 듣게된 사람들의 마음을
엠비는 헤아려야 했고 자신의 참모나 슬하 사람들을 통해서 비지지자들을 그런식으로 부르지 말라는 말을 해주어야 했으며 그리 했으면 국민들이 그나마 분함이 덜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급하게 생겼으니까...
반대하는 사람들도 소중한 우리 국민들이라는 말을 하는데, 엠비가 말을 안해도 원래
몇 천년전 부터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소중한 국민들이다.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들은 많다.
부모, 스승, 형제, 친구, 제자, 아내, 남편, 자식, 애인, 직장 상사, 동료, 직원 등등등..
우리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진지하게 어떤 제안을 하거나 비판 또는 반대를 하면
우리는 소중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의 말보다는 백번 더 귀를 기울이고 어지간하면
반영할 마음을 갖게된다.
엠비가 말하듯 이글을 쓰는 필자나 반대하는 사람들이 그토록 이쁘고 소중하고 귀해 보이면
그런 소중하고 이쁜 사람들의 말을 들으라. 이제까지 듣기 싫고 보기 싫고 잔소리나 해대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거 같아 다 내치고 싶었겠지만, 잘 들어보라. 버릴 말 하나도 안하며
엠비 자체를 미워서 말을 하는 것 보다는 나라와 사회 그리고 국민과 환경을 진심으로
염려해서 말들을 하는 것이었고, 버릴 말 별로 없단 것을 양심적으로 본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정말이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강요성 설득을 위해 들어주는 체 하지 말라.
그 소중하다고 말한 국민들은 칠뜨기도 아니고 팔푼이도 아니며 등신도 아니고
섣부른 말장난 말재주에 있어서 오히려 엠비를 몇배 더 능가하면 할 사람들이다.
그러니, 설득이나 강요 따윌 하면서 소중하다고 얼르고 밀어붙이려는
얕은 장삿꾼의 수법을 동원할 일이 아니라 그 소중한 국민들의 말을 듣고
물러설건 물러서고 포기할 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즉...
설득을 하려만 하지 말고 설득 당할 준비도 하라.
엠비보다 자료나 논거, 이치에 있어 앞서며, 그것이 진정한 옳은 것이라면
엠비는 당연히 포기 양보 물러섬의 입장을 취해야 하는 것이다.
이게 바로 소중한 사람을 대하는 사람의 자세란 것을 제대로 알길 바란다!!
common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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